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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왕상 18: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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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을 미혹해 하는 거짓된 종교 지도자들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1:850의 생명을 내건 종교 대결을 발견케 됩니다. 엘리야는 아합왕 시대에 북쪽 이스라엘 왕국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했던 능력의 선지자요, 불의 사자며, 마침내 죽음을 맛보지 않고 불병거를 타고 숭천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갈멜산상에 제단을 준비하고 제물을 올려놓고 기도함으로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온 백성들에게 나타내 보였습니다. 과연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1. 온전한 제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1) 본문 30-31절에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열두돌을 취하니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단을 쌓고...라 했습니다. 여기 단이란, 히브리어 미츠베이아호(a place of sacrifice)로서, 희생제물을 드리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희생의 제물을 드리는 단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불의 선지자 엘리야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무엇보다 먼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했습니다.
(2) 그는 제단을 수축하되, 온전한 제단을 수축했습니다. 온전한 제단은 세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째, 열두 지파 모두를 위한 제단이어야 합니다. 둘재, 천연의 돌단이어야 합니다.(신27:5-6) 이는 곧 평화와 사랑과 화목을 상징하는 단이었습니다. 세째,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는 단이어야 합니다.
(3) 금번 40일 연속금식기도 기간중, 우리 모두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온전한 제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나뉘어지지 않고 쪼개어지지 아니한 제단, 순수하고 깨끗화고 온전한 제단, 합심하며 단합하며 전심전력을 다 쏟은 충성의 제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금번 기회, 개인의 가슴마다 가정마다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와 축복을 넘치도록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온전한 제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1) 본문 33절에 또 나무를 벌리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라 했습니다. 갈멜산상의 종교대결을 제단위에 제물을 올려놓고 저들이 섬기는 신의 이름을 불러 기도한 후, 불로 응답하시는 그가 참 신이심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문 26절에 '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라 했습니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그 송아지를 잡기는 했지만, 송아지의 각을 뜨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그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본문 33절에 각을 떠서란 와예나타(and he cut up)로서, 그 송아지를 잡아 피를 흘리고 사지 마디마디 토막을 친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희생의 제물에 각을 떠 제단위에 벌려 놓는데는 세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피 있는 제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피는 생명을 의미합니다. 피 있는 제물을 준비함은 참된 회개의 제물을 준비한 것입니다.(히9:22,시51:17,잠28:13) 둘째,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는 제물을 준비한 것입니다.(히9:11-12) 세째, 온전한 헌신의 제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준비한 온전한 제물위에 불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3) 우리의 삶 속에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온전한 제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제단위에 올려놓은 온전한 제물 즉, 상한 심령과 진실한 회개를 준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 감격함으로 우리의 삶 전체를 온전히 바쳐 드리려는 충성과 헌신의 제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와같은 삶 속에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3. 온전한 믿음의 기도를 준비해야 합니다.
(1) 본문 33절-36절에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번 그리하라 하여 세번 그리하니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더라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자세가 바로 확립 되어야 합니다. 물은 물을 침범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하나님의 능력은 자연의 법칙을 초월해서 역사하심을 확신했 습니다. 그러므로 그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할 수 없음을 굳게 믿었습니다.
(2) 참된 믿음의 기도는 기도의 태도뿐 아니라, 그 내용이 하나님의 뜻에 맞아야 합니다. 바알 선지자들의 기도는 850명이 합심하여 아침부터 저녁 소제드릴 때까지 긴 시간동안 부르짖으며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는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기도는 고독한 한 사람의 기도요, 저녁 소제드길 때에 잠시 드려진 짤막한 마음 중심에서부터 터져나오는 조용하고 생명을 내어건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기도의 외적 자세가 아니라 내용에 있었습니다. 그의 생명을 내건 기도는 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요, 하나님의 영광과 말씀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를 죽시 불로 응답하였습니다.
(3) 본문 38절에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시로다라 했습니다. 온 백성들이 참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깨닫고, 돌아서게 된 것입니다. 3년 6개월동안 닫혔던 하늘의 문이 열리고, 메마른 대지위에 큰 비가 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직접 만남으로 모든 죄와 유혹과 사탄의 역사를 뿌리채 제거하며 우리의 삶이 새로운 축복의 단비로 충만해지는 기회가 되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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