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비를 베푼 이찬영 장로

첨부 1


일제 시대 때 황해도 운률에 이찬영 장로님이란 분이 계셨는데 이 분은 큰 부자로 일년 농사를 지으면 특별히 마련한 십일조를 창고에 가득 넣어 두고 교회 살림을 하며 또 학교를 도와주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입니다. 집안에 잔칫날이 되면 먼저 큰 잔치를 베푸는데, 그 잔치는 황해도 거지들을 다 초청하여 여는 잔치였다고 합니다. 황해도 뿐 아니라 평안도, 함경도 거지들까지 몰려와 잔치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장로님은 “가난한 장사꾼의 물건값은 절대로 깎지 말라.”고 자녀들에게 항상 당부할 만큼 선한 분이었습니다. 그곳에 공산당이 들어오면서 토지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장로님의 과수원도 토지개혁으로 공산당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장로님은 내일이면 과수원이 공산당에게 넘어가는 그 전날에도 하루 종일 과수원에 나가 김을 매고 거름을 주며 수고를 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사람이 “내일이면 남의 과수원이 될 텐데 무엇 하러 그렇게 수고하십니까?”하고 물으니까 이찬영 장로님은 “누구인들 이 과실들을 먹을게 아니요? 나는 오늘 이 과수들을 가꾸어야 합니다.”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6.25 동란이 터졌습니다. 공산당에게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이 장로님이 오고 갈 데가 없어졌을 때 그에게 긍휼을 입은 거지들이 몰려와서 이 장로님을 도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긍휼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내가 있는 처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비를 베푸십시다. 그 자비의 열매는 언젠가 여러분이 풍요한 축복을 얻게 할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