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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네 친구의 서로 다른 직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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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난로 가에 앉아서 네 사람의 친구들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네 사람이 공교롭게도 서로가 다 직업이 다른 친구들이었습니다. 외과 의사, 육군 장교, 신문기자, 교회를 담임한 목사 이렇게 네 사람이 서로 자기네 직업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세상에 제일 불쌍한 건, 의사들 일꺼요! 매일 남의 고름이나 짜주고 밥을 먹어야 하니.'라고 말했습니다. 군인은 '거 무슨 소리요, 군인같이 사람구실 못하는 것이 어디 있소 ! 가정을 알고 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부럽겠소?'하고 말했습니다. 기자는 '다들 그만 두쇼! 사회의 상처마다 찾아 돌아다니는 우리들이 무슨 무관의 제왕이라, 그건 정말 웃기는 소리요. 세상에 기자를 사람으로 칩디까? 어서 고만 둬야 할 텐데'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는 그냥 허허 웃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난도 무지도 미신도 다 내쫓아야 하고 비극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직업 관념'이 없거나 잘못된 것이 후진 사회조성의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극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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