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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의 영광 (슥 14: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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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권 회복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며”(슥14:16)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과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에서 마지막까지 고난을 받게 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그 날에 회복의 때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원수들이 오히려 제물을 들고 하나님 앞에 예배하러 온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 교회의 권위가 회복되고 하나님 교회가 모든 원수들을 지배하는 때가 온다고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지막 그 날을 바라보며 어렵고 괴로운 모든 고통이 순간을 하나님 앞에서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미국 동부에 있는 한 TV방송국에서 우리 교회를 취재하기 위해서 온 적이 있는데 인터뷰를 하는 중에 이런 질문을 합니다.
“북한에 교회당이 있다고 보십니까 한국 교회는 앞으로 북한을 향하여 어떻게 선교를 할 계획입니까”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북한의 김일성이 교회를 다 부셔 버리고 교인을 다 잡아 죽여도 북한의 교회는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지난날 로마 정부가 300 년이 넘도록 온갖 악랄한 방법으로 기독교를 핍박하고 씨를 말리는 것같이 했어도 기독교는 여전히 퍼져 나갔습니다.
그들은 나중에 카타콤이라고 하는 지하 무덤이 있는 동굴에서 살면서 까지도 예수님을 찬양하며 이어진 것이 기독교의 역사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 사람이 모두 북한에는 교회가 없다고 해도 하나님은 아실 것입니다.
북한에는 교회가 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이 어이가 없어 합니다. 이어서 저는 말했습니다.
“최근에 보도된 것을 보아도 평야에는 이미 눈에 보이는 교회를 세웠습니다.
중국도 처음에는 교회를 선전용으로 세웠었는데 이 교회로 인하여 불과 몇 년 사이에 지금은 중국 인구 10억 중에 7% 가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북한도 어찌할 수 없이 밀려서 예배당을 짓게 되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관광의 문을 열어 놓으니까 안 지을 수가 없지요, 그런데 막상 예배당에는 강대상도 없고 오르간도 없고 아무런 기물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네바 W.W.C 모임에서 세계교회지도자들이 결의하기를 한국 교회가 북한 교회의 모든 성물을 헌금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극 교회에 기물을 위한 헌금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그 분은 몹시 놀랐습니다.
마지막 날의 징조는 하나님의 교회가 다시 대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가 원수를 다스리고 원수들이 제물을 들고 하나님 앞에 예배하러 옵니다.
또한 그 때에는 선인과 악인을 구별하시게 되고 모든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지는 날이 됩니다.

2.은혜의 회복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슥14:20상)
지금은 의인이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시는 때문입니다.
어떤 면으로 보면 오히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의 일이 어려워지고 악랄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의 일이 잘되는 것같습니다.
이것을 일반은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날이 되면 하나님 앞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사람,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사람에게는 비를 내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악인은 구별되고 염소와 양이 구별되므로 하나님께서 악인에 대하여 더 이상 긍휼을 베푸시지 아니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에 대해서 각각 적합한 채찍을 내리십니다.
그렇다고 이것은 인과응보는 아닙니다.
불교 철학에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것과 같이 죄를 범한 그들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결코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결코 죄를 안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죄를 회개를 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받아 주시고 회개하지 아니하는 죄에 대하여서는 거기에 합당한 벌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아직도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안고 그대로 넘어가면 안됩니다.
속히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사도 바울은 극도의 신앙 경지에 달했을 때 ‘오호라 나는 죄인의 괴수로다’ 라는 고백을 한바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가장 가까이 가고 있는 그때에 한 그와 같은 고백은 그 자신이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수록 더럽고 누추한 자신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샘물과 같은 임마누엘의 피로 씻고 또 씻어서 정결케 해야 됩니다.

3.우주적 행복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 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것인즉”(슥14:21상)
우리는 항상 성스러운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합니다.
이것은 강대상, 이것은 성물, 이것은 예배하는 거룩한 성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하면서 속되 것과 구별하며 삽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것이 구별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지는 보기에 좋았습니다.
거기에는 악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보기에 좋았던 인생과 만물에 죄가 들어오므로 인해서 모든 것이 여지가 없이 오염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특별히 구별하시어 피로 씻어주신 그 부분이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과 속의 구별은 결국 죄로 말미암아 생겨진 것입니다.
죄가 지상에서 두루말이처럼 말아 올라갈 때, 그 때가 되면 성속의 구별이 다시없어지는 것입니다.
그 때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므로 사탄은 움직이질 못하니까 죄가 그치고 슬픔이 그치고 모든 행복이 찾아오게 됩니다.
제단의 주발이란 거룩한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다 거룩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 날을 기다립니다.
그 날을 사모합니다.
그 날을 그리워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이 세상만 기뻐하고 이 세상의 소망만 가지고 살면 안됩니다.
우리는 달력 안에 내 자식이 내 남편이 몇 년 후에 어떻게 된다는 것을 적어 넣으면 안됩니다.
우리가 거기에 적어 넣을 것은 주님 오실 날이며 우리는 그 날을 항상 준비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인생을 설계하며 삶을 진행시켜야 됩니다.
스가랴서 14장을 마치면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이 책이 주시는 모든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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