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창 01:26-31)

남양 군도에 피지라는 섬에는 지금부터 약 100년전만 해 도 14원이면 토인 한사람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섬의 토인들은 서로 죽여서 인육을 먹고 생활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14원의 몇 십 배,아니 몇 백배의 돈을 준다 고 할지라도 사람을 살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미개했 던 그곳에 복음이 들어가고 교회가 생기면서 사람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그들은 더 이상 사람을 돈으로 매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시대가 악할 때에는 사람의 목숨이 파리 목숨보다 더 못 할 때가 있습니다. 악한 자들은 언제나 생명을 귀하게 여기 지 않습니다. 언젠가 사람을 죽인 살인범이 사형언도를 받았 는데 그 사형 언도를 받은 범인을 향하여 '인간이기를 포기 했다'는 표현을 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악한 사람들은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지 못합니다.우리는 인간의 생명 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1.인간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사역 26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 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본문에 서 우리라는 복수형의 단어는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삼 위일체 되시는 하나님께서 서로 협의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삼위 되시는 하나님께서 서로 도모하셨다는 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특별히 하나님의 숙고와 하나님 의 지혜와 하나님의 전능에 의지하였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 니다.

그래서 다른 피조물을 창조하실 때에는 말씀으로 '있으라' 고 하셨지만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는 하나님은 훨씬 더 엄 숙히 행하여 졌습니다. 그래서 2장에서는 인간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더욱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2:7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 창조는 하나님의 창조의 최후의 절정이었습니다.하나 님께서 엿새동안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 성부와 성자와 성 령께서 이 창조의 절정에 인간을 창조하시기 위해 거룩하고 장엄하고, 엄숙한 협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 에게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도록 하자고 결정 하셨습니다.

26절 하반절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라고 하십 니다. 또 28절에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고 심히 좋아하셨 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특별한 관심이 있습니다.하나 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특별한 관심이 있습 니다. 하나님의 이 특별한 관심의 대상을 그 누구도 멸시할 수가 없습니다.

시144:3-4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관대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은 헛 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라고 하는 데 이 말씀은 헛것 같고 그림자 같은 인생이라도 하나님께 서는 그에게 관심이 있으시고 그를 돌보아 주신다는 것입니 다.

2.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은 인간의 본질이 무었인지 를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성도 여러분! 무엇이 인간을 다 른 존재들과 구별시키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인간이 하 나님의 형상이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27절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 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고 하십니다.

26절에는 형상과 모양이라고 했습니다. 원어 성경에 보면 우리의 형상 곧 우리의 모양대로라는 뜻으로 말씀하고 있 습니다. 문맥상으로 볼 때에 형상과 '모양'은 강조하는 강 조법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 로 창조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원형이 시고 인간은 하나님의 모형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형 상'에 '모형'이란 말을 덧붙여 사용하는 까닭은 그 형상이 참 으로 원형을 닮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람들도 아이를 낳으면 누구를 닮았느냐 관 심이 대단합니다.그 부모는 자신을 닮은 아이를 사랑합니다.

동물도 자신을 닮은 그 새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기도 하며 죽기도 합니다.1).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엇을 말할 까요 인간의 어떤면이 하나님과 꼭 닮았을까요 엡 4:22-24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 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골 3:9-10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 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고 하신 말씀과 성경 전체를 통 해 보면 인간은 하나님과 같이 지식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 나님의 지식은 절대적인 것이지만 인간의 지식은 절대적이 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 처럼 지적이며 인격적이 고,또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만 아니라 인간은 하나 님 처럼 영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윤리적인 면에 있어서 인간은 의로움이라는 가치가 있 습니다. 의와 불의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짐승과 같습니 다. 또 인간은 하나님 처럼 거룩해 지려고 하는 성결성을 가 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인간 이하의 행동을 하는 사람 에게 '너도 사람이냐'고 뭇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인간이 선을 증진 시키려는 간절한 열망을 갖게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른 피조물에 대해 지배하 고 다스리는 존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피조물 을 창조하신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 듯이 인간도 하나님 처럼 모든 만물을 지배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인간에게도 그 모양이 있어서 사람 들은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능력으로 하나님의 흉내를 내기 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유독 인간에게만 하나 님과 대화하고 교제할 수 있는 상대로 삼으셨습니다. 이렇게 고귀한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 다.

3.죄를 범함으로 전적으로 더럽혀진 하나님의 형상 성도 여러분!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 이며 우리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지를 알게해줍니다. 그 런데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이 더럽혀 지고 말았습니다. 인간이 타락한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이 라고 성경은 말하지만 그러나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했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전적으로 부패했다는 말은 인간 존재의 어느 한 부분도 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없다는 의미입 니다. 인간은 죄를 범함으로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 버렸습 니다.

인간이 타락한 후에는 하나님의 형상은 완전히 왜곡되어 버렸고,이제는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선이나 구원을 얻을 만한 능력이 인간에게 전혀 없다 는 의미입니다.

인간에게는 여전히 지성과 감성과 의지가 있지만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어떠한 선을 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 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에는 독사의 독이 잇 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을 피흘리는데 빠른지라 하였고 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 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12).

4.이러한 왜곡된 하나님의 형상은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요,우리 인간의 간절한 소망이며, 또 모든 피조물의 요구이기도 합니 다.

롬8:19-22절에 모든 피조물이 탄식하면서 하나님의 아들들 이 썩어짐의 종노릇하는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이 받아야 할 영광에 이르게 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증거합 니다.

또 롬8:23절에는 먼저 믿는 우리들도 탄식하며 우리가 완전 히 구속함을 받는 날을 기다리고 사모하며 기다린다고 합니 다.

뿐만 아닙니다. 8:26절 이하에는 성령도 탄식하시며 우리를 위해 간구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의 형상 회복은 온 우주적인 요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십니다. 골로새서 1:15절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라고 증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다면 예수 그리 스도의 모습으로 닮아 가야합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참 형 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 인간적인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인간적인 방법이 없습니다.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이것은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에 이르는 다른 방법 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회복한 인간에게 관심이 있습니 다.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에게 하나님의 관심이 잇습니 다.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저로 말 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입니다.하나님이 우리 죄를 위하 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새 사람을 입게 될 때에 그 사람은 하나님을 따라 참된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되고 또 우리를 창조한 하나님의 형상을 좇 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벧후1:4 말씀 과 같이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습니다. 그 누 구도 인간을 미워하거나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불구자이건 남자이건 여자이건 그 누구이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 을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9:6절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리들 자신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 왜곡되고 전적으 로 부패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 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하신 하 나님의 형상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야 합니 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에게 관심이 있으십니 다.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이 세상 의 모든 피조물 중에 참으로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형상 은 너무나 귀하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