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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스라엘의 불신과 구원 (시 7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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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표제 ‘마스길’이란 교훈시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역사(모세로부터 다윗에 이르는 시기)를 소재로 하여 하나님 백성에게 필요한 영적 교훈을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본시의 강조점은 이스라엘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범죄하며 하나님을 불신하는 자리에 머물렀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본시는 이스라엘 백성이 조상들의 그릇된 삶의 모습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서 교훈을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많은 역사 가운데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 하나님의 은총을 쉽게 망각하였기 때문이다.-구원의 은총을 쉽게 망각
여호수아로부터 사울 왕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지도자적 위치에서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에브라임 족속은 또한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하는 지파였다(창48:15-20).
본문은 에브라임의 고의적 불순종(10)과 하나님이 이루신 은혜로운 역사(12-16)를 잊었다는 것(11)등의 두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사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해 버리고 크게는 아예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죄가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은 이런 불충하고 불성실한 자에게 준엄한 심판을 아끼지 아니하신다(롬1:28-29).

2. 하나님을 믿지 않고 시험했기 때문이다.-구원받았음에도 다시 세상으로들어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계명을 주신 목적은 사람들로 그것을 지켜 안전과 복을 얻도록 하려 함이었다.
따라서 계명 준수는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었다.
즉 생사화복이 걸린 문제였다.
그럼에도 에브라임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계명을 잊었을 뿐 아니라, 좀 더 강도를 높여 반역과 도전으로 치달았다(17-20).
그러한 교만하고 악한 행위는 하나님의 노를 끌어 내기에 넘도 족한 것이었다(21-31).
결국 이스라엘은 스스로 자신들의 안전과 복을 발로 걷어 차버리고 만 것이다.

3. 거짓으로 회개했기 때문이다-구원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방황함(피곤하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준엄한 진노와 심판 앞에 참회하는 듯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회개를 받아들이지 않으셨다.
왜냐면 그들의 참회의 이면에는 아첨과 거짓이 팽배했고(36), 불의한 마음만이 존재했으며 특히 참회에 합당한 삶(언약에 대한 올바른 반응)이 뒤따르지 못했던 것이다(37).
진실로 하나님은 형식적이고 위선적인 참회나 제사를 원치 아니하신다(사1:10-1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겸손히 참회하는 상한 심령이다(사66:2)

4.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치 않았기 때문이다.-힘들게 주님을 섬겼다.
첫번쩨 경우(9-16)의 연장 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는 죄악으로서 감사치 않은 죄악이다.
그들은 출애굽 당시만 해도 하나님으로부터 수많은 은혜를 덧입었음에도(43-45) 불구하고 결코 그에 대해 감사치 않았다(롬1:21).
감사를 하지 않는 것은 곧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경멸하는 처사라는 점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들이기에 충분했다.

5. 약속의 땅에서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다.-하나님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많음
하나님의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에 들어 온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은 그곳 원주민들의 타락한 종교와 문화에 서서히 빠져들고 말았다(54-64).
실로 그들은 육체적으로 타락과 부패의 늪에 빠져들었을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 이외의 다른 주인을 섬기는 영적 간음죄를 범하고 만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진노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다. 정녕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 보다 더 마음에 끌리는 것이 있으면 그것은 우상숭배의 시작이요,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하나님을 떠날 수 밖에 없다.
온 맘과 온 뜻과 온 정성을 다바침이 견고한 신앙의 지름길이다.
<결론>
이스라엘 과거 역사를 통하여 큰 교훈 두 가지를 배울 수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범죄와 그 실패요, 또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승리였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역사의 교훈을 잘 살펴야 한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십자가 구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구원의 축복을 잘 누려야 한다. 이것을 막는 육체의 소욕을 쫓지 말고, 말씀운동 기도운동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셋째, 이 놀라운 복음의 축복을 증거하며 살때에 능력(권능)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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