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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문둥병을 치료하라 (왕하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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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왕이 오른팔과 같이 여기는 나아만이 문둥병이 걸렸다가 엘리사 선지자의 도움으로 깨끗이 나은 이 말씀에서 우리의 영혼의 문둥병을 치료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체험해 보자.

1. 문둥병의 특징
(1) 병이 난 환처에 감각이 없어진다. 문둥병의 특징이 무감각이다. 이것은 곧 죄악으로 죽은 인간의 심령이 하나님께 대하여 무감각한 것을 의미함 (2) 악취가 그 특징이다. 문둥병의 악취는 심하다. 죄악으로 부패한 인간에게는 썩은 냄새만 진동할 뿐이다.
(3) 몰골이 흉하게 일그러진다.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하고 범죄한 인간의 속 사람은 몰골이 흉측하게 뭉그러지고 만다.
(4) 문둥병 자는 모든 사람에게서 격리된다. 정상적인 사람들과 한 집에서 살 수 없다. 영적 격리 현상이므로 모든 교제가 단절된다.
(5) 문둥병은 마침내 죽음으로 끝나게 된다. 문둥병은 20년 내지 30년이 지나면 죽는다. 죄악의 문둥병은 영원한 죽음, 곧 지옥이 그 최후의 종점.
(6) 문둥병은 그 시체와 물건을 모두 불로 태우게 된다(레13:52). 완전한 소독을 위해서이다. 죄악의 문둥병은 지옥의 불 못이 마지막 가야 할 곳이다.

2. 문둥병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결릴 수 있다.
이 병은 일단 병이 들면, 모든 부귀, 영광, 명예, 권세가 소용없다. 나아만은 큰 군대 장관이었으나 문둥병이 걸림으로 그 모든 영광은 쓸데없게 되었다.

3. 나아만이 병을 고칠 수 있었던 것은 세미한 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아온 작은 계집아이의 내가 살던 사마리아에 하나님의 사람이 손을 얹고 기도하면 문둥병이 낫겠나이다라는 말을 귀담아 들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권력도 자신의 칼도 가슴의 훈장도 어깨의 별도 쌓아 놓은 재물도 그를 구원할 수 없었지만 주방 귀퉁이에서 들려 오는 작은 계집아이의 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 그의 병을 고칠 수 있었던 것이다. 성령은 우리의 생활 주변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의 귀에 세미한 소리로 말씀하신다. 높고 웅장한 곳이 아니라 주방 귀퉁이와 같은 낮은 곳으로부터도 하나님의 음성은 들려 온다.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 모든 병이 치료된다.
어느 시골의 한 가정에서 딸이 가출을 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처지에까지 이르게 되자 소녀는 자살을 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죽기 전에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는 고향이 그리워 고향집에 내려갔다. 밤중에 가보니 자신이 가꾸던 장미꽃도 보이고 뛰어 놀던 잔디밭도 보였다. 달밤에 자기 집을 바라보니 담장 옆 대문이 활짝 열려져 있었다. 그 소녀는 문 가까이 가, “아버지-” 조용한 음성으로 불렀다. 그러자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 뛰어 나왔다. “어디에 있다가 이제 오느냐 네가 집을 나간 뒤 대문을 닫아 보지 못했단다. 언젠가는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단다.” 혹시 밤중에 딸이 돌아올까 봐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있던 아버지가 딸이 부르는 작은 소리를 듣고 뛰어나와 그 딸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작음 음성에도 귀를 기우리 시고 계십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작은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엘리야는 호렙산에서 큰 소리 속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작은 소리 속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모 청년이 20세가 넘도록 두통이 계속되는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공부도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이 투병하는 것뿐이다. 어느 병원에서도 병인을 못 찾고 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었다. 청년은 목사님을 찾아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주야로 기도하나 낫지 않으니 어찌하면 좋겠느냐고..' 하였다. 목사님은 '밤낮 기도 했다니 금식 기도했느냐 묻고 3일간 만이라도 금식 기도 해 보라.' 하여 그 청년은 금식 기도 했더니 음성 같이 들리는 말이 머리에서 핀을 뽑으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병원에 얘기하여 비로소 핀을 발견하게 되어 뽑아 내니 깨끗이 나았다.

4. 그는 자신의 생각을 돌이킬 줄 아는 겸손과 용단이 있었다.
엘리사가 종을 보내어 요단 강물에 일곱번 씻으라고 했을 때 그는 분노를 일으켰다. 경솔한 접대와 소홀한 처방에 불만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자기 부하들의 말을 듣고 곧 자기의 높은 마음을 낮추고 순종함으로 그 몸이 깨끗이 나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뿐만 아니라 즉시 받아들이고 순종하고 실천하는 용기와 겸손히 모든 병을 치료할 것이다.
1878년 윌리암 부스의 구세군이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을 때 세계 도처의 남녀들의 구세군에 입대하기 시작했다. 한때는 주교가 되려고 꿈꾸었던 한 남자가 대서양을 가로질러 미국에서 영국으로 입대하기 위해서 건너왔다. 사무엘 브렝글은 구세군에 입대하기 위해서 훌륭한 목사의 직분을 그만두었던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 부스 사령관은 그의 입대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부스는 그에게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보스로 군림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브렝글에게 겸손을 가르치기 위해서 그에게 다른 훈련병들의 군화를 닦는 일을 시켰다. 이에 실망한 브렝글은 “내가 기껏 군화나 닦기 위해서 대서양을 건너 나의 꿈을 좇아왔단 말인가”하고 중얼거렸다. 그런데 그때 환상 중에 거칠고 무식한 어부들의 발을 씻으려고 엎드리고 계시는 예수님을 보게 되었다. ‘주님’그는 속삭였다. ‘당신께서 그들의 발을 씻기셨군요. 그렇다면 이제 나는 저들의 구두를 닦겠습니다.’ 사무엘 로간 브렝글이 기꺼이 그리고 사랑스럽게 그들의 더러운 군화를 닦으려고 했을 때 그는 청지기의 사명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성공을 경험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처럼 살게 되었기 때문이다. 분명히 그것은 가치 있게 경험한 교훈이었다. 브렝글은 의미 깊은 청지기의 직분을 경험하며 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구세군 최초의 미국인 감독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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