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교회 장례식을 치룬 목사

첨부 1


미국 오클라흐마의 작은 마을에서 있었던 일화입니다. 이 마을에 새로 목사님이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도착하자마자 매우 의욕적으로 집집마다 심방을 다니며 오는 첫 주일에 자기의 설교를 들으러 오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는 정성을 다해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주일이 되자 이 목사님은 흥분된 가운데 마을 사람들을 기다렸지만 막상 예배가 끝났을 때까지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은 불과 두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다음날 목사님은 지방 신문의 광고란에 조그만 안내문을 실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교회가 죽었습니다. 따라서 담임목사로서 장례식을 치르려 하오니 모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례식은 오는 주일에 교회에서 있습니다.”마을 사람들은 신문을 보고 모두 놀라고 의아해 하다가는 주일이 되자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교회의 강대상 위에는 관이 있고 그 위에는 아름다운 꽃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의식에 따라 장례식을 거행하였고, 그는 마지막으로 떠나시는 분에게 조의를 표하라고 하였습니다. 조객들은 차례로 앞으로 나와 관을 들여다보고는 송구스러운 표정으로 물러나곤 하였습니다. 그 관속에는 정확한 각도에 큰 거울이 들어 있어서, 그 관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어 있었습니다. 각자가 본 죽은 교회는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