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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 (고전 1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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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 할아버지 제삿날에는 꼭 우리 큰아버지 댁에 갔었습니다. 우리 큰아버지는 제사를 정성으로 모시는지 일찌감치 교자상을 내려놓고 제기, 목기를 다 손수 닦고는 좀 눈 붙였다가 12시, 1시쯤 되면은 그 제기 위에 온갖 음식을 다 차려놓습니다. 떡도 사과도 배도 다 위를 조금씩 깎아 가지고 잘 해 두고, 생밤을 칼로 잘 쳐서 차곡차곡 목기, 제기에다 담아놓고 그러고 제사를 지냅니다. 저는 예수 믿기 때문에 절하라 소리는 하지 않고 “너는 예수 믿으니까 여기 옆에 무릎꿇고 기도해라” 그럽니다. 그래서 무릎꿇고 기도하는데 몇 마디하고 나니까 기도할 말이 없어요. 그래서 큰아버지하고 다른 형제들이 다 일어나서 절을 몇 번하고 음복하고 마지막에 절하는 절은 아주 긴 절입니다. 한참 절을 하는데 제가 눈을 떠서 보니 밤이 먹고 싶은지 그만 고 밑에 밤을 살짝 당겼다가 그만 밤이 와르르 다 무너져 버렸어요. 절하고 일어나더니 우리 큰아버지가 이런 말을 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밤을 좋아하시더니 오늘은 오시더니 밤을 제일 먼저 잡수시는 가보다” 그래요. 옆에서 저는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어쨌든 입을 막고 가만히 있었어요. 우리 큰아버지 가슴속에 살아있는 할아버지는 동경이예요. 사모입니다. 교훈입니다. 환상이요, 착각입니다. 참된 부활은 아닙니다. 참된 부활은 예수 밖에는 아무도 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지고 장례를 치루고 무덤에 갇혔다가 삼일만에 살아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들과 그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아마 고린도전서에서 말씀하는 ‘오백명의 성도들에게 일시에게 보이시고’ 이 말씀도 그때 처음으로 보여주신 사건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는 순간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 무슨 도깨비인지, 유령인지 이게 영이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예수님께서 그 가운데 나타나셔서 “영은 살과 뼈가 없잖니.. 나를 만져보라” 하고 손을 펴 보이시고 만져보라 하셨어요. 그러고 “먹을 것이 있느냐”, 먹을 것을 찾으신 후에 생선 구운 한 토막을 모든 사람들이 보는데서 맛있게 드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실체인 것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몸의 부활입니다. 소이 역사적 부활입니다. 성경대로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사람들의 죄를 지시고 사하여 주시려고 죽으셨다가 모든 사람을 의롭다하기 위하여서 살아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그 자신을 보여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심을 목격했고 또 목격한 많은 사람들은 엄청난 은혜를, 영적인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가령, 마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는 귀신들렸던 여자입니다. 정말 가족에게 사회에게 버려진 그런 여인이었습니다. 이런 여인이 예수로 말미암아 병 고침을 받고 나았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일먼저 막달마 마리아에게 나타나셔서 “평안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 하셨어요. 마리아가 예수님을 보는 순간에 슬퍼 울고있는 사람들에게 달려가서 예수님이 살아나셨다고 외쳤습니다. 이렇게 보면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버려진 생, 사람들에게 짖밟혀버린 사람을 사용하셔서 슬픔과 괴로움을 당하여 울고있는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중에 글로바라는 사람과 또다른 제자가 예루살렘으로 엠마오로 가게 됩니다. 정말 슬프고 시리에 찼습니다. 절망에 허덕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길가는 그들에게 가까이 가셔서 성경을 풀어서 일러주었습니다. 그때 왠지 성경의 소리를 듣는 가슴이 뜨거웠었어요. 말하자면 눈물이 찡했었어요. 성경을 깨닫게 됐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알고보니 성경을 풀어주는 분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둔한 가슴에 성경을 깨닫게 하여 주십니다. 성경을 통해서 사람 마음을 녹여 주시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게바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시몬 베드로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시몬 베드로는 누구보다도 그 성경이 과격하고 좀 적극적이어서 “주님 가는 곳에 어디든지 가겠습니다” 하고 큰 소리쳤지만 그 역시 지극히 나약한 인간이여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내가 왜 그렇게 예수님을 부인했지 하는 후회를 안고 고향으로 가서 다시 고기를 잡고자 했습니다. 이 고기를 잡는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셔서 그 고기를 가져다가 아침 식사를 다 하게 하고 먹게 한 다음에 이럽니다. “베드로야, 너 나를 사랑하느냐” “그럼요” “내 양을 치라. 베드로야, 너 정말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그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사랑을 받도록 다시 일러주시고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는 사람에게 또 다른 삶을 인도해 주시는 분이 부활하신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도마가 있습니다. 이 도마는 언제든지 결석 잘하고 늦게 오고 꼭 있어야 할 때는 빠지는 그런 위인이었는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제자들에게 들었습니다. “우리가 주께서 부활하신 것을 보았노라” 하고 그렇게 말해도 이 도마는 통 믿어지질 아니했었어요. “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나는 믿을 수 없다” 그랬어요. 그러고 있는데 그 자리에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셔서 “도마야, 내 손 좀 만져봐라” 더듬어 봤어요. “너 옆구리에 넣어 만져봐라”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기도 했었어요. 그때 도마가 ‘나의 주여, 나의 하나님이여’ 하고 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이렇게 말합니다. “너 나를 보고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이 있도다”하셨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목격자가 아니라도 전해지는 진리의 말씀을 믿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야고보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주의 동생 야고보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이 마태복음 13장이나 마가복음에 보면은 예수님께서 요셉과 마리아에 몸을 입고 태어났어도 그 가정에 함께 태어난 육신의 형제들이 여럿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야고보 동생이 아주 예수님을 긁어댔었어요. 못살게 굴었어요. 막 기적을 행하니까 어디 나가서 기적을 행하던지, 예루살렘에 가서 죽던지 제발 우리집에서 소란을 피우지 말라고, 형 좀 떠나라 그랬어요. 예수님을 다른 사람을 따르고 믿어도 한 솥에 밥을 먹고 한 이불에 잠을 잔 그 동생은 도리어 아주 못마땅하게 여겼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 야고보에게 나타나셔서 모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마 야고보가 예수님을 보는 순간에 무슨 말을 했는지는 기록은 없어요 그러나 갈라디아서 1장에 이렇게 말합니다.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가 예루살렘 교회에 있다’하셨습니다. 또 사도행전 15장에 보면은 많은 사람들이 회의를 할 때 주의 동생 야고보가 일어나서 이렇게 합니다. “여러분, 조용하시오 성경에는 이방인들도 구원 얻도록 하나님께서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하고 모든 예루살렘 성도들을 말씀으로 그리스도에게로 이끄는 지도자인 것을 보여주십니다. 이렇게 보면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평상시에 자기를 괴롭힌 사람일지라 하더라도 기둥과 같은 인물, 모든 사람을 하나님에게로 이끌어 가는 주의 귀한 종을 만들어주심을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여기 15장에 사도바울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만삭대신 나에게도 나타나셨다. 망나니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다. 그렇게 말합니다. 사도바울은요 상당히 똑똑한 사람이예요. 정말 찔러도 피 한방울 나지 않을 만큼 철저히 이성적인 사람입니다. 아주 교육 많이 받은 사람이예요. 아주 이성적인 사람입니다. 또 유대주의의 아주 투철한 사람이예요. 그래서 예수 하면, 또 예수쟁이 하면은 고개를 흔드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예수쟁이란 말만 나왔다하면은 핏대를 내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잡아죽이기도 하고, 그냥 예수 믿는다고 말하면 강제로 예수 모독하도록 선동한 사람이 사울이예요. 그런데 이 사울이 예수 믿는 사람을 히탁하려고 다메섹으로 가는 그 길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부를 때 그만 이 사울에 마음에 앞이 캄캄해지면서 아이구 원수가 나타났구나.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울아, 너 얼마나 매를 더 맞으려고 자꾸 뒷발질을 하느냐, 너는 이제 내가 택한 나의 그릇이다. 모든 사람을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느 일을 하리라”하셨어요. 그렇게 불러주셔서 사도바울로 하여금 위대한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나의 < 나댐은 >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보면 부활하신 주님은 원수와 같이 여기는 사람이라도 택하셔서 귀한 존재로 삼아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는 그 생을 갚지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그 자신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시고 엄청난 은혜를 입혀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목격한 사람들 또, 목격한 사람들이 전해준 바를 믿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의 공동체입니다. 교회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나셨다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데서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는 이가 영생을 가졌고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하고 그리스도의 사심을 마음에 담아 둘수가 없어서 예수 부활하셨다고 외쳐댔던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을 당했었습니까 엄청난 박해를 당하기도 하고 순교를 당하기도 했어요. 그 죽음 가운데에서도 기쁘게 예수는 살아나셨다 하고 외치고 전했던 교회가 있었기에 오늘 여기도 우리가 교회로 여기 남아있게 된 것입니다. 교회를 보거든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셨다,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는 분이다 하는 것을 믿는 믿음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살아나셨다는 것을 증거해주는 산 증인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예수가 살아나셨다는 사람들이 외칠 때, 전할 때, 목숨을 걸고 전하는 사람들이 다시 사는 일이 없다면 우리가 불쌍하지 않겠느냐 그러나 아담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으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시 살아나리라. 어찌 다시 살아나는 것이 없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약속 없이 귀한 목숨을 맹수들에게 내줄 수가 있겠느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나셔서 우리가 다시 살아나는 약속이 없이 어찌 귀한 생명을 순교하겠느냐. 결코 그럴 수는 없다. 우리가 생명을 맹수에게 던져주기도 하고 순교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으므로 다시 살 수 있는 약속을 믿기 때문에 다시 증거한다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은 어떻게 죽은 사람이 살아나겠느냐 그러잖아요. 여기 꽃 보세요. 겨울에 떨어질 때 어찌 이 꽃이 피겠느냐 생각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뜨거운 기온을 주고 바람을 주셔서 꽃이 피는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은 모든 죽은 사람을 그리스도안에서 살아나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늘의 별같이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아주 비밀을 하나 말할것이라. 잘 들으시요” 비밀을 말합니다. 마지막 날에 홀연히 하늘에서 나팔소리가 있게 되면은 모든 잠자던 자리 다 일어나서 변화되리라. 그리고 살아서 믿는 우리도 다 변화를 받으리라. 부활을 하리라.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리라.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자. 우리가 전하는 일.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는 이 일을 흔들리지 말고 굳게 지켜서 더욱 그리스도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자 하셨습니다. 여러분, 부활을 믿는 성도 여러분 주를 위하는 삶을 계속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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