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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나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 (욘 02:1-10)

첨부 1


요나는 본래 선지자인데, 잠시 영안이 어두워서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고 도망하였으나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를 받고 회개하게 되었다.
그는 풍랑을 만나 제비가 뽑혔을 때 어찌할 수 없음을 깨닫고 회개하는 자진인책引責하여 바다에 던짐을 자원하였다.

1. 기도의 대상욘2:1:하나님 여호와께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1절라고 했는데 그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시작했다.
.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주의 기도의 대상이다.
1. 애굽 사람은 나일강에게 기도함
2. 가나안 사람들은 바알신에게 빔
3. 요나는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였다.
. 여호와는 약속의 하나님이란 뜻이다.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인격적 하나님이시다.
이와같이 기도는 이루어 주실 대상이 반드시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의 확실한 대상이 되셔서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또 능력이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헛된 것, 죽은 것, 능력이 없는 것 등을 앞에 놓고 기도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 전재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축복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언제도라도 응답을 받을 수 있다.
. 요나는 한 때 불순종의 길을 밟았으나 이제는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게 되었다. 요나의 신관은1:9-4:2
1.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욘1:9)를 믿으며,
2.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며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으니다라 하였다욘4:2.
이러한 신관을 가진 요나는 그 타락의 길에서 스스로 낙망하지 않고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신 그 하나님을 믿고 주께 얼굴을 돌려 기도하게 되었다.

2. 기도의 장소욘2:1:“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도 기도하였다. 오늘 우리 신자들의 기도할 장소는 어디든지 있는 것이다.
. 성경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였던 장소를 볼 수 있다.
(1). 주님은 어디서 기도하였는가-산이나 들에서도 기도함.
(2). 나다나엘은 어디서 기도하였는가-무화과 나무 아래서 기도함.
(3). 베드로는 지붕 위에서 기도함.
(4).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기도함.
(5).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서도 기도함.
이와같이 우리의 기도는 그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길을 가면서도, 사무원은 그 직장에서, 학생은 학교에서, 주부는 가정에서, 농민들은 밭과 논에서 언제 어디서나 기도는 할 수 있다.
요나는 아주 숨이 막히는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하였다. 고기 뱃속에서 기도한다는 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음부와 같이 어둡고 지옥같이 기막히는 거기서 요나의 기도가 시작되었다.
머리 위에 노도가 물렁이며, 무릎 아래는 끝모르는 해저(바다밑), 전후 좌우는 고기 창자와 함께 창자벽과 위액으로 둘러 싸여 살이 녹아드는 빛 한 점이 없이 캄캄한 곳, 흉악한 냄새가 나고, 숨통이 꽉 막히는 곳이다.
이렇게 사람이 거할 곳이 못되는 스올무덤의 뱃속이 요나의 기도처였다.
. 요나는 주님 앞에 부름받은 선지자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기도하지 않았다. 좋은 환경에 있을 때 기도하지 않았다. 요나는 기도생활에 메말라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에 불순종하였다. 사명을 저버리고 도망쳤던 것이다.
때문에 요나는 캄캄한 환란의 밤, 절망의 위기를 만나 상상할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 기도하게 되었다. 사람의 기도처로서 그 유례가 없는 험한 고기 뱃속이 요나의 기도처가 되었던 것이다.

3. 기도의 원인동기 “고난을 인하여”(2절)
우리에게 고난이 찾아올 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야고보는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약5:13 하였다.
또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였다시50:15.
. 요나의 기도의 동기가 무엇이냐 고난 때문이다.
요나가 받은 고난을 살펴보면,
1. 스올의 뱃속에서 당하는 고난욘2:2
스올의 뱃속 고난은 무덤과 같은 고난이란 뜻이다.
2. 깊은 바닷속 한 가운데 던짐을 당하는 고난욘2:3
세상의 모든 것이 자기를 누르는 것 같은 고난
3. 큰 물결이 내 위에 넘치는 고난욘2:3
깊은 시험의 고난
4. 물이 나를 둘러 영혼까지 둘러 싸이는 고난욘2:5
헤어나올 수 없는 장애물이 많은 고난. 저대로 이대로 끌리는 끈질긴 고난.
5. 내가 산 뿌리까지 내려가는 고난욘2:6
인생 막장까지, 바다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6.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는 고난욘2:6
살 소망까지 끊어버린 고난, 아무리 죽을래야 죽을 수 없으니 아주 땅이 빗장으로 잠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을 당하는 고난(욘2:7)
육신은 고사하고 영혼이 피곤할 때, 영혼이 피곤하다고 하는 것은 다 죽게 되었다는 말이다.
. 우리에게 고난이 찾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고난은 기도하라는 신호이다약5:13.
1. 가정에 복잡한 일이 생기고,
2. 사업의 실패가 오고,
3. 질병을 당하고,
4. 신앙생활에 위기가 오는 것은 기도하라는 신호인 것이다.
요나는 자기가 당하는 이 모든 고난이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매요, 섭리인 줄 알고 기도하게 된 것이다.
왜,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는가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셨으니 그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고난이 해결되기 때문인 것이다.
요나는 자기가 바다에 던져진 것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으로 알았다. 파도와 큰 물결이 내게 덮쳐오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믿었다. 요나는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나는 환란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더욱 매달려 기도하였다.
어떤 신자는 어려움을 만나면 하나님을 원망한다. 그래서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이구 하나님 맙소사 예수님을 믿어도 아무 소용없다고 낙심한다.
요나는 원망하지도 않고 낙심하지도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다롬8:28. 고난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서원하며 기도할 때 요나는 다시 사는 구원의 길을 얻은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임하는 모든 사건이 하나라도 주님의 섭리와 간섭이 없이 우연히 된 것은 없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고 하셨다면 하나님의 모든 자녀에게 임하는 모든 일을 어찌 하나님께서 모르시겠는가
곤고할 때 생각하고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되, 이 두 가지 일을 하나님은 병행해 주므로 능히 장래 일을 알지 못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며 살게 만든 하나님의 섭리이다전7:14.

4. 기도의 방법1). 말씀에 근거를 두었다욘2:2-9
욘2:2-9은 전부 요나의 기도이다. 그런데 그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매절마다 시편의 성구가 인용되었다.
요나가 한 기도는 전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잘고 그 말씀을 근거로 하여 그 말씀 위에 서서 기도하였다.
1. 2절은 시120:1에서
2. 3절은 시42:7, 88:6에서
3. 4절은 시31:22에서
4. 5절은 시69:1에서
5. 6절은 시103:4에서
6. 7절은 시143:7, 142:3에서
7. 8절은 시31:6에서
8. 9절은 시50:14, 3:4에서
이렇게 2-9절까지 모든 내용이 시편에서 나왔다. 그러니 요나는 적어도 시편을 다 외우고 있었다고 생각이 된다.
. 요나는 자기의 인위적인 형편에서 인간적인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나를 구원해 달라 하니 하나님은 그 말씀의 약속대로 구원하신 것이다요6:36, 살전2:13, 요14:14, 15:7.
아무리 믿습니다 한다고 응답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말씀을 붙잡고 믿습니다 할 때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1. 죄인을 중생시킴벧전1:23
2.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함행2:37
3. 믿음을 주심롬10:7-10
4. 기도의 응답을 받는 요건요14:14
. 요나는 성경을 잘 아는 사람이다. 그러나 성경을 잘 아는 사람도 요나처럼 불순종하고 범죄할 수 있다.
. 그러나 성경 말씀은 범죄했을 때에 회개의 촉진제가 되며 하나님의 말씀은 기도할 때 좋은 자료가 되어 기도하는 사람에게 힘을 준다.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매우 기쁘게 응답하시는 것이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2). 부르짖었삽더니2절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2절
그는 기도하되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했는데 여기 부르짖는 기도는,
1. 간구하는 기도렘33:1-3
2. 강청하는 기도눅11:5-13
3. 원한 맺힌 과부의 기도눅18:1-8
4.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마7:7-9
강청하는 기도눅11:5-13
1. 강청이란 헬라원어로 아나이데이아 αναιδεια인데 철면피처럼 악착같이 염치 불구하고 구하라는 뜻이다.
2. 새 번역에는 간곡히 조르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좇다)라고 되어 있으며
3. 현대인의 성경에는 끈질기게 졸라대다로 번역되어 있으며
4. 영어 성경에는 임포튜니티:Importunity인데 부끄러운 줄 모르고 악착같이 집요하게 구한다는 뜻이다.
요나가 고난을 인하여 기도하였기에 부르짖지 아니하면 안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뜨거운 소원을 가지고 간구하게 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말씀에 붙잡혀, 간절히, 간곡히, 조르며 부르짖는 야곱 같은 기도가 되어야 응답받을 수 있는 것이다.
3). 응답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2절, 6-9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앉을 수도 설 수도 없는 좁고 답답한 공간에서 요나는 사력을 다해 자기가 떠나온 하나님을 향해 울부짖었던 것이다.
그런 기도는 창파를 뚫고 하늘의 성전으로 비상한다. 하나님은 요나의 기도에 대답하셨으며2절, 그의 음성을 들으셨다2절.
그런 응답을 요나는 말씀을 근거로 하여 이미 구한 것을 받은 줄로 알고 확신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2-24.

5. 기도의 내용욘2:4-71).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나이다4절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4절
4절에 요나의 유명한 고백이 기록되어 있다. 4절은 2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절이다. 이 말씀에서 중요한 낱말은 다시라는 낱말이다.
그는 지금까지 얼마동안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요나의 고백,
1.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 보겠습니다.
2. 주님 다시 성경을 펼치겠습니다.
3. 다시 엎드려 기도하겠습니다.
4. 다시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5. 다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겠습니다.
그는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었던 것이다. 우리도 요나의 기도의 내용과 같이 다시 회복되는 삶이 되자.
요즘의 현대인은 자기가 앉아있는 권력의 보좌에서 침몰하기 전까지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제의 회복을 배우지 못하는 현대의 요나들이 많다.
그가 경영하는 사업이 한순간에 풍지박산이 나기 전까지 기도의 중요성을 모른다. 하나님의 교제의 중요성을 배우지 못한다. 숨을 쉴 수 없는 최후의 순간에 이르기 전까지 스올의 뱃속에 내려가기 전까지 기도할 줄 모르는 현대의 요나들이 우리의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
아니 스올의 뱃속에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깨닫지 못하고 원망 불평 절망에 짜져 있는 한심한 요나들이 얼마나 많은가
빨리 깨달아서 빨리 주의 성전을 바라보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교제가 이루어지기를 소원한다.
2). 여호와를 생각하였다7절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7절
한걸음 더 나아가서 요나는 여호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요나는 오로지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인 것만 기억하고서 입에서 그저 주여! 오 주여! 주여! 머리에서도 하나님 밖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평안할 때 자주 하나님을 망각한다. 지금 우리가 앉아있는 이 곳이 물고기 뱃속이라고 생각해 보자. 삶과 죽음이 오고 가는 절박한 상황에 던져졌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의 기도가 어떻겠는가
구세군의 창시자인 윌리엄 부드는
성도 여러분, 기도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기도할 때는 당신이 지금 드리는 그 기도에 생사가 달린 것처럼 생각하십시오라고 하였다.
기도를 배우자. 그리고 기도를 하자. 기도할 때 지금 드리는 이 기도에 생사가 달린 것처럼 하자.
그때 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절박해지겠는가 그는 원색적인 기도를 했을 것이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한번만 봐 주십시오. 정신 똑똑히 차리고 다시 출발하겠으니 한번만 더 내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요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주님을 묵상하기 시작했다. 그토록 자기의식 속에서 하나님을 지워 버지려고 했던 요나가 이제 물고기의 뱃속에서 진실로 하나님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3). 요나는 자기가 진정한 종교를 가졌음을 고백하였다8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8
다윗은 기도할 때에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를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시31:6라고 했다.
여호와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지만 모든 우상들은 허탄한 거짓이다. 다윗은 이런 우상숭배자들을 미워하였으니 그것은 그들의 영혼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악 행위를 미워한다는 의미이다.
바울은 말하기를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하였다롬1:23.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 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니라”롬1:25.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죄로 인하여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저버리고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벌레로 하나님의 형상을 새기고 우상 숭배의 죄악에 빠지고 만 것이다.
이것은 실로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의 실상이다. 본래 우상 숭배에는 반드시 도덕적 부패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것이다.
요나는 자기가 오직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을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참된 종교, 참신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한다.6. 기도의 결과욘2:91). 감사하는 목소리
우리 성도들은 범사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의 감사는 정신적으로 감사하는 목소기리가 있어야 하고 그 감사는 하나님 앞에 물질로도 표시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하였다고후9:15.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연보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목소리”인 것이다.
연보를 명목상으로 나누어 보면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이 모든 연보는 명목여하를 막론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하는 목소리이다.
받은 은혜를 깨닫고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죄많은 여인은 죄사함의 은혜를 깨닫고 옥합의 향유를 주께 드렸으니 이것이 그의 감사하는 목소리요.
어떤 과부는 받은 은혜가 망극하여 생활할 엽전 두닢을 연보하고 주님의 칭찬을 들으니 이 과부의 감사하는 목소리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신자들은 많은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인색한 사람을 볼 수 있다. 여리고의 열문둥이가 다 깨끗함을 받았지만 주님께 감사하는 목소리로 나타난 사람은 오직 사마리아인 한사람 뿐이었던 것처럼 받은 은혜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성도들이 세상에서 사치하는 데는 수십만원, 수백만원씩 쓰면서도 하나님께 바치는 데는 인색하다. 우리는 은혜를 받은 만큼이라도 “내가 이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하는 심정으로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다롬1:21.
2). 주께 제사를 드리며 서원함
이것은 완전한 헌신의 기도이다. 바울은 말하기를 “저희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먼저 몸을 주께 드리고”라고 하였다고후8:5.
우리는 먼저 우리 몸을 주께 드려야 할 것이다. 온전히 거룩하신 하나님께 이 몸을 드려야 할 것이다.
우리는 잠깐 떠돌다가 사라지는 물거품과 같은 세상에 몸을 드리다가 무참히 쓰러지고 마는 어리석은 인생이 되지 말고 썩지 아니하고 영생할 것을 위해 산제사로 우리의 몸을 드리자갈6:6-7, 고전15:58.
몸을 드린다는 말은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린다는 말이다롬1:1-2. 구약시대에 유대인들이 제사를 드릴 때에 양이나 염소같은 짐승을 잡아 드렸는데 흠없는 것을 전제로 해서 드렸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는데 있어서도 흠이 없는 우리 몸을 산 제사로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이다. 산 제사라는 말은 우리가 현재 살아있는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님 앞에 죽은듯이 이 몸과 맘을 맡겨 버리는 행위를 말함이요, 흠이 없는 몸은 곧 회개하여 죄를 없이하는 것을 말한다.
3). 구원은 여호와께로
이 말씀은 진실로 기독교 구원의 근본적 사상이라 하겠다.
사람은 자기의 선한 행위로나 또는 자기의 공로로 구원을 얻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어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 속했다는 요나의 기도는 비록 간단한 말이나 구약에서 기독교의 복음을 가장 잘 설명한 구절로 보여진다.
유력한 지도자에게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니요, 유력한 교파에 구원이 있는 것도 아니다. 또는 신비한 은사 즉 방언, 입신, 환상 등에 구원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직 구원은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로 올자가 없느니라”요14:6.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있다행4:12.

7. 기도의 응답욘2: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10절. 물고기는 삼키라 토하라고 하신 대로 순종을 잘 하였으며 그것은 결국 기도의 응답으로 나타난 것이다. 하나님께서 매우 명령하시자 그 물고기가 요나를 해변으로 토해내었다.
이러한 사실 곧 숨을 쉬지 않으면 사람의 생명이 보존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3일동안 물고기 뱃속에서 있었던 사실이나 물고기가 요나를 정확히 해안에 토해낸 사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3일만에 부활하신 사건을 예표하고 있다마12:40.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음부에 빠지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시16:10,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에서 일어나 새 생명 가운데 행하게 하셨다롬6:4.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결론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자. 깨어 기도하자. 기도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무기이다.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며, 쉬지 말고 항상 기도하며, 낙망하지 않고 주님처럼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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