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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드고아 사람들의 봉사 (느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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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하는일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쉽습니다. 물론 자기가 하는 어떤일에 긍지를 가진다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태도입니다. 하지만 어던 일이라 할지라도 세상에서 가치있는 일로서 성역 곧 하나님의 일만큼 좋은것은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일이 바로 영생을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요 6장 27절)
요06: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 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인치신 자니라
그런데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보거나 오늘의 현실을 볼때에 하나님의 일을 두고서도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성도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 일에방관 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사실을 오늘 본문만큼 잘 보여 주고 있는 성경구절도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당시에 과연 누가 하나님의 일에 참여 하였고 누가 방관하거나 반대하였는지를 살펴보면서 당시에 있었던 드고아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일에 대한 반응을 본문 말씀을 통해 상고하려고 합니다.
1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느혜미야의 지휘아래 예루살렘 성벽을 중건했던 일은 가히 역사적인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왜냐 하면 그것이 민족적인 수난을 통하여 거의 다 무너졌던 성벽을 다시 쌓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점에 있어서 드고아 사람들이 성벽 중수에 참여했던 것은 다른 사람들과 입장이 별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앞뒤를 자세히 살펴보면 드고아 사람들과 성벽중수에 참여했던 다른 사람들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즉 여타 사람들은 대부분 이름이 그대로 밝혀져 있는 유명인들이었음에 비해 드고아 사람들은 다같이 이름없는 서민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보잘것없는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역사적으로 값진 하나님의 일에 참여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 진정 이름 있는 자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한 것도 값지지만 이름없는 자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한것은 더욱 값지지 않을수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사실 구약시대에 빛나는 예언 활동을 벌였던 호세아 , 미가 , 아모스 등은 모두가 서민 들이었습니다.
또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는 학자도 없었고 재벌도 없었으며 정치가는 물론 당시 훌륭한 지도자들로서 쟁쟁하던 제사장. 서기관 , 장로 등의 부류의 사람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들은 참으로 훌륭한 복음 사역자들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세례요한이 서민이었던 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중세기에 수도원 운동을 일으컸던 았시의 프랜시스 , 그리고 최근들어 미국에서 전 세계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만들었던 무디 역시 이름없는 한 구두 수선공이었던 것을 우리는잘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일은 다 귀하지만 이름없이 참여하는성도가 더욱귀합니다 이름없는 사람이 그 일에 참여하게되면 그 업적이 더욱 값지기 마련입니다. 실로 본문에 기록된 드고아 사람들의 일이 돋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 우리는 지금 어떻습니까 무명인으로 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일에 방관 내지는 반대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드고아 서민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하는 일에 참여하여 역사적으로 그들의 공적이 빛났음에 반하여 드고아 귀족들은 전혀 그 일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진정 그 귀족들은 글자 그대로 성역의 방관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일은 귀족들 부터가 앞장서야 할 일이었습니다. 참으로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사람은 사회의 지도급 인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역사적인 하나님의 일을 회피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원인은 그들의 무관심 나태 이기심 등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큰원인이 되었던것은 그들이 갖고있었던 허영심과 교만이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나같이 높은 지위에 있는사람이 어떻게 힘든 일을 한단 말인가 게다가 천박한 사람들과 어울려서 일한다는것은 수치가 아니고 무었이겠느냐 면서 뒤에서 팔장만 끼고 있는있는사람들이 많습니다,
혹시 나는 그렇지 않은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실로 성경의 역사를 통해서 볼때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성역을 방관 하거나 망친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예레미야 당시만해도 거젓선지자들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른일을 저버리고 거짓 평안의 나팔만 불어댔습니다. (렘 8장 11절 )
렘 08:11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예수님 당시에도 제사장들을 비롯하여 장로 등 소위 유대교 지도자들도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지위는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지위를 가지고 사치와 방종과 우월감을 채우기에만 급급하고 정작 자기의 소중한 임무는 다 내팽개쳐 버리는 자들은 정녕 하나님의 일의 방관자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 말씀은 특히 교회에서 자타가 그렇게 여기고 있는 지도급 위치에 속한 직분자라면 더욱 유의해서 들으시고 자기의 직분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는 직분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 이제 오늘의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손에 의하여 훌륭하게 완수될 수도 있고 반대로 무참히 무너질수도 있습니다. 그런 양면을 잘 보여주는 것이 예루살렘 성벽의 파괴와 그 중건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일반 평신도이거나 직분자나 할것없이 다같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려고 힘써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대해 방관자로 전락해서는 절대로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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