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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 예수를 믿으라 (행 16:19-34)

첨부 1


전도는 우리 성도들이 항상 해야 할 일입니다.
딤후4:2절에 보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항상 전도하라’는 말입니다.
2000년은 ‘사랑으로 일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가지고 세 가지 실천 목표를 정하였는데 그 첫째는 각 기관 배가, 둘째는 선교지 확장, 셋째는 교육 강화입니다. 이를 위해서 온 교회의 각 기관이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각 기관 배가를 위해서 각부서 출석 목표를 세웠는데 장년 부는 500명, 청년

1.2부가 80명, 대학 부가 70명, 고등 부가 70명, 중등부가 70명, 초등 부가 70명, 유년부가 70명, 유치 부가 70명도합 1,000명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목표를 정하고 일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온 교회가 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한 사람,한 사람이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며 참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고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성도들의 참여 의식이 문제입니다.
오는 날 정부도 신한국 건설을 위해서 목표를 정하고, 세부 실천 사항을 온 국민에게 공포하였지만, 대부분의 실무 진들과 국민들이 ‘해볼 테면 해 보라’는 식으로 강 건너 불 구경하는 것처럼 무관심하다면, 나라는 더욱더 어지럽고 혼란해지고 마는 것입니다. 모두가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목표를 정했으면 온 성도들이 한 마음,한 뜻이 되어, 이를 위해서 함께 모여 의논하고, 기도하며, 모두가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이 일에 발벗고 나설 때에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느냐, 하지 못하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온 교회가 관심을 지고, 한 마음이 되어,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금년이야말로 우리 교회는 전도를 통한 각 기관 배가를 위해서 우리의 정성과 사랑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으로 일하는 교회로써 우리 성도 모두가 전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복된 생활입니다.
이번 전도 기간을 통해서 우리 한 사람이 한 사람 이상씩 꼭 전도하여 하나님의 집을 가득히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도자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복이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봉독한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내용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지방에서 전도하던 중 귀신들린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을 종으로 부리는 악한 주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 귀신들린 여인을 이용해서 점을 치고 그것으로 돈벌이를 하였습니다. 남의 불행을 자기의 유익으로 챙기는 악한 사람입니다. 이런 자들이 많을 수록 사회는 점점 불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그 여자를 향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고 명할 때에 그 여인을 괴롭히던 귀신이 벌벌 떨고 떠났습니다. 그제서야 그 여인은 정상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악령에 사로잡히면 금방 멀쩡하던 사람도 악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령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자!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여인이 정상적인 사람이 되니까 그 여인을 이용해 먹던 주인이 돈벌이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분이 가득하여 바울과 실라를 잡아다가 ‘민심 소란 죄’로 관원들에게 넘겼습니다. 불의와 불법이 판을 치는 세상은 의인과 악인이 뒤바뀌는 겁니다. 그래서 의인이 죄인 취급을 받고 죄인이 의인 취급을 받는 것입니다.
의로운 바울과 실라가 죄인 취급을 받아 억울하게 매를 맞고 깊은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낙심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서 기도하며 큰 음성으로 찬송을 불렀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의를 위해서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을 사랑하시고 능력과 축복으로 함께 하십니다.
보세요! 바울과 실라가 옥에서 어떻게 되었습니다. 기도와 찬송하는 가운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고, 옥터가 움직이고, 감옥 문이 열리고, 죄수들의 매였던 쇠사슬이 풀어졌습니다.
죄수들을 지키던 간수가 깜짝 놀라 깨어 보니 옥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다 도망친 줄 알았습니다. 당시에 간수가 죄수 한 사람이라도 놓치면 처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제는 죽었구나, 죽을 바에는 내 손으로 죽어야지’하고 자결하려고 검을 빼 들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사도 바울이 큰 소리로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고 소리쳤습니다. 간수는 정신을 차리고 등불을 가지고 들어와 보니 바울과 실라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 간수는 은혜가 충만한 바울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놀랐습니다. 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엎드려 말하기를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이때 사도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의 첫 마디로써 간단 명료한 복음입니다. 긴 교리 설명도 아닙니다.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언제나 복음과 신앙은 그 단순성을 지닐 때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은 로마서1장에 있는 말씀과 같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임할 때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단순히 복음만을 간수에게 전한 것입니다. 그 결과 간수는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뿐입니까 온 식구가 예수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도 바울의 전도가 말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다는 점입니다. 고전2:4-5절에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 하였습니다.
전도의 역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 믿게 되는 것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죄인이 의인으로, 멸망의 자식이 하나님의 자녀로, 죽은 자가 산 자로 변화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지혜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전도하는 자도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그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빛과 소금과 같은 삶이 나타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성도의 행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찬송하는 생활, 그 자체가 바로 빛된 생활이요, 소금과 같은 삶이 였습니다. 이런 것은 그의 말하는 것에 있어서나 행동하는 모습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말 잘 하는 입이 되라고 하지 아니하고 너희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성도들의 능력 있는 삶을 통하여서 주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예).어떤 목사님이 길을 지나가다가 잘 아는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의 안부를 묻고 그 청년에게 ‘자네 요새 교회에 나가서 봉사 잘 하고 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그 청년은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요새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청년은 장로님의 아들입니다.
‘왜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는가’ ‘장로님의 아들이 그래서 되겠는가 젊어서 신앙생활 잘 해야 되네’라고 권면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청년이 하는 말이 이렇습니다.
‘목사님!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장로이긴 하나 실상 예수를 잘못 믿고 있습니다.’라고 실망하는 어조로 말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남의 지나가는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 문제 인줄로 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입으로는 신앙 고백을 곧 잘하지만, 생활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빛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소금의 맛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들은 사도 바울과 같이 기도에 힘쓰며, 감사와 찬송의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능력 있는 전도자가 됩니다. 힘있는 봉사자가 됩니다. 그래서 전도자들을 통해서 실망한 자가 소망을 얻게 되고, 슬픔과 탄식하던 자들이 감사와 찬송의 사람들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교회에서만 성도가 아니라 가정에서도,직장에서도,학교에서도,어디를 가든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옥중에서도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에 한마디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듣는 자들이게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이 말씀 한 구절이면 충분한 것입니다. 진정한 전도자들에게는 여러 말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특별히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한 사람을 통해서 그 가정을 구원해 낸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믿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책임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는 개인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온 가정이 구원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 개인으로 만족하지 말고 온 가정의 구원을 위해서 끊임없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옛날 아브라함은 혼자만 하나님을 공경한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하나님을 공경하였습니다. 여호수아도 그렇습니다. ‘너와 네 집은 여호와를 섬기리라’ 온 가족이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욥도 그렇습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섬겼고, 의로운 생활을 하였습니다.
구약뿐만 아니라 신약에 와서도 모든 사도들의 가정이 그랬고, 베다니에 있던 마리아의 가정도 그랬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를 믿은 후, 예수님의 말씀처럼 “오늘날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하셨는데, 말씀 그대로 온 집이 같이 믿게 된 것입니다.
고넬료의 가정도 그랬고, 빌립의 가정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빌립보에서 제일 먼저 바울의 전도를 받고 믿게 된 루디아의 가정도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도 이처럼 온 가정이 구원받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모든 사람들에게 전도해야 게겠지만, 더욱이 우리 가정 복음 화에 힘써야 합니다. 안드레가 예수를 믿은 후에 제일 먼저 전도한 사람은 바로 자기 형인 시몬입니다. 그러므로 내 한사람의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어떤 성도는 이렇게 물을 때가 있습니다. ‘목사님! 저는 지금까지 안 믿는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전도하였지만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이거 어떻게 된 일입니까
여러분! 때와 기한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예).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에 대해서 우리는 잘 압니다.
모니카는 방탕한 아들 어거스틴을 위해서 1년,2년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하루도 빼지 아니하고 날마다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은 더욱더 타락하고 악하여졌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는 조금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15,6년 동안을 계속해서 더욱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들아 오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어거스틴이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기독교계의 혜성과 같은 신학자로 쓰임을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자라고 하는 거룩한 칭호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어거스틴을 호칭할때에 성 어거스틴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예).어떤 교회에 여성도 한 분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부인은 온 식구를 전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모양으로 애썼습니다. 그 남편은 큰 사업을 하고, 회사에서 존경을 받고, 실수가 없는 덕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늘 위해서 기도하고, 권면 했지만 다른 말은 다 들어도 이 말만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부인이 뜻하지 않게 갑자기 대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병이 중해서 사람 보기에는 다시 살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이 남편이 겁이 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해서 존경과 칭찬을 받아 왔지만, 이 마당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아내에겐 별로 잘 하지 못하여 불쌍한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떠난 후에라도 한이 없게 해주기 위해서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내 보기에 매우 중한 것 같은데 무슨 소원이 없느냐’고 말했습니다. 이때 그 부인은 얼른 대답하는 말이 ‘내 소원은 꼭 하나밖에 없어요, 그것은 당신이 예수 믿는 일입니다. 당신이 회개하고 예수 믿기만 하면 이제 죽어도 한이 없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남편은 그 자리에서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때로는 아무리 전도해도 남편이나, 자녀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다음에 관머리에 앉아서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녀들도 있는 것입니다. 아름답고 빛된 행실과 믿음의 기도는 모든 식구들에게 감화를 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성령님의 역사가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진정한 복은 온 가족이 예수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한 가정입니다.
34절에 보면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가정의 참 기쁨과 행복은 물질의 풍성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시고, 생명의 근원이 되시며, 기쁨과 평강이 근원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모셔들이고 그를 믿음으로 섬기는데 있는 것입니다.
495장에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나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전도 기간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가정 복음 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전도에 힘쓰며, 사랑하는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찾아가서 주의 복음을 전하여 구원의 역사, 생명의 역사,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 하나님께 영광을 들리고 자신들에게 한없는 은혜와 축복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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