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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자기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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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남의 웃음을 사지 않는다.
자기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스스로를 객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자신을 외부로부터 냉정한 눈길로 살필 수 있는 것이다. 즉, 자기 자신이 우스꽝스럽다는 것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는 셈이 된다.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을 남과 같이 냉정한 입장에서 바라보지를 못한다.밖을 보는 눈은 있어도 안을 볼 수 있는 눈은 없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남을 보고는 웃어도 남이 자기를 보고 웃으면 화를 낸다.

자기의 어디가 우스운지를 모른다.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점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고칠 수 있고 또한 남에게 웃음을 사더라도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사람은 누구나 웃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그 대상은 즐거운 것이다.

웃는 것은 여유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일은 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사람은 타인에 대해 웃을 때도 점잖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 대해 웃었다고 해도 그로 인해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자기를 철저하게 궁지로 몰아넣지도 않는다.

헬무트 틸리케가 말했습니다. 침례 받는 것은 오직 엄숙함뿐인가? 웃음이란 과연 이교도적인가? 우리는 이미 좋은 것은 교회에서 상실되고 있으며 돼지 앞에 진주를 던지는 것을 너무 많이 허용해왔다. 웃음을 성소로부터 쫓아내며 그 웃음이 카바레와 나이트클럽과 축배의 말을 하는 사람에게로 떠나갈 때 교회는 한심한 장소가 되고 말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웃음을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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