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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긍휼히 여기는 자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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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학생은 자기가 만나 본 사람들 가운데 그토록 행복의 참 모습을 지니고서 티 없이 밝은 웃음을 웃는 사람은 아직 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 학생이 인상 깊게 만났던 미소의 주인공은 재물과 영화가 넘쳐 나는 사람과 너무도 먼 거리에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서 처음으로 이 학생은 인생의 참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행복한 미소의 임자는 박 수산나 양, 경기도 시흥군에 있는 나환자들의 정착지인 나자렛 마을에서 3년 동안 무보수로 일하고 있는 27살의 아름다운 아가씨다. 그녀가 이곳에 온 것은 연세대학을 졸업한 직후였다. 여러 가지 계획도 있었고 자신을 부르는 곳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자신의 젊음을 불태우며 불우한 나병화자들의 슬픔과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느끼는데 더 큰 보람이 있을 것 같아 곧장 와서 고락을 함께하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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