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무릎 꿇는 사람들 (스 09:1-6)

첨부 1


사람의 수단과 방법,노력과 추진이 나쁜것은 아닙니다.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고백이 필요한 것입니다.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무릎꿇고 두손 들고 주님을 바라본 사람들이 성공했고,축복받았고,문제를 해결했다고.
오늘은 무릎 꿇는 문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의 배경은 유대민족이 70년동안의 바벨론 포로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후에 있었던 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0년동안 버려진 성읍 예루살렘은 참담한 폐허였습니다.뜻있는 지도자들이 나서서 성읍재건과 성전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내적으로는 국론이 통일되지 않아 의견이 분분하고 생각이 서로 달랐습니다.그런가하면 경제적인 어려움도 겹쳤습니다.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돈이 없었습니다.그리고 돈 있는 사람들은 나 몰라라는 태도로 관망만하고 있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유대민족의 재흥을 두려워한 주변 국가들의 이간과 와해 공작이 드세지고 있었습니다.신앙적으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본문 9:1을 보면 “가나안사람,헷사람,브리스사람,여부스사람,암몬사람,모압사람,애굽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행하며”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당시 주변 국가들의 이름입니다.이방민족들은 우상숭배로 유대민족의 신앙을 병들게했고 정치적 음해 공작으로 유대민족을 위협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위협과 경제적 시련 그리고 신앙적 위기를 앞에 놓고 민족 지도자였던 에스라는 “무릎 꿇고 손들고”기도를 드렸습니다.그것이 문제해결의 첩경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특히 오늘은 「무릎을 꿇었다」는 말씀속에서 신령한 교훈을 찾아내야 합니다.

1.무릎을 꿇는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1)경배를 의미합니다.
서양 사람들의 인사방법은 허리를 편 채로 악수하거나 포옹을 하거나 키스를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동양의 경우는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합니다.대표적으로 허리를 많이 굽혀 인사하는 나라들이 잘살고 정치도 안정되어 있습니다.무릎을 꿇는 것은 경배를 뜻합니다.한국은 전통적으로 세배가 있습니다.존경하는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무릎 꿇고 절하는 것이 세배입니다.
최고의 경배는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2)항복을 의미합니다.
이긴 자가 진 사람에게 무릎을 꿇는 법은 없습니다.진사람이 무릎을 꿇게 됩니다.그래서 무릎 꿇고 비는 패장의 목은 치지 않았습니다.자기를 낮추고 항복할 때 무릎을 꿇게 됩니다.
3)극기를 의미합니다.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은 누구나 흔히 취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만 무릎을 꿇는 것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왜냐하면 그 부분의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라면 통증이 오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관절에 무리가 일어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자기와의 싸움입니다.즉 극기가 된다는 말입니다.
특히 요가나 도를 닦는 태도는 눕거나 서성거리면서 하지 않습니다.반드시 무릎을 꿇거나 정좌를 해야 합니다.
4)간구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구약성경 열왕기상 18:42을 보면 엘리야가 “땅에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기도했다고 했습니다.
무릎 꿇고 엎드린 채 무릎 사이에 얼굴을 넣고 기도했다는 것은 3년 6개월 가물었던 땅에 비를 주시라는 그의 기도가 얼마나 절실한 갈망인가를 설명해 줍니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단순한 동작이 아닙니다.하나님을 향하여 무릎을 꿇는 것은 절대경배,절대갈망,절대항복,철저한 극기를 하나님께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2.무릎 꿇는 사람들
성경에 나오는 무릎 꿇었던 사람들을 찾아보겠습니다.1)솔로몬
열왕기상 8:54을 보면 솔로몬이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한 장면이 나옵니다.솔로몬 왕도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2)엘리야
열왕기상 19:18을 보면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다고 했습니다.
3)다니엘
다니엘서 6:10을 보면 다니엘의 기도가 나옵니다.
첫째,기도하면 죽게 될 줄 알면서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의 성공을 시기한 정적들이 다니엘의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빌미 삼아 바벨론의 신이 아닌 다른 신에게 빌거나 절하면 처형한다는 법을 만들고 그 법에 왕이 조인하도록 음모를 꾸몄습니다.그러나 그런 전후 사정을 다 알면서도 그는 기도했습니다.“알고도”기도한 것입니다.
둘째,전에 행하던 대로 했습니다.
하나님이 왕이시고 전능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경배와 간구와 항복을 드린 것입니다.
셋째,무릎꿇고 기도했습니다.
죽음을 눈 앞에 둔 그였지만 그는 감사했습니다.그래서 안죽고 살아난 것입니다.만일 그때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을 늘어 놓았더라면 믿음이 떨어졌을 것입니다.그리고 그는 파멸했을 것입니다.
감사하면 감사할 사건이 일어나고 원망하면 원망할 사건이 터진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무릎 꿇기를 힘썼던 다니엘은 결국 바벨론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그리고 만인의 존경받는 위인이 되었습니다.
4)예수님
마태복음 26:39을 보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때 땅에 “엎드려” 기도하셨습니다.그러나 누가복음 22:41을 보면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두 구절은 땅에 엎드려 무릎 꿇고 기도하셨음을 밝혀 줍니다.
5)베드로
사도행전 9:40을 보면 베드로가 욥바지방에서 죽은 다비다를 살린 기사가 나옵니다.
큰 사고,큰 문제는 모두가 무릎으로 해결됐습니다.무릎은 위대한 기도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3.우리들의 무릎을 생각해 봅시다.
시편 95:6을 보면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7절을 보면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의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무릎 꿇는 방법과 이유와 태도가 명시되고 있습니다.
첫째,오라고 합니다.
무릎을 꿇어야 할 사람이 와야 합니다.세배할 사람이 찾아 오는 법이지 받을 사람이 세배 받으로 찾아가는 법은 없습니다.
성경은 오라고 합니다.와서 경배하고 와서 쉼을 얻고 와서 은혜 받으라고 합니다.오는 사람은 반갑고 가는 사람은 섭섭합니다.
하나님도 오는 사람,다가 서는 사람,와서 무릎 꿇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부지런히 성전에 나옵시다.열심으로 기도실에 와서 기도합시다.
둘째 굽혀 경배하며…
그 뜻은 허리를 굽혀 경배하라는 것입니다.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무릎을 꿇는 것은 경배를 의미합니다.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굽히는 것입니다.
허리를 굽힌다는 것은 하나님께 자신의 고집을 꺾고 자존심을 꺾고 다윗처럼 솔로몬처럼 승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셋째,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백성은 왕에게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더우기 양은 목자 없이는 생명유지조차도 어렵습니다.
절대 통치권자에게 백성이 범해선 안될 두가지 죄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반역죄와 괘씸죄입니다.반역죄는 삼족을 명했고 괘씸죄는 파직이나 좌천의 원인이 됐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훌륭했고 능력있었고 힘이 있었던 신앙인들도 무릎을 꿇었습니다.모세도,여호수아도,다윗도,솔로몬도,엘리야도,엘리사도,베드로도 심지어 예수님도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리들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가능한 한 모든 기도는 무릎을 꿇고 드립시다.
현대 주거 공간이나 예배공간은 의자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무릎을 꿇을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그러나 가능한한 기도할때마다 무릎 꿇고 기도합시다.집에서도 교회에서도 무릎을 자주 꿇도록 합시다.
신경통이나 관절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고쳐 주시라고 기도합시다.
둘째,시간을 정합시다.
다니엘이 무릎 꿇고 기도하는 시간을 정했던 것처럼 우리도 시간을 정합시다.이미 시간을 정한 사람들은 그 시간을 지킵시다.
셋째,성전에 나와 무릎 꿇기를 힘씁시다.
성전은 신앙의 심장부입니다.여기 나와서 기도하고 무릎 꿇고 손들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맨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시는 그 모습 속에서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방석도 양탄자도 아닌 맨 땅바닥에 무릎 꿇으신 예수.
금년 한 해 무릎 꿇는 사람이 승리하고 축복 받을 것입니다.
무릎 꿇는 횟수와 축복과 응답은 비례할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어려울 때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나에겐 충분한 지혜가 없지만 기도하고 나면 특별한 지혜가 떠어른다”고
스코틀랜드를 달라고 기도했던 죤 녹스는 “기도 안하는 민족보다 기도하는 한 개인이 더 강하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전도자 빌리선데이는 “어떤 마귀도 기도하는 어머니의 품에서 자녀를 빼앗아 가지는 못한다”고 했습니다.
밀라노의 암브로스 깜독은 “기도는 날개”라고 했습니다.
기도한 만큼 응답받을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훨훨 날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가진 것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무릎 꿇고 손을 들고
주님을 바라봅시다.“
금년 한 해 그리고 들림받는 그날까지-.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