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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슬픔의 자리에 찾아오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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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론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었습니다. 론은 40대였는데 인기 있는 공무원이요, 뛰어난 지방 검사요, 좋은 아버지이며, 저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습니다. 론이 죽은 지 3~4주 후, 저는 어머니를 방문하는 길에, 론이 묻혀 있는 산의 공동 묘지로 갔습니다. 춥고 비가 오는 늦은 겨울, 으스스한 날씨였습니다. 공동 묘지에 도착했지만, 동생이 묻힌 자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직 무덤에 비석이 세워지지 않았고, 그 구역에 다른 사람들도 매장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추위와 바람과 빗속에 서서 저는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이번 달은 제 생애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 동생의 무덤조차 찾을 수 없군요.”
저는 그때 슬픔으로 인해 거의 잊어버렸던 예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그 말씀으로 저는 위로를 받고, 그 이후로는 묘지에 가지 않았습니다. 다시 거기에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론을 사랑하시고 그를 아셨던 그분께서 슬픔에 잠긴 제게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그분의 약속으로 인해, 세상이 달라진 것입니다. 론이 죽은 이후로 힘든 한 해가 이어졌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장인이 돌아가심으로 슬픔이 배가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번도 홀로 버려진 적이 없었습니다. 비극과 고난의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당신의 비극과 고난 중에서도, 당신은 예수님을 발견할 것입니다.
/당신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스티브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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