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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한밤중의 기도와 찬송 (행 1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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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봉독해 드린 말씀은 사도바울이 제 2차 전도여행을 하던 중 빌립보 성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 성에는 귀신들려 점을 치는 여자 점장이가 있었습니다.
바울일행이 이 불쌍한 여인을 고쳐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점장이를 이용하여 돈을 벌던 사람들이 노발대발하며 군중들을 선동하고 바울일행을 모함하였습니다.
결국 바울 일행은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일행은 감옥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찬송했고,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은 이 본문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첫째로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들어가 깊은 밤을 맞이한 원인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요사이 감방에 들어가는 사람들처럼 부정축재를 하다가 들어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동산 투기를 하다가 들어간 것도 아니요, 뇌물을 받고 죄를 지어 감방에 들어간 것도 아니었습니다.
부정입학을 하다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슬롯머신이나 카지노를 불법으로 운영하다가 감방에 들어간 것도 아닙니다.
아편이나 알콜중독이나 노름을 하다가 교도소 신세를 진것도 아닙니다.
귀신들에게 사로잡혀 점치던 불쌍한 여인을 살려 주었는데감방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많은 매를 맞고 피투성이가 된 채 깊은 감방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주니 내보따리 내어 놓으라'는 속담처럼 바울과 실라는 귀신들려 고생하던 여인을 불쌍히 여겨서 그여인에게서 귀신을 내쫓아주고 온전한 사람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 주인이 칭찬과 사례는 커녕 오히려 바울과 실라를 모함해서 감방에 집어 넣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죄를 짓고 잘못을 범했기 때문에만 고난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의롭고 바르게, 진실하게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고난이 따라 올 때도 있는 것입니다.
옛날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 말씀에 절대로 순종하는 효자였습니다.
형들이 양을 치러 들에 나가 있는것을 알고 음식을 준비해 가지고 형들을 방문했는데 형들의 미움과 질투로 애굽의 대상들에게 팔려서 종노릇을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의롭게 살다가 결국 고난의 길을 걸어가게 된 것입니다.
애굽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인의 일을 성의껏 정성을 다해 봐주다가 죄를 짓지 않으려 하다 오히려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노아를 생각해 봅시다.
노아는 하나님 말씀에 절대로 순종한 사람이었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에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방주를 열심히 지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사람들에게 전도했습니다.
인류가 범한 죄값으로 이세상에는 홍수의심판이 임할터인데 여러분 회개하고 방주안에 들어오십시오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다가 사람들에게 욕만 먹고 멸시를 당하고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모세를 생각해 보십시다.
동족이 애굽의 감독들에게 매를 맞고 압박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없어서 그들을 구출해 내다가 광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니엘도 바벨론에 끌려가서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키다가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날마다 기도하다가 사자굴에 던짐을 받는 고난을 겪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다가 고난을 당한 것이 아닙니다.
쉬지않고 날마다 기도를 하다가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욥은 악에서 온전히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칭찬하시기를 동방의 의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그에게 엄청난 환난들이 닥쳐온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고난은 의롭고, 바르고, 진실하게 사는 자에게도 닥쳐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말씀 시편 34:19절에도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 보면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염려하지 마십시요.
고난은 위장된 축복인 것입니다.
요셉과 노아, 모세와 다니엘 그리고 욥에게 그랬던 것처럼 분명코 하나님은 우리를 연단하시고 귀하고 아름다운 결말을 주실 것입니다.

두번째로 생각할 것은 귀신들린 여종의 주인에 대해서입니다.
그 주인은 귀신들린 여인을 이용해서 돈벌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가 귀신을 쫓아내고 온전한 사람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주인이 정말 정신이 온전하고 올바른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울과 실라에게 부복하여 고맙습니다. 귀신들린 내 종을 고쳐주고 살려주셨으니 참으로 고맙습니다라고 사례를 했어야 옳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여종에게서 귀신이 쫓겨나자 그날부터 점을 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돈벌이가 끝나 버린 것입니다.
이권이 멀리 가버리고만 것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은 바울과 실라를 모함해서 감방에 집어넣어 버린 것입니다.
현대를 가리켜서 황금만능주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돈을 최고로 생각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더니(有錢이면 可使鬼) 현대가 바로 그런 시대인 것입니다.
돈으로 미스 코리아도 만들어 내고, 돈만 주면 국가 비밀도 팔아 넘기고, 커미션이 생기면 엉터리 비행기나 군함이나 탱크도 사들이고,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부실공사라도 해서 그 건출물이 붕괴되어 아까운 사람들이 죽어도 아랑곳하지 않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때에 우리 국민의 정신이 개혁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정신에 혁명이 일어나야 될 줄로 믿습니다.
어떤 혁명입니까
돈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정신으로 바꾸어져야 될 줄로 믿습니다.
돈이나 이권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고 엄청난 죄를 저지르는 이런 악독한 정신이 사라지고, 돈보다도 하나님을 소중히 여기는 그런 정신의 혁명이 일어나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일본의 기업가들은 우리나라의 기업가들을 몹시 무시하고 깔본다고 합니다.
절대로 자기네 나라를 따라 잡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 이유는 자기네들은 사업을 할 때 아무리 이익이 있어도 국가에 손해가 되면 절대로 하지 않지만, 한국의 기업가들은 나라고 국가고 생각할 것도 없이 돈만 생기는 일이면 어떤짓도 망설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억만금이 생긴다하여도 국익에 손해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라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됩니다.
그래서 결코 가룟 유다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돈때문에 신앙을 팔어먹고 예수님을 팔아먹는 엄청난 죄를 범하지 말아야 됩니다
가룟 유다는 은 30에 눈이 어두워 사랑하는 스승 예수님을 팔아 먹었지만 결국 그 돈은 한 푼도 써보지 못한채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목매달아 죽고 맙니다.
그래서 딤전 6:10절에도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서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돈을 사랑하다가는 믿음을 져버리게 됩니다.
많은 근심에 사로잡혀 가룟 유다의 전철을 밟게 됩니다.
그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생각할 것은 사도 바울일행이 깊은 감방에 갇혔을 때에 어떤 행동을 취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1) 첫째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매어 달려 간절히 기도를 올린 것입니다.
성경은 고난에 대해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욥 23장 10절에 보면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과 같이 나오리라고 하였습니다.
벧전 5장 10절에 보면 은혜의 하나님은 잠깐 고난을 받는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기도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렘 33:3절을 보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고 하셨고,
시 50:15절의 말씀에서는, “ 환란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고난이라고 하는 것은 당할 때는 슬프고 괴로운 것 같지만 고난으로 연단을 받으면 의와 평강의 열매가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이 왔을때 하나님 앞에 매달려 간절히 간절히 부르짖어야 하겠습니다.
2) 두번째로 사도바울은 깊은 감방에 갇혔을 때에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감사찬송은 커녕 원망하고 불평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사람을 고치고 살려내고 구원해냈습니다. 그럼에도 칭찬과 사례는 커녕 관원에게 붙잡혀서 매를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감방에 갇혀 있으니 이럴수가 있습니까 하나님 해도 너무하십니다라고 원망하고 불평을 늘어 놓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한 마디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을 드린 것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그 고통스러운 처지에서 원망하지 아니하고 감사하고 찬미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구원의 은헤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들 자신이 감방에서 석방되는 구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옥사장의 일가가 구원받는 전도의 열매를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어떤 어두운 밤에 처할찌라도 원망이나 불평하지 말고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나라 초창기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떤 전도사님이 깊은 산간벽지에서 목회를 하시다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사모님은 세아들을 거느리는 미망인이 된 것입니다.
교회를 떠날 수 밖에 없어서 어느날 달구지에다 짐을 싣고 정처없이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해는 서산에 기울었는데 철없는 아이들은 달구지 위에서 쿨쿨 잠을 잡니다.
그 어두운 칠흙과 같은 캄캄한 밤에 사모님은 찬송을 불렀습니다.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 또 외로워 정처없이 다니니 예수 예수 내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눈물을 흘리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때 마침 그곳에 믿음 좋은 두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그 처량한 찬송을 듣고 달려 나왔습니다.
찾아와 보니 머리둘 곳 없는 젊은 교역자의 미망인이었습니다.
그 노부부는 그 미망인과 세 아들을 자기의 집으로 영접해 들였습니다.
그리해서 마치 자기네 아들들처럼 손주처럼 정성을 다하여 길러 주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 세아들에게 복을 내려 주셔서 큰 아들은 아버지의 대를 이은 목사가 되었고, 둘째 아들은 의사가 되었고, 세째 아들을 변호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잊지 마십시요.
예수님도 인류를 구원해 내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던 전날 밤에 찬송하면서 감람산에 들어가셨습니다.
욥은 엄청난 시련을 겪던 칠흙과 같은 어두운 밤에도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여 가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로다라고 찬송을 드렸습니다.
요나는 고기 뱃속에 들어가서도 원망불평하지 아니하고 감사하며 찬송을 드리므로 고기 뱃속에서 건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이런 한밥중의 기도와 찬송에 대한 그 결과를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1) 첫째로 홀연히 지진이 일어나서 옥터가 움직였습니다. 깊은 밤의 기도와 찬송은 옥터를 움직이게 합니다.
돌같이 굳은 마음도 움직이고 병든 몸도 고침받게 만들어 주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2) 두번째로 옥문이 열리고 매인 것이 다 풀어졌습니다. 할렐루야 !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옥에 갇혀 있습니까
고난의 옥에, 가난과 질병의 옥에, 실패의 옥에, 죄악의 옥에, 영적인 고통을 당하는 감방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이 시간 그 옥문이 열려지기를 바랍니다.
바울의 옥문이 열리고 베드로의 옥문이 열리고 다니엘의 옥문이 열렸듯이, 여러분이 처해 있는 옥터가 흔들려서 옥문이 열려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뜨겁게 기도하고 찬송함을 통해서 근심걱정도 사라지고 가난과 질병도 떠나가고 사탄과 죄악도 사라지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3) 세번째로 깊은 밤에 기도하고 찬송을 부른 결과 영혼들이 구원받게 만들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깊은 밤에 기도하고 찬송함으로 옥사장의 일가를 구원해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간수가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바울이 외쳤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 일가는 그날밤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를 찾아와서 매맞은 흔적, 상처투성이 피투성이가 된 그 몸을 싸매어주고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족들이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사도들을 자기집으로 영접해서 음식을 만들어 그들을 대접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온집이 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크게 기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요즈음 깊은 밤에 처해 있지는 않습니까
실패의 밤, 가난과 질병의 밤, 죄악과 사탄의 밤, 여러가지 깊은 밤에 처해서 고민하며 괴로워하며 안타까워하며 답답해 하는 분은 안계십니까
바울과 실라가 깊은 밤에 처하여도 낙심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며 기도한것처럼, 기도하고 찬송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려져서 구원받는 기적의 역사가 여러분의 삶 속에도 일어나게 될 줄로 분명히 믿습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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