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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침몰한 호화선과 유유히 떠있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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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묄러 목사는 처음에는 나치의 사회주의국가를 지지했으나, 나치 정부가 점차 비이성적인 정치를 전개하자 이에 저항하는 목사들을 규합하여 고백교회를 창설하고 반나치 운동을 벌였다. 1938년 그는 결국 게슈타포에게 체포당해 8년간 사회와 격리된 채 감옥에서 지냈다. 국가의 명령을 신앙 이상의 것으로 할 것을 요구하는 히틀러의 탄압에 대해서 그는 그것을 철저히 무시했다. 교회의 힘이 땅에 떨어지고 자신도 구금되었지만 결코 그리스도의 살아 계심을 의심치 않았다. “이 반년동안에 교회라는 배는 다시 출범했다. 배의 깃발은 찢어졌고 돛대는 부러져 모습이 추했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는 아직도 키를 잡고 계시며 배는 떠 있다. 험하게 날뛰어라. 오, 세상이여! 나는 여기에 편안하고도 조용히 서있다.”8년 후 나치라는 호화선은 침몰했지만 교회라는 배는 아직도 유유히 물위에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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