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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합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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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첫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금년 에도 우리와 우리교회에 요구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첫날 첫 시간인 바로 지금 이것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서 오늘 이간에는 그것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본서는 다른 선지서와 비교해서 좀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 른 선지서에 비해 하박국 개인신앙에 대한 비중이 크다는 것입니다. 본서 는 하박국이 하나님을 향하여 의심하며 고민하는 모습과 하나님의 음성을 정중히 듣는모습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모든 의심이 풀려 너무 기뻐 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시편과 같이 아름다운 3장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91년도에 우리교회와 우리 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본문은 성도의 진정한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를 알려줍니다.

성도가 기도해야할 첫번째 제목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지금까지 기도 해온 제목중 첫번째 제목이 무었입니까 부자 되는 것입니까 건강입니까 자식 잘되는 것입니까 뭐니뭐니해도 성도가 해야할 첫번째 기도 제목은 바로 하나님이 제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서 기도해야 될 줄 압니다. 본문에 비추어 보아서 성도는 주의 일이 부흥되기 위해서 기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내에 부흥케 하 옵소서라고 기도해본 적이 있습니까 바로 우리에게 이러한 기도가 있어 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의 일이 잘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그렇다고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가 주의 일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나의 일이 잘 되는 것만 위해 기도한다면 이것은 성도의 참된 자세가 아님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전적 인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들은 마땅히 나의 일의 귀중성보다 주의 일의 귀중성을 더 높이 평가 해야 되는 것이고, 나의 일의 성취보다 주의 일의 성취를 위해서 더 많이 힘써야하는 것이고, 나의 일의 부흥보다 주의 일의 부흥을 위해서 더 많이 적극적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성도가 자신의 일은 중히 여기 고 주의 일은 등한히 여긴다면, 또한 자신의 일에 대하여는 밤낮없이 바쁘 면서 주의 일에 대하여는 게으르다면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을 중심하는 사 람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1) 그러면 주의 일이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구원사역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내 려 오시고, 피흘리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완성하신 구원사역 이기에 이 일의 귀중성은 재론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사역 을 교회에 맡기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손은 지금 없지만 교회의 손은 여기 있습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복음을 증거하시던 예수님의 발 은 없지만 전세계를 누빌 교회의 발은 있습니다. 예루살렘성을 보시며 눈 물을 흘리시던 주님의 눈은 없지만 세상의 죄악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릴 교회의 눈은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주님의 몸으로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이 의무가 바로 주의 일인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바로 이 영혼 구원의 사역만을 감당해야지 제아무리 많은 사 업을 벌리고 있다 하더라도 그 목적이 영혼구원이 아니라면 그것을 교회적 사업이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구원과 관계된 사업을 해야만 그것 이 교회적 사업이요 주의 일이 되는 것이지 아무리 교회일에 충성했다할지 라도 그일이 구원사역이 아니라면 결코 주의일을 했다고 볼 수 없을 것입 니다.사회 봉사를 왜 합니까 구제는 왜 합니까 물론 이것은 교회가 감당 해야 할 의무중 하나입니다만 이 의무의 밑바탕에는 영혼구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혼구원의 동기없이 구제나 봉사는 의미가 없는것 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는 물량적 확장을 교회적 사업인 줄 착각하고 있는 데도 있습니다. 큰 교회의 평가 방법이 교회 건물이 몇 평이냐 예산은 얼마냐 하는 것으로기준을 삼고 있고, 목회 성공여부의 평 가도 사례비를 얼마 받고 있느냐 자가용이 무엇이냐 하는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진정한 교회부흥의 평가 방법이 되겠습니까 교회가 얼마나 크냐,교인이 얼마나 많으냐, 헌금 액수가 얼마나 많으냐 하는 것이 기준이 되겠습니까 이러한 것들이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교 회부흥의 가장 주된 기준은 오직 주의 일의 부흥에 있을 뿐입니다. 물론 교회가 물량적 확장을 가질 수 있읍니다. 그러나 오직 구원사업의 확장을 위해서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구원사업을 위해 교회를 새로 지을 수 있는 것이고, 구원사업의 결과로 교인이 증가되어야 하는 것이고 구원사업을 위 해서 헌금액이 증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 그러면 구원사업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합니까 첫째,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믿지 않는 자를 향해 서 잠시라도 증거의 입을 다물어서는 아니됩니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순 종하던지 불순종 하던지, 핍박하던지 환영하던지 입을 크게 벌려서 복음을 증거해야만 합니다. 남의 교인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내 교인 만들어서 교인이 많아 졌다면 그것은 부흥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정 한 복음의 부흥은 불신자가 믿어서 성도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감동시켜서 칭찬과 높임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부흥이 되지 지역사회 의 손가락질을 받아서야 부흥이 되겠습니까 그렇기에 교회는 세워진 지역 에서 지역민을 감동시킬 만한 선한 사업을 많이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들이 이웃의 모범이 되고 빛과 소금이 되어야 안믿는 사람이 그 교회에 나갈 맘이 생기지 가시 역활만 한다면 과 연 그 교회에가겠습니까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고 새로 믿는 자의 수가 자꾸만 늘어나게 하려면 교회가, 교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활을 잘 감당해 야만 하겠습니다.

셋째, 개개인이 온전한 성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교회는 광야와 같습니다.

왜냐하면 광야는 이스라엘백성을 교육시켜 가나안에 합당한 백성을 만드는 곳인 것처럼 교회도 이세상에 머물고있는 성도들을 천국에 합당한 백성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 고 그리스도에게까지 성장하는 것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91년도 첫날 첫시간인 바로 지금, 여러분에게 무슨 소원이 있고 무슨 기도 제목이 있습니까 올해는 기어이 내집을 장만해야지...,기필코 승진 해야 지...,꼭 합격해야지...하는 것들입니까 물론 이런것도 중요합니다만 먼 저 주의 일이 부흥되는 것을, 주의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제일 큰 소원으 로 삼고 주의 일의 부흥을 위해서 열심히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본문이 주는 부흥의 교훈은 부흥의 시기 문제에 관해서 입니다.

본문에 보면 수년내라는 말이 쓰여 졌는데 이말은 히브리어로 베케데 브 솨님이란 말로 적당한 때를 말합니다. 따라서 본문의 수년내라는 말은 하나님이 정하신 적당한 시기를 뜻하는 것입니다. 사실 모든 교회 의 부흥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부흥하는 것입니다. 내때에 부흥한것으로 안다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교역자가 부흥의 시기를 만드는 것도 아니요 교인들이 부흥의 때를 만드는 것도 아 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만 부흥하는것입니다. 이 사실을 안 하 박국은 주의 일을 수년내에, 즉 하나님이 정하신 적당한 시기에 부흥케 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사실 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이 정하신 적당한 시 기에 부흥되는 것이 그 교회에 유익한 것이지 너무 일찍 부흥되면 사람들 이 교만해지기 쉽고 너무 늦게 부흥되면 사람들이 해이해 지거나 낙심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교회 부흥의 시기를 하나님께만 맡기고 오직 기도하고 전도하며 지금이그때로 알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하나님께 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3. 본문이 주는부흥의 교훈은 부흥케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라는 것입니다.

본문을보면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여라고 불렀는데 이는 부흥케하시 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부흥은 인간의 노 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인간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것이 교회부흥의 절대적 주체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교회부흥은 오직 하나님 께만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역자도 능력있고 성도도 충성하는 것이 지 하나님이 은혜 주시지 않는데 부흥이 가능하겠습니까 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부흥시키실 때까지 무조건 기다려 야 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베푸신다는 사실을 기억 하시기바랍니다. 우리가 교회생활을 할 때 교역자건 교인이건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봉직하므로 교회가 부흥된 줄 아는 생각, 내가 설교를 잘 해서, 전도를 많이해서, 헌금을 많이 해서, 기도를 많이 해서 교회가 부흥했다는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내가 없어도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부흥시킬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겸손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전도, 기도, 헌금...등을 하지말라는 말이 아 닙니다. 교회 부흥은 하나님께만 있는 줄 알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측면에서 이러한 것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교만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자를 사랑하시기에 겸손한 교역자, 겸손한 신자 가 많은 교회를 부흥시키심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4.그럼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맡겨진 직분을 기도하면서 감당하는 것입니다. 직분자가 먼저 할 것은 맡겨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기도하는 일입니다. 직분자가 아 무리 성과 열을 다한다 할지라도기도 없는 충성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충 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일꾼들은 기도함을 잊지 말아야 겠 습니다. 직분자들이 처음에는 열심을 내는데 왜 점점 갈수록 권태에 빠집 니까 기도 없이 일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기쁨으로 일하다가 왜 점점 억지로 불평하 면서 일합니까 역시 기도 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면서 일하 시는 일꾼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우리교회는 놀랍 게 부흥하게 될것입니다.

둘째, 교회생활을 서로 섬기려는 마음에서 해야 합니다. 나를 섬겨라 하 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법입니다. 그러나 내가 섬기겠습니 다.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사람들이 모이게 마련입니다. 주님은 이 세상 을 섬기려고 오셨습니다. 따라서 교회도, 교역자도, 성도들도 서로 역시 섬겨야 함은 마땅 합니다.

셋째, 맡겨진 책임과 의무에 헌신적으로 충성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부인 하거 나 저버리는 것만이 꼭 배반이 아닙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거절 하거나 소홀히 하는 것이 곧 주님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 두는 우리에게 부여된 임무를 온전히 충서되게 감당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부흥시키는데 앞장서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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