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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년이 산 아스피린 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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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주둔군의 아들인 13세의 소년 바비 힐은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에 대한 글을 읽다가 유럽 지역 미 공군 사령관인 리처드 린제이 장군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제가 아스피린 한 병을 샀어요. 이 약을 아프리카에 계신 슈바이처 박사님의 병원에 낙하산으로 떨어뜨려 주세요.”린제이 장군은 소년의 편지 내용을 방송국에 알렸습니다. 방송을 들은 유럽 사람들이 모은 약품은 자그만 치 40만 불어치나 되었습니다. 곧 바비군은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제공한 비행기에 약을 싣고 아프리카에 갔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감격해서 말했습니다. “어린 아이가 이런 큰일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자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13세 소년의 작은 마음이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큰 손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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