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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사 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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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고난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런 제목으로 은 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돌아오는 주일에 부활하셨습 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알면서도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 가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사람들은 호산나! 호산나! 하며 환호 와 기쁨으로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에는 예수님을 죽이려는 원수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고난과 죽음으로 몰아넣었는가 1) 가룟 유다의 탐욕이 예수를 죽게 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이면서 예수님을 원수들에게 팔아 넘긴 배신자요, 변질 자입니다.

유다의 반역을 정치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지만, 성경을 보면 유다의 반역은 그의 탐욕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탐욕이 예수님을 고난과 죽음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2) 당시 지도자들의 시기 질투가 예수를 죽게 했습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미워했고, 시기했고, 질투했습니다.

정규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나사렛의 예수가 민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 다는 것이 그들의 마음을 편치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미워하는 중요한 이유는 그의 가르침이 자신들의 가르침보다 더 권세가 있고 이런 사실을 민중들이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행하지 못하는 이적을 행하고, 유대교의 지도자들을 향하여 위선자, 소경을 인도하는 소경, 회칠한 무덤 이라고 비판을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일이 틀린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이 일로 인하여 예수님을 죽이기로 작정을 하고 방책까 지 세웠습니다.

시기와 질투로 이성을 잃은 그들은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겨주고 백성들을 부추겨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하는 일들을 거침없이 진행시킵니 다.

이와같이 시기 질투가 예수님을 고난과 죽음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3) 빌라도의 비겁함이 예수를 죽게 했습니다.

빌라도는 유대의 총독으로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권한까지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권세를 가지고 있던 빌라도는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에게 아무런 죄가 없 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제사장들과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세번씩이나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것 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오판하지 않도록 예수님을 풀어 주어야 옳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 주지 않았습니다.

민요가 일어날 것을 두려했기 때문입니다.

빌라도는 법을 따라 재판을 진행시키지 않고 무리들의 주장을 따라 재판을 했 습니다.

참으로 비겁한 총독입니다.

마침내 바라바를 내어주고 죄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하는 큰 잘못 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을 씻으면서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본인은 책임이 없음을 주장합니다.

이것은 비겁입니다.

빌라도의 비겁함이 예수님을 고난과 죽음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53장은 고난의 말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 고난의 말씀 속에서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의 고난을 오늘 본문에 너무도 잘 묘사 해 주고 있습 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본문에 이런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간고, 질고, 고난, 곤욕, 수고, 멸시, 슬픔, 징벌, 찔림, 상함, 채찍, 도수장, 심문 속건제물, 무덤, 묘실등의 단어들이 이어집니다.

이러한 묘사는 바로 복음서에 나오는 고난받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배신을 당하시고, 파송된 군병들에게 죄인 끌려가듯 끌려가시고, 가야바 대제사장 뜰에서 심문과 고문을 받으시고,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으시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외치던 무리들이 저를 십자가에 못박으소서라는 소리를 들으시고, 로마 군병들에게 모진 채찍과 조롱을 당하시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셨고, 십자가 형틀위에서 손과 발에 못을 박히시고, 양쪽에 강도들과 함께 십자가에 달리셨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고, 어떤 이는 침을 뱉고,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희 롱했고, 갈대나무에 신 포도주를 발라 억지로 마시게 했고, 십자가 상에서 장장 6시간 동안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셨고, 죽음을 확인하기 위하여 로마 군인들은 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 물 과 피를 다 흘리게 했고, 죽은 시체를 아리마대 요셉의 묘지에 안장한 일, 모두가 이사야 53장에 나오는 고난의 단어들입니다.

 2.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2절을 다시 보갰습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도 그를 멸시하는 눈으로 보았다는 말씀입니다.

3절을 보겠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그를 멸시하고, 천히여기고, 싫어하였고,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것입 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은 예수님을 무시합니다. 조롱합니다. 천히 여깁니다.

예수를 믿으려면 차라리 내 주먹을 믿으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에게 고난을 가한 장본인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은 삼십에 예수를 판 가룟 유다가 바로 나 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저주하고 부인한 베드로가 바로 나 일 수도 있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에게 하나님을 모독했다고 죄를 뒤집어 씌운 제사장 가야바 가 바로 나 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아우성치던 무리중에 하나가 바로 나 일 수도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사형언도를 내린 빌라도가 바로 나 일 수도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을 박던 로마 군병이 바로 나 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하여 침을 뱉으며 모독하던 자가 바로 나 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 사실을 알고 회개합시다.

이제는 예수님을 떠나지 맙시다.

이제는 예수님을 배반하지 맙시다.

이제는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하지 맙시다.

 3.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신 것은 바로 우리 때문이라는 사 실입니다.

본문4절과 5절 6절을 보겠습니다.

아주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렇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셨습니다.

그는 우리가 당할 슬픔을 당하셨습니다.

그가 찔림을 당한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징계를 받은 것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가 채찍에 맞은 것은 우리를 치료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가 끝까지 침묵을 지키시고 변명하지 않은 것은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친히 속건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을 위해 속죄 제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인류의 죄를 대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바로 우리 때문이요, 바로 나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은 바로 우리를 위한 고난과 죽음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금 내가 그분으로 하여금 죄사함을 얻었다는 기쁨, 그분으로 하여금 참 평화와 자유와 행복을 느끼는 기쁨, 그분으로 하여금 구원을 받았다는 구원의 기쁨이 있느냐 하는 것입 니다.

있다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가치가 있습니다.

없다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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