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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욘 0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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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 이런 이야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기차가 산 모퉁이에서 소년이 있는 곳으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년이 보니 철로가 이탈되어 있습니다. 손 쓸 시간이 없습니다. 소년은 자기 휜 웃저고리 를 벗었습니다. 책보를 풀었습니다. 주머니칼을 꺼내서 자기 허벅지를 사정없이 찔 렀습니다. 피가 흘러 내립니다. 흰옷 저고리로 피를 묻혔습니다. 기차가 멀리서 달 려 옵니다. 흰붉은 깃발을 높이 흔들었습니다. 기관사가 이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 차는 급정거를 했습니다. 승객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소년은 자기를 희생해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성경말씀에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어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누구든지 제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 하여 제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5) 오늘 이 시대에 가장 부족한 정신이 있다면 책임 정신과 나버림 정신이다.

아무도 책임을 질려고 하지 않는다. 모두가 당신때문이요 내 탓이 아닙니다.

모두가 다 잘났습니다. 모두가 다 위대합니다.

대선출마를 위해서 신당들을 만들고 서로가 보스가 되겠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정치인들을 보십시요. 이런 병폐들이 온 나라를 병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을 보십시요 요나 한사람만 여러분 죄송합니다. 다 나때문입니다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 됩니다. 풍랑도 잔잔해집니다.그런데도 요나는 책임을 질 줄 모릅니다.1) 이 풍랑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요나야 요나야 이것은 다 너 때문이다. 일어나라 왜 도망 가느냐 2) 사공들의 아우성도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요나야 요나야 이것도 다 너 때문이다. 회개하라.다시 돌아서라.

3) 선장의 책망도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만 오 주님 모든것이 제 탓입니다. 저가 잘못했습니다라고 하면 모든것 은 다 해결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책임질줄 아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그것은 제탓입니다. 그 모든것은 제가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교회와 가정은 잠잠해집니다.

싸움과 갈등이 생기는 원인은 전부가 남의 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손뼉은 두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두 사람의 갈등사이에는 언제나 이기심이라는 것이 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6) 이때라도 영적 잠을 깨고 일어났다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이때라도 이러나서 오 하나님 아버지시여 모두 제 탓입니다.제탓입니다.저가 하나 님의 사명을 저버렸습니다. 니느훼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이 풍랑은 저때문입니다.

이렇게만 했다면 모든 문제는 다 해결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가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고집을 피웁니다. 애써 모르는 척 할려고 합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누군가가 하늘의 노여움을 샀다. 그 원인은 밝혀 져야 한다. 그가 누구냐 우리 제비를 뽑도록 하자 이 재앙이 누구때문에 왔는지 알 자!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가 덜컥 걸렸습니다.

이쯤되면 완전 케오 직전 아닙니까 완전히 항복해야 합니다.

지금 선원들이 묻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그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런 요나를 보면서 우리 인간이 강퍅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겠구나 하는 생 각을 해 봅니다.인간의 고집은 대단합니다.미련하기가 곰과 같습니다.

요나의 마음은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평안이 있을리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마음에 평안이 없고 기쁨이 없으면 십중 팔구는 지금 하나님 앞에서 고집을 피우고 있기 때문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요나처럼 토해야 할것을 토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나가 고집을 피운다고 문제가 해결됩니까 안됩니다.

보세요! 11절 말씀을!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폭풍이 점점 더 무섭게 휘몰아 쳤다(현대인의 성경) 누가 지금 이 바다를 흔들고 계십니까 우리 하나님이십니다.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지금 이 큰 바다를 흔들고 계십니까 갈수록 더 심하게 흔드십니 까 목적이 있습니다. 요나를 깨우시기 위해서입니다. 요나가 항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인간이 아무리 고집이 세다 해도 하나님의 끈질김에는 비할데 없습니다.

한두번 해보고 안되면 그만 둘법도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실때 까지 결단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폭풍을 통해서,선원들을 통해서,선장을 통해서 제비를 통해서 계속 말씀하셨습니 다. 이래도 안들어면 하나님도 그만 두실법도 한데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저는 이 본문말씀을 보면서 우리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끝없는 사랑을 발견합니다 한 인간이 얼마나 소중하시길레 이렇게도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추적하고 계실까 요 하나님의 깊은 사랑앞에 머리를 숙일수 밖에 없습니다.

바다가 점점더 흉용한지라 이쯤되면 요나는 항복할만도 한데 요나는 꿈적도 않하고 있습니다.모른척합니다.침 묵만 지키고 있습니다.

보다못한 무리들이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잠잠해 지겠느냐 이것 또한 죄인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이십니다.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서 기를 촉구하시는 사랑의 음성입니다.

그러나 12절 요나의 대답을 보십시요! 요나는 실로 충격적인 극약처방을 내리고 있습니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큼 푹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요나의 이 대답을 좀더 깊이 분석하며 묵상해 보기를 원합니다.1) 우선 이 요나의 대답은 사실입니다.

요나 때문에 풍랑이 온것도 사실이고 요나만 해결됨면 풍랑이 잔잔해질것도 사실 입니다. 문제의 열쇠는 요나 자신이다.

-사명을 저버린 요나, 이 풍랑의 원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드디어 시인하게 된것 은 큰 진전이 아닐 수 없다.

대풍이 불어와도,사공들이 아우성을 쳐도, 선장이 자는자여 어찜이뇨라고 해도, 심지어 제비가 뽑혔어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요나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자 더 이상 피할 수 없음을 알고 해결책 을 내어 놓았다. 모든 책임이 자기에게 있음을 깨끗이 인정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도 요나의 이런 솔직함을 배워야겠다. 비록 늦긴 했지만 문제의 해결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지십시다.

너때문이다,너때문이다 하지 말고 모두 저때문입니다.저가 죽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정도,직장도,교회도 다 평안해집니다.모든 풍랑이 잔잔해집니다. 모든 분노 가 사라지고,모든 깨어진 관계는 회복됩니다.

2) 그러나 이 요나의 말을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면 여기에는 무서운 자기기만과 함정이 숨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아마도 많은 성도님들이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는 이 요나의 말에 감탄했을것 입니다. 그의 책임을 질줄아는 자세,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는 정신, 그러나 이 요나의 말쏙에는 무서운 함정,자기 기만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이 요나의 말속에는 회개가 없다는 사실입니다.하나님 앞에서의 회개가 없습니다.

눈물이 없습니다. 애통함이 앗습니다.그는 하나님 앞에서 조금도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치고 있는 자신에 대해 하나님 앞 에 분명히 회개해야 했습니다.하나님이여 지금이라도 용서해 주신다면 니느훼로 가 겠습니다 이것이 바른 태도입니다.

그런데 요나는 뭐라고 말합니까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요사이 말로 말하면 에라 죽어버리자,내 한 사람 죽어 버리면 되지 뭘 그러냐! 판을 깨는 극단적인 발언,고도의 책임회피성 발언이다.

하나님이 나때문에 너희들을 괴롭힌다면 나 한사람 죽어버리면 되지 않느냐 내 한사람만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다면 내가 사라지지, 빨리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엄청난 도전이요 교만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부모들이 여러분을 책망할때 콱 죽어 버릴거다이렇게 말해 본 적이 있지요. 바로 그와 같은 것이 이 요나의 발언이다.

이런 태도는 최악은 반항이요 도전이요 거만입니다.

이것은 이제 그만합시다.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소. 이것이 바로 판을 깨버리는 것.

예)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과거) 유진선-김봉수, 80년대를 주름잡던 선수들 이 두선수가 코리안 챔피언을 뽑는 결승전, 아주 중요한 순간에 심판이 유 진선에게 불리한 판정을 했다. 유진선이 항의를 했다. 왠만하면 그만해도 될법한데 유진선은 계속 항의,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자기의 라켓을 심판앞으로 던져 부러지 고 코트를 떠나버림. 에라 모르겠다.그렇다면 내가 기권하고 죽으면 그만이지,하면 서 라켓을 집어 던지고 코트를 떠나 버렸다.수많은 관중들과 시청자들이 어이없어 했다.그는 중요한 순간에 판을 깨어 버린것이다.

만일 그가 이 순간에 꾹 참고 경기에 임했다면 오히려 더 존경했을 것이다.

그 이후로 그는 계속 슬럼프를 경험하다가 테니스계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꼭 오늘 본문의 요나와 같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 속에도 이와같은 요나적 요소가 있음을 경계하셔야 합니다.

교회에서 직장에서 일을 합니다.문제가 안생기는 곳이 없습니다.일을 하다보면 마 음을 상하기도 합니다.어려움이 닥칩니다. 사람들이 수군거립니다.모든 사람들이 자 기를 주시하는 것 같습니다.

에라 모르겠다.나 한사람 사라지면 그만이지 하면서 갑자기 말수가 적어집니다.

갑자기 공동체 생활에서 이탈합니다. 나 한사람 사표내면 그만이지 하면서 직장을 나오기도 하고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맡은 직분을 팽개치기도 합니다.

예)군복음화 신문 주변머리를 기르자엄승용목사님의 글-내용중에 포도원 편지 발행인인 차모 집사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차 모 집사 고급군사학교를 나오고 그 기수에서 선두주자였다.항상 1차 진급자, 그런데 장군 진급에서 누락됨. 이것들이 나를 어떻게 알고 푸대접이야 군대아니면 내가 밥굶을 줄 알아 하면서 바로 전역지 원서를 내고 전역을 해 버림.그는 그 이후에 인간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음.

자포자기성 행동을 조심하십시다.

요나처럼 판을 깨지는 맙시다. 함부로 사표를 내고 쉽게 대열에서 이탈하지 맙시 다.

가정생활이나 교회생활 직장생활에서 문제가 없을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매일 천사들과 함께 생활하지 않습니다.모두가 죄인들입니다.여러분 자신들도 실수 할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이지 않습니까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룰 때 까지 자라가야 할 자들임을 기억하십시다.

문제가 생기면 나의 인격적,신앙적 성숙을 위한 아픔임을 믿으십시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요나서 1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웁니까

1.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각각의 사명을 맡기십니다.

 2.우리가 범죄하고 도망갈때는 온갖 방법을 통해서 찾아오신다는 사실입니다.

 3.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4.요나는 바다에 더져져야 함을 일깨워 준다. 죄는 죽어야 하고 처리되어야.

 4.우리가 사는 공동체 가정,교회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질줄 아는 자들이 되자 모든것이 나때문입니다.

 5.아무리 힘들어도 회개는 할지언정 판을 깨는 극단적인 행동은 삼가십시다.

우리가 아무리 곁길로 도망쳐도 끝까지 찾아 오셔서 불러 주시는 하나님의 끈질 긴 사랑에 감사를 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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