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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꾸준함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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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에 쉐헤라제드란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임금의 호출을 받게 된다. 그것은 공포의 부름이다. 왜냐하면 이 못된 임금은 아룻밤을 지낸 뒤에는 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쉐헤라제드의 경우는 달랐다. 첫날 밤 임금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작하고는 끝을 맺지 않고 말았다. 이야기의 속편을 듣기 위하여 하루씩 생명을 연장시켜준 것이 천 하루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천일야화. 혹은 .아라비안나이트.라고 불리운다. 쉐헤라제드의 이야기는 천 하루만에 끝났지만. 이때는 이미 임금이 쉐헤라제드를 뜨겁게 사랑하고 있었으므로 아라비아 여자들의 비극도 사라지고 쉐헤라제드는 오래오래 행복한 왕후로 잘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꾸준함의 마술이 변칙적인 폭군을 사랑의 포로로 사로잡았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교훈이다. 찰스 굳이어라는 청년은 극도로 가난했는데 날마다 더러운 고무를 가지고 연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별것 아닌 것 같은 나날이 10년이 경과한 뒤 그는 고무 타이어를 개발한 것이다. 테레사 수녀가 늘 하는 말은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하는 것이다(노벨상수상 연설에서도 이 말을 했다). 가난한 사람들과 병자들과 지내는 그 별것 아닌 나날들이 오래오래 계속될 때 인류의 가슴을 울리는 위대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벌것 아닌 것의 무게는 꾸준함에서 생긴다. 산다는 것이 벌것 아닌것처럼 느껴지고 하루하루 일하고 출근하고 퇴근하는 것이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 별것 아닌 것의 무게는 바울처럼 신념에 살며 꾸준히 달려간 자에게 수확되는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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