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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창 4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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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오는 신앙의 인물 중 요셉은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을 가지고 보면 그는 아주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것 같지만, 신앙의 눈으로 보면 놀라운 비밀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요셉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놀라운 축복이 임했습니다. 그가 억울하게 종으로 팔려갔을 때에도,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그의 인생을 주관하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요셉과 형들의 대화는 이 비밀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비밀의 내용이 무엇인지 몇 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진행하면서 함께 은혜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1. 요셉은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3-5절).
요셉은 어려서부터 아버지 야곱에게 신앙교육을 철저히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무장이 되었던 것입니다. 애굽으로 팔려가서도 그는 믿음을 지켰습니다. 시위대장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유혹했을 때에도 요셉은 신앙인의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았습니다. 억울하게 감옥에 끌려가게 되었지만 거기에서도 요셉은 신앙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 3-5절 말씀도 요셉이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였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상황에서 과거에 자기를 팔아 넘긴 형들에게 원수를 갚을 수도 있었으나 오히려 그들을 용서할 뿐만 아니라 염려하지 말라고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만이 보일 수 있는 의연한 신앙의 자세인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만나든 좋은 일을 만나든 시종일관 참 믿음을 소유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2. 믿음의 사람은 약속된 축복을 받습니다(7-8절).
요셉은 가는 곳마다 축복을 받았습니다. 시위대장의 집에 종으로 팔려갔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요셉을 축복하셔서 요셉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시위대장의 집까지도 복을 받았습니다.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축복하셔서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에게는 언제나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참믿음의 소유자는,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나쁜 상태를 좋은 상태로 바꾸시는(롬 4:17) 전능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7-8절의 말씀에서 믿음의 사람에게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보게 됩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갔을 때만 하더라도 그의 인생이 실패로 끝날 줄 알았지만 그가 열심히 신앙생활 한 결과 애굽 온 땅의 치리자가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열심히 신앙생활하심으로 약속된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3.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5, 8, 9절).
이것을 깨닫는 것이 신앙입니다. 요셉은 본문 5절, 8절, 9절의 말씀을 통하여 나의 인생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신 분이 계신데 그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거듭 고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받았던 모든 축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임한 것이요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요셉을 보고 억세게도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요셉을 축복하셨음을 분명히 믿습니다. 불신앙의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우연으로 돌려버리지만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는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서 총리대신이 되기까지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였다고 말하는 요셉의 신앙과 역사관을 통하여 우리도 우리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4. 결 론
요셉은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시종일관한 그의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요셉과 늘 함께하셨고, 요셉은 가는 곳마다 약속된 축복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셉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모두는 이러한 요셉의 신앙을 본받아야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간섭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이 바로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예화

1. 하나님의 간섭
보통 사람들은 간섭을 싫어한다. 자녀들은 부모의 간섭을 싫어하고 학생들은 선생님의 간섭을 싫어한다.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환영해야 할 간섭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간섭이다. 마귀가 간섭하면 망하게 되고 도적이 간섭하면 손해가 나지만, 하나님의 간섭은 생명이고 은혜이다. 비록 채찍과 징계일지라도 살리고, 은혜주시고, 구원하시고, 축복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간섭을 환영하고 감사하자. 당신이 예수님만 믿으면-그 조건 한 가지만으로-하나님은 당신을 간섭하시고 구원하신다.

 예화

2. 전화위복
옛날 중국에 말 한 필만을 키우며 살아가는 가난한 가정이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그 말이 없어져 버렸다. 집안사람들은 물론 이웃사람들도 염려와 실망을 하고 있는데 며칠 뒤 그 말이 야생마 12필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뜻밖의 경사에 모두 놀라고 기뻐했다. 그런데 그 집의 외아들이 야생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다. 주인은 말이 12마리나 불어서 좋아했더니만 그것이 도리어 화를 불러 일으켰구나 하면서 탄식을 했다. 그때 나라에 전쟁이 발발하고 그 마을에 있는 청년들이 모두 전쟁에 끌려 나가게 되었다. 전쟁에 나갔던 청년들 거의가 죽었다. 그러나 이 집의 아들은 다리를 저는 것 때문에 죽지 않고 집에 남아 있을 수가 있었다. 그는 그후 그 고을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다. 우리가 바로 눈 앞만을 바라볼 때는 모두가 실패인 듯하게 보이는 것이 허다하다. 그러나 그 과정들을 다 넘기고 난 후에는 비로소 우리가 목표한 방향이 보이고 그곳에 무사히 도달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예화

3.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
차가 좋고 나쁜 것은 길이 험할 때에 알아보고, 국민의 애국심은 국운이 기울었을 때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이며 크리스천들의 참다운 신앙은 환난 날에 나타난다. 찬송가 '눈을 들어 하늘 보라'의 작시자 석진영 여사는 그녀가 미국에서 발행하는 '복음의 전령'에 이르기를 사이비 기독자는 평시에는 그럴듯하게 보입니다만 한번 폭풍우가 불어 닥치거나 모든 것이 제 뜻대로 되지 않고 고난과 불행이 엄습하기만 하면 덧없이 흔들립니다. 찬송을 부르던 입에서 독먹은 분노와 불평과 저주가 튀어 나오고 천국을 꿈꾸던 마음이 낙담하여 어둠에 삼켜져서 하나님이 저를 버리셨다고 슬퍼하고 원망합니다마는 이미 당신의 외아들인 그리스도를 희생시키는 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변하겠습니까 변한 것은 오히려 신앙의 지조를 잃은 바로 그 사람입니다라고 쓰고 있다.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다(시 18:6, 46:1, 롬 8:35).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는 오히려 환난을 즐거워 하며(롬 5:3)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하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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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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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 전에 나와 주의 말씀을 통하여 은혜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억울한 일을 만났을 때에도 믿음으로 승리한 요셉처럼 우리도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게 하시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요셉이 누렸던 약속된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주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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