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심은 대로 거둔다

첨부 1


중국 제나라 위왕 8년. 초나라는 대대군마를 동원하여 제나라를 침범해왔다. 자기들의 군대만으로 강대한 초나라를 상대할 수가 없다고 판단한 왕은 임기응변에 능한 순우곤이라는 신하에게 명하여 조나라의 구원병을 얻어오라고 했다. 이때 왕은 황금 백 근(약 60㎏), 거마(車馬)40필을 조나라에 보내는 예물로 내놓았다. 그것을 받은 순우곤이 하늘을 향하여 크게 웃자. 왕은 그에게 “그대가 지금 조나라에 보내는 예물이 적다고 나를 비웃는 것인가”고 힐문했다. 순우곤은 즉시 “아니로소이다. 왕이시여. 조금 전 신은 이곳에 오는 도중에 길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돼지 발톱 하나와 술 한 잔을 놓고서 다음과 같이 빌더이다. .높은 골짜기에는 그릇에 가득한 수확. 낮은 들판에는 수레에 가득한 수확. 오곡이 모두 잘 익어서 집안 구석구석에 가득가득 차도록 채워주소서.. 신은 그들이 바친 것은 너무 적고 바라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이 하도 우스워서 웃었을 뿐이옵니다”고 말했다. 위왕은 느낀 바 있어서 황금 천 일(약650㎏), 흰구슬 열 말. 거마 400필을 내어주었고. 순우곤은 그것을 가지고 조나라에 가서 조나라 정병 10만과 전차 1,000승를 얻어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초나라 침략군은 감히 싸울 수가 없어서 물러가버리고 말았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