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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되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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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임금님에게 왕자가 셋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임금님은 세 명의 왕자들을 불러서 밀가루 한 되씩을 주며 그것으로 병사 백 명을 먹이라고 했습니다.
얼마가 지난 후 임금님은 다시 왕자들을 불러 결과를 물었습니다.

첫째 왕자는 밀의 양이 너무 적어서 병사 다섯도 채 먹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둘째 왕자는 밀을 모두 밭에 심었기 때문에 그것이 결실을 거두면 그 때 병사들을 먹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셋째 왕자는 한 되의 밀로 빵을 만들어 그것을 시장에 내어 팔았기 때문에 그 이익으로 병사 백 명 을 먹이고도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임금님은 둘째 왕자와 셋째 왕자에게는 큰 상을 내렸지만 첫째 왕자에게는 한 달 동안 왕궁을 청소하는 벌을 내렸습니다.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때까지, 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창세기 3:19)
왜 임금님은 첫째 왕자에게 하필이면 왕궁을 청소 하는 벌을 내렸을까요?
그것은 첫째 왕자는 땀 흘리는 수고를 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셋째 왕자는 임금님의 뜻을 알고 약간의 밀 에 수고를 더하여 백명이 먹고도 남을 분량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스스로 수고하여 먹을 것을 얻도록 명하셨습니다.
씨를 뿌려서 농사를 짓거나 빵을 만들어서 파는 이 모든 일들은 우리의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수고하지 않는 자는 결코 배부를 수 없으며, 땀 흘리지 않고 남의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을 우리는 도둑이라 부릅니다.
오늘날 오병이어의 기적은 오로지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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