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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폭우 속의 견고한 등대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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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의 해변가에 한 무리의 민가들이 모여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오후에 예고도 없이 강한 비바람이 치기 시작했다. 폭포수같이 쏟아지는 빗물을 감당치 못해 물이 온 마을에 점점 불어나게 되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사람들은 가재도구를 옮길 여유도 없이 몸만 높은 지역으로 피신을 하였다. 다음날 해가 떠오르자 사람들이 내려와서 보니 집에서 기르던 가축들은 온데간데없고 집들도 거의 물에 밀려 쓰러지거나 잠겨 있었다. 해변에 묶어둔 작은 배들도 흔적이 없었다. 모두들 기운이 빠져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중에 한 소년이 “어! 저기 등대는 그대로 있어요.”하고 소리쳤다. 사람들이 보니 주위의 모든 것이 쓸려가 버린 가운데 해변 가까이에 있던 등대만은 꿋꿋하게 그 자리에 버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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