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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너를 두었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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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눈 오는 거리에서 한 소녀가 얇은 옷을 입은 채, 밥 한 끼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고 오들오들 떠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는 화가 치밀어 당장 하나님께 외쳤습니다. “왜 이런 일을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무슨 대책이든 대책을 세워 주셔야지요.”한동안 하나님께서는 말이 없으시더니 그 날 밤에 아주 문득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틀림없이 대책을 세웠노라. 나는 너를 만들었으며 그곳에 너를 두었지 않았느냐?”당신은 비판만 하는 사람은 아닌지요? 정작 당신이야말로 그 비판하는 일에 하나님의 대책인 것을 잊고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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