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첨부 1


사흘 전 꿈에, 나를 그렇게 무섭게 심문하시던 분이 이번에는 손에 큰 주사기를 들 고 사택 동쪽 창문(닫혀 있었음)으로 들어오시더니 '이 약병과 약들을 다 치우라'고 명령하시고 침대 위에 누운 나에게 오셔서 그 주사기로 내 코에서 생기를 다 뽑아내시더니 (꼭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비누 방울 같았다) 어쩌다가 한방을 빠져나가니깐, 그 주사기 바늘로 그것까지 마저 흡수하여 가지고는, 다다미에 누워있는 나에게 가서 그 생기를 코에 이식을 하는 것이다.
나는 침대에서 다다미에 누운 나를 보고 혼자 중얼거리기를 '아니 내가 둘이다. 내가 둘이야' 했다. 심문 천사는 내 코에 생기를 다 이식한 후 발끝에서부터 머리 정수리까지 어루만지시고 쓰다듬으시더니 마지막으로 내 등을 힘차게 탁 치면서 '자 일어나라'고 큰소리로 호령하실 때 나는 '오 주여' 하면서 반동적으로 벌떡 일어나 앉았다.
아내가 안도의 숨을 '후' 내어 쉬면서 꿈에서 깸과 동시에 나의 일어남이 동시에 일치되었다. 아내가 내 손을 잡는 순간 열은 평열로 돌아왔고 나의 몸은 하늘로 날아갈 듯이 완쾌되었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였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는 말씀이 저절로 생각이 났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