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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구두를 닦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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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대통령으로 일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아침 급한 용무로 대통령을 방문한 비서관이 응접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복도 한쪽 구석에서 열심히 구두를 닦고 있는 남자를 보았다.
무심코 옆을 지나려다 비서관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구두를 닦는 사람은 대통령이었기 때문이었다. 비서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용모를 가다듬고 말했다.
'각하, 스스로 그런 일을 하시는 모습이 세간에 알려지면 좋지 않습니다.' 비서는 전부터 대통령이 시골사람같이 거칠고 촌스러운 태도를 갖고 있다고 수군거리는 세간의 말을 듣고 난처했기 때문에 오늘은 마음먹고 어려운 이야기를 서슴없이 했다.
그런데 링컨은 잔잔히 미소를 띄우며 대답했다.
'허, 구두 닦는 것이 부끄러운 일인가?
자네 생각이 틀렸다고 느껴지지 않나?
대통령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에 지나지 않는단 말이야.
세상에는 천한 직업이라고 말할 직업은 없지. 다만 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을 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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