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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빈집의 교훈 (마 1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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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쉴 곳을 구하는 귀신
(43)-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예수님의 이 비유는 당시의 유대민족을 가리켜서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에 앞서 유대 민족을 장터에 서 노는 아이들로 비유했으나 여기에서는 더러운 귀신으로 비유하고 있다.
앞의 비유는 유대인의 영적으로 무감각한 것을 지적하고 있으나 지금의 비유는 더 악해진 유대 민족의 완 악성에 대하여서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다는 말씀은 유대민족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에 우상 숭배의 죄악을 회개하여 하나님의 율법에 충실하게 된 때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이를 개인 심령에 비유해 보면 인간이 마귀의 종으로 살던 불신앙적인 삶을 회개한 것을 나타내고 있다.
유대 민족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처럼 인간의 회개도 성령의 감동으 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람에게서 나간 더러운 귀신이 쉴 곳을 찾는다는 말씀은 사단의 속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더러운 귀신은 그의 사역을 위하여 그가 안주할 더러운 심령을 찾아 헤매는 것이다.
유대 민족이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한 후 그들은 한동안 청소한 방처럼 율법의 빛 아래에서 종교적 도덕적 정결한 삶을 살았다.그러나 사단은 유대 민족을 그 정결한 상태로 놓아 주지를 않고 다시 그들을 부패시킬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회개한 개인의 심령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성령에 의하여 회개한 심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정결함을 받고 순수한 새심령이 된다. 그러나 사단은 이 사람을 그냥 놓아 주지를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시 타락시킬 수있는 기회를 엿보는 것이다. 사단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할 수만 있다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여 넘어지게 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이다.
마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사단의 기본 임무는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이간하여 원수가 되게 하고 지기의 노예로서 악의 도구로 사용되도록 하는데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사단은 회개한 심령을 포기하지 않고 그를 다시 타락시키려고 집요하게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나도 그 표적의 대상임을 잊지 말자.

2. 귀신의 침입을 허용하는 빈 집
44절-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사람에게서 나온 귀신은 그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신다.귀신이 돌아 가려고 하는 빈 집은 정결하나 주인이 없는 집을 가리키고 있다.
바벨론 포로로부터 고국으로 귀환한 유대 민족 은 우상숭배를 버리기는 했으나 민족의 마음을 주관할 말씀이 없었다. 선지자의 예언 활동이 끊어진 것이다. 그것은 정결한 빈 집과 같은 영적 진공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 영적 진공 상태에서 바리새주의가 싹트기는 했으나 질타하고 일깨워 주는 살아있는 말씀 즉 생명력 있는 예언 활동이 없을 때 그것은 쉽게 부패될 수 밖에 없었다.
회개한 직후의 개인의 심령도 이와 같다.
인간이 회개한 직후의 개인의 심령도 이와 같이 `정결한 빈 집과 같다.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은 심령은 정결된 심령이기는 하나 영적 진공 상태를 이루고있다. 이 심령 속에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새로운 주인으로 임재하여야한다. 말씀이 계시는 곳에 성령께서도 함께 하시는데 그렇게 되기까지는 주인 없는 집으로 비어있게 되는 것이다.
집을 나간 귀신이 다시 돌아와보니 청소도 되고 수리도 되어 있는데 주인이 없음을 알고서 다시 들어올 생각을 하고 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유대민족은 서기관들에 의하여 성경이 연구되고 가르쳐 졌으나 위로부 터 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 즉 예언에 의해 각성되고 조명되지 않았으므로 바리새주의로 전락하기 시작하였다. 일단 정화된 유대민족의 위험성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첫째는 잠재되어 있는 부패성과 둘째는 그것을 계속하여 각성시키고 조명시켜줄 말씀이 없다는 것이었다. 위로부터의 계시의 조명이 없는 율법운동 그것은 잠재되어 있는 부패성으로 인하여 쉽게 변질되어 버리는 것이다.
개인의 심령도 마찬가지이다. 회개하여 정결케 된 심령은 계속 말씀으로 채워져야 한다. 그리고 성령께서 말씀으로 더불어 그 집의 주 인으로 임재해 계셔야 한다.

3.나중 형편이 더 어려워짐
45절-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나갔던 귀신은 깨끗하게 청소되고 단장된 빈 집에 돌아왔다.
주인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았다.
포로로부터 귀환한 유대 민족은 선지자의 음성이 사라져버린 암흑 속에서 살았다. 그들의 율법 활동은 점차 바리새적으로 전락하기 시작하였다. 우상 숭배를 몰아낸 대신에 그들은 세속적인 물질주의와 형식주의를 도입하였다.
그리고 이기주의와 교만에 깊이 빠져들어갔다. 그들은 한동안 정결케 되었다가 다시 더럽혀 졌다.
개인의 심령상태도 이와 같다. 회개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죄사함 받고 중생의 체험을 한 후 에도 그가 계속하여 기도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결하게 되어가지 않는 한 그는 다시 타락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중생의 체험을 한 후에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으며 기도를 통하여 성령과의 교통을 유지하지 않으면 그의 신앙은 절대로 성장하지 않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나약한 영혼은 잠재되어 있는 부패성과 사단의 유혹으로 인하여 다시 타락하게 되는 것이다.
히6:4-5 한 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집을 나온 귀신은 이제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살았으므로 전보다 형편이 더 악해졌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시다.
유대민족의 형편이 바로 이런 상태 였다.
그들은 과거 우상 숭배하던 때보다 더 심한 상태로 타락해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오신 메시야를 거역하였으며 성령의 사역을 귀신의 사역으로 매도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다.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긴다고 하면서 실재로는 하나님을 가장 결정적으로 거역하고 있었다.
율법의 중심사상을 망각한 채 그 형식만을 가지고 교권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들은 결코 사함 받을 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빠져 있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타락하여 불신앙의 때보다 더 악해진 사람들을 우리는 보게 된다.
그들은 바리새인들과 같이 예수그리스도에 대하여 완악하며 성령의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 사도들 가운데는 가룟 유다가 있었고 교회 안에 혹은 가족 안에도 배교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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