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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실로암 망대의 교훈 (눅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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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가 들어서자 잇단 비극적인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습니다.

열차전복 사고가 나더니 예비군 폭발 참사가 일어났고 또 항공기 추락 사건이 일어 나더니 바다에서 여객선이 침몰하여 300여명의 목숨을 잃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때문에 국민들은 다음에는 어디에서 무슨 사건이 일어날까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 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 때문에 국민들의 민심이 술렁대고 있고 이때 문에 정가에서는 민심수습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번 서해 안 참사로 교통부 장관과 해운항만청장의 경질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사건이 터질때 마다 인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책임을 전가하고 책임을 추궁하고 끝나버리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저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일들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은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에게는 우연히라는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허용하심이 없 이는 참새 한마리도 떨어지는 법이 없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또한 그렇다면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와같은 끔직한 일들이 왜 일어나야 하며 그 것도 믿는 장로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이런 사건이 일어나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신자들이 떠드는 말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이와같은 사건들이 일어 날 수 있다 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말씀에 비추어 보면 이와같은 비극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을 말해 줍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그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있는 중에도고 그러한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통하여 주님께서는 분명한 메세지가 있음을 말 씀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두가지 비극적인 참사에 대하여 주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첫째는 1-2절을 중심으로 빌라도가 성전에 제물을 바치려고 온 갈릴리 사람들을 잡아다가 잔인하게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피를 자신의 제물에다 썩어서 제사한 사 건이다. 이사건은 성경에 자세히 기록하고 있지않아서 분명히 알 수는 없지만 역 사가 요세푸스는 [갈릴리 사람들은 특별히 반란을 일으키기 쉬운 기질을 가졌다] 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서 아마 그 당시에 갈릴리 사람들이 총독과 로마에 대한 불 만으로 반란이 일어난 것으로 추축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참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여기서 빌라도가 얼마 나 잔인한 사람인가를 우리는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해방후 이러한 비극적인 일들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린 아픈 역사가 있기도 한 것입니다.

다음은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을 설명 하시면서 보충적으로 4절을 중심으로 실로암 망대가 무너지 사건을 들어서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실로암 망대 가 무너져서 18명이나 압사한 사건이 주님 당시에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런한 사건이 요즘에 일어났다고 가정하면 연일 톱 뉴스가 될 것입니다. 최근의 일련의 사고들이 연이 톱 기사들 장식한것과 같이 아마 며칠을 두고 떠들었을 것입 니다. 그래서 자체 원인과 분석을 해서 설계 잘못이다. 엉터리 불실 공사다. 뿐 만 아니라 허술한 것을 알면서도 당국에서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형사고가 일 어난 것이라 하여 정부와 당국을 비판하고 나설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그들의 죄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아마 주님 앞에 나온 유대인들도 이들의 사건에 대하여 죄가 많기 때문에 당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주님 앞에 사건들을 거론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해석은 달랐습니다. 책임을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해석을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신앙생활을 해석이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바른 신앙생활이란 매순간 순간마다 또는 일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 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 편에서 해석하느냐 아니면 인간 편에서 지기 중심적 으로 해석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주님께서 해석하신 원리는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끔직한 사건 들에 대한 바른 해석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본문의 두 사건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일련의 일어나는 사건들 은 죽은 사람들이 죄값이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음성인 것입 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3절에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이르노니] 라고 말씀하시 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나 재난은 곧 오늘 우리들 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메세기자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식하여야 할 것입 니다.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신 핵심적인 내용은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경고용으 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님의 음성인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는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시지만 일어나는 일들을 통하여서도 말씀을 하기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을 하나님께 서 바로 우리시대에 말씀하시고 계시는 음성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이 알아 듣도록 먼저 귀에다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못알아 들으며 눈에 보이도록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손해를 보게하시고 어려움을 보게하십 니다. 그래도 못알아 들을 때는 몸에 말씀을 하시는데 곧 몸을 상하게 하시는 것입 니다.

사랑하은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음성에도 민감하게 귀를 귀울여야 할 뿐 아니라 환경을 통하여 물질을 통하여 혹은 건강을 통하여 주시는 책망의 음성에 도 귀를 귀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한 갈릴리 사람들이 모든 갈릴리 사람들 보다 죄가 더 많 아서가 아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나 애매한 목숨 을 잃은 것은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 보다 죄가 더 많아서가 아니라, 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 우리들을 향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모두가 당해야 할 일들은 대표적으로 경고용으로 먼저 당하는 것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저는 군에 있을때 전방에서 근무를 했는데 최전방에서 근무하다가 페바에 나와서 진지 공사를 하는 작업을 하다가 바로 우리 소대 우리분대의 진지를 바로 옆소대가 만들고 우리가 옆소대의 진지를 구축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한 일이 벌 어졌습니다. 옆소대원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 분대 진지에서 지뢰를 밟아서 옆 사 람과 같이 죽고 나머지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저는 지뢰 터지는 소리를 듣고 우리 진지라는 것을 알고 곧 바로 달려가서 죽어있는 시체들을 지뢰를 제거 하면서 수거 했습니다. 내가 우리 소대원도 아닌데 왜 뛰어 갔느냐 하면 그곳이 바로 우리 분대 의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전방에서 비상이 걸리거나 훈련할때 자기 진지에 빨리 투 입되어야 하는데 그런 일이 자주 있습니다. 만약에 그들이 죽지 않았다면 내가 죽 거나 우리 분대원들 중에서 누군가가 죽어야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어 있었기 때 문입니다. 그래서 지뢰 밭에 들어가서 그 시체를 끌어내고 물로 깨끗이 씻기고 없 어진 살점들은 짚으로 채워 붕대를 감아서 군복을 입혀서 사단에 후송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계시던 사단장님 나중에 휴가를 보내 주셨습니다만 그때를 생각하면 참으로 끔직한 사건이고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사건입니 다.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누군가가 다른 사람이, 그것도 나를 포함한 우리 분대 원이 당할 수 밖에 없는 일들 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희생이 참으로 고귀한 희생인 것입니다.

죽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서 먼저 희생한 것입니다. 우리가 당해야 할 일들을 그들이 당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주님의심판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은총인 것입니다. 몇 사람을 희생해서라도 다른 사람들을 살리시기 위한 주님의 은 총입니다.

이번에 일어난 서해안의 사건도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메세지 임을 우리는 알아 야 합니다. 열흘이 지나니까 벌저 오래된 과거 같이 느껴지지만 300명 이상이나 희생된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연안의 모든 여객선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이들의 희 생은 의미없는 희생은 아닌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우리는 종교적으로도 해석해 보아야 합니다. 환경따라 휩쓸리고 친구 따라, 직장따라 가끔 주일 성수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에 희생된 사람들을 보면 주민들만 아니라 많은 고급 인력들이 희생되었 다는 것입니다. 어렵게 공부를 하고 사시에 합격한 사람도 있고 어렵게 유학을 마 치고 이제 일할만한 나이에 불귀의 객이 되고 만사람이 있는 것을 볼때에 우리 주 님이 우리를 오라 하신다면 우리 모두는 손을 놓고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야 하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믿는 대통령, 문민정부가 들어서자 마자 이러한 큰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앞으로 더 많은 부분들을 개혁하고 고쳐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우리는 받아 들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희생을 치루시면서 우리에게 말씀 하시는 것은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사랑하시기 때문에 고치고 화개하하는 사 랑의 음성으로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타락한 우리 본성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고 고치는 것 보다는 책임을 전 가하고 비판하기만 좋와 합니다. 사건 날때마다 누구책임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다.

책임전가에 급급합니다. 이번의 선장수색도 마찬가지 입니다. 충분이 탈출 할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배와 함께한 선장과 선원들을 메스콤과 경 찰이 두번이나 죽였습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일어난 큰 사건들 앞에 무엇이다 말하기 앞서서 우리는 겸손이 주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아니 큰 사건 뿐만 아니라 우리나 우리가정에 일어나 는 고난과 어려운 일들에 대하여 겸손히 무릎꿇고 회개햐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사건이나 일들은 곧 나를위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들을 위항 사건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보다더 바짝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라는 하나님의 메세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이와같이 일이 과연 일어날 수 있는가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실 제적으로 우리 피부에 와닿게 일어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적이기 보다는 일 차적으로 하나님께 보다 가까이 오라는 사랑의 음성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랑의 음성을 끝내 거절하고 외면한다면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어떠한 사건을 통해서든지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우리가 고쳐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우리 자신을 고쳐나가며 또한 하나님께 보다 더 한걸음 씩, 한 걸음씩 다가가는 지혜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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