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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산모와 피 (레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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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성경을 보는 눈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망원경을 가지면 멀리 있는 것을 가까이 끌어당겨서 볼 수 있습니다. 현미경을 가지면 가까이 있는 것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이라는 시간 위에서 천지창조, 노아 홍수, 아브라함의 이야기, 주의 탄생, 십자가의 죽음, 재림 등을 보기 위해서는 망원경과 같은 안목으로 오늘의 사건처럼 보아야 합니다. 과거와 미래는 망원경으로 끌어다 봅니다. 그러나 오늘은 현미경과 같은 안목으로 세대의 징조를 보고 주의 말씀으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산모와 피라는 제목으로 주의 오묘하신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머니의 모태에서 열달을 지내고 출생을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산모는 부정하여 일정기간 동안 사람을 만나거나 성소를 출입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여인이 잉태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칠일 동안 부정하리니 곧 경도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제 팔 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를 벨 것이요 그 여인은 오히려 삼십 삼 일을 지나야 산혈이 깨끗하리니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기 전에는 성물을 만지지도 말며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 여자를 낳으면 그는 이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경도할 때와 같을 것이며 산혈이 깨끗하게 됨은 육십 륙 일을 지나야 하리라 자녀간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거든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된 어린 양을 취하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취하여 회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 갈 것이요(레 12:2-6)”
산모가 아이를 낳으면 절대 부정의 기간과 성소 부정의 시간을 갖습니다. 기간은 또 아기가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남자 아이를 낳으면 산모는 7일 동안 절대 부정하여 일체 사람을 만나면 안됩니다. 그후 33일 동안은 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남자 아이를 낳으면 산모는 40일 동안 성소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여자를 낳으면 절대 부정 기간이 남자보다 두 배가 긴 14일입니다. 성소 부정 기간도 66일로 길었습니다. 그래서 남자를 낳았을 때는 40일, 여자를 낳았을 때는 80일 동안 부정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해서 산모와 피와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1.절대 부정 기간과 성소 부정 기간을 두신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1)원죄 때문입니다.
아기의 탄생은 축음을 향한 탄생입니다. 어머니의 모태에서 갓 태어난 아기는 영이 죽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혼이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육신의 죽음을 간직한 채 태어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산다는 것은 곧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인간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죄가 인간 가운데 들어왔고 그 결과 사망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은 범죄 후에 아담과 하와에게 각각 벌을 내리셨습니다. 남자는 엉컹퀴를 내는 땅에서 땀을 흘리며 수고하여야 했습니다. 여자는 남편을 섬기게되었고, 해산의 수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에게 잉태하는 고통과 해산의 수고를 주셨습니다. 죽어있는 상태로 출생함으로 부정한 생명을 출생한 산모는 부정합니다.
2)성전이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합니다. 거룩하기에 부정한 것과 거룩한 것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죽어있는 생명을 출생했기에 부정해졌습니다. 일정 기간을 두고 성전을 가까이 하지 않음으로, 정결예식을 행하므로 이전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2.남녀에 따라 기간에 차등을 두었습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부정한 시일이 두 배나 길었습니다. 남자를 낳은 것과 여자를 낳은 것이 무슨 차이가 있다고 그렇게 큰 차이를 두신 것일까요
케일(Keil)이라는 신학자는 이것을 네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을 했습니다.
①여자를 낳았을 때가 남자를 낳았을 때보다 분비물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②원죄 때문입니다. 선악과를 하와가 먼저 따먹고 남편에게도 주었습니다. 때문에 여자의 죄가 죄보다 큽니다.
③남자는 아들을 낳으면 할례(정결의식)을 하는데 여자는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④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의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남자를 낳으면 40일을, 여자를 낳으면 80일 동안 몸조리를 해야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의 굴레요, 올무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을 보호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주신 말씀들입니다. 남자 아이는 태어난지 8일만에 할례를 베풀도록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날이 피가 가장 적게 나고, 통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 의식을 행하므로 너희가 정결되어 마귀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성소 부정의 기간이 각각 40일, 80일이 지나면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성전을 찾아가 제사를 드립니다.
“자녀간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거든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된 어린 양을 취하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취하여 회막 문 제사 장에게로 가져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여인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산혈이 깨끗하리라 이는 자녀간 생산한 여인에게 대한 규례니라 그 여인의 힘이 어린 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하나는 속죄 제물로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할지니 그가 정결하리라(레 12:6-8)”
정결예식을 행할 때는 1년된 제일 좋은 양으로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하여 도저히 드릴 수 없는 경우는 비들기로 대신했습니다. 이때 드리는 번제는 감사 예물에 해당합니다. 감사예물은 힘써서 최고 최선의 정성으로 해야 합니다. 도애 지나면 시험이 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집이 가난함으로 양을 드리지 못하고 비들기로 대신했습니다.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눅2:22-23)”
여기서 최선이라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도저히 양으로 할 수 없어서 비들기로 대신 할 때에는 하나님이 알고 인정하십니다. 양으로 할 수 있음에도 아까워서 비들기로 대신할 때는 인정하시지 않습니다.
번제가 끝나면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속죄제는 반드시 비들기로 하도록 하셨습니다. 부자라고 더 드리지 못했고, 가난하다고 덜 드려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에 차등없이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이 예식이 의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1.모든 인간이 죄 가운데 태어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우리는 아담과 하와의 후손입니다. 그들이 죄인되었기에 죄인의 자녀인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죄인입니다.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도 밖에 없습니다.

2.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말씀합니다.
구원받은 자로 율법을 잘 지키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 일이 하나님께 좋은 것이지만 나아가 그것은 인간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것은 구속이 아니라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함입니다. 시편 1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 1:1-6)”
십일조를 드리면 축이 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재앙을 하나님이 막아 주십니다. 경건한 생활로 쓸 데없는 지출을 막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억지로라도 산모를 쉬게 하셔서 건강을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이 값없이 받은 사랑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는 피를 흘리셨습니다.

3.하나님은 최선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번제를 드릴 때에 1년된 어린양으로 하도록 하셨습니다. 힘이 안되면 비들기로 하는 것도 하락하셨습니다.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은 인정하십니다. 인간은 언제나 최선을 기울여야 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하고 땀을 흘려야 합니다. 남과 경쟁을 벌이면 싸움이 일어납니다. 나와 경쟁해서 지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은 최선을 다하셨나요 예배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달란트로 정말 힘써서 충성하셨습니까 물질 생활에 부족함이 없었나요 후퇴나 정체는 성도의 모습이 아닙니다.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하여 정진하여야 합니다.
인간은 죄인입니다. 죄인으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죄인된 아기를 낳습니다. 아무리 자식이 예뻐보여도 어쩔 수 없이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습니다. 모두가 구원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나의 구원을 위해 힘쓰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구원을 힘써야 합니다. 자녀는 어려서부터 예수님을 믿게 해야 합니다. 어린 나무는 가지를 바로 잡아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나무의 가지는 찢어지고 맙니다. 날마다 최선의 신앙으로 나와 가정을, 그리고 사랑하는 이웃을 구원하는 복된 신앙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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