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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당신과 나와의 차이가 없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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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저녁 예배에 훌륭한 외부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하기 때문에 예배당은 꽉 차 있었습니다. 참석한 많은 사람들 중에는 그 도시에서 이름 있는 한 부부가 앉아 있었습니다. 부인은 그 교회의 교인이었지만 남편은 아직도 주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설교를 마친 목사님은 청중들에게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자기의 구주로 믿어 영접할 사람은 강단 앞으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부인은 남편의 귓전에 대고 말을 하였습니다. “여보, 당신도 지금 앞으로 나가서 주님을 믿기로 결심하지 않겠어요?” “여보, 지금이 바로 당신이 믿기로 작정할 아주 적절한 때인 것 같아요.”라고 하였으나, 남편은 여전히 아무 반응 없이 그대로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부인은 좀 쌀쌀한 어조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오늘 밤 드디어 당신이 결심을 하는 줄로 생각하며 기대했어요!”그러자 남편은 그때 조용히 입을 열어서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당신은 나에게 앞으로 나가서 믿기로 결심을 하라고 했지만, 나는 아무런 반응을 안 나타내었소. 내가 일부러 무례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오. 그러나 당신은 크리스천이고 나는 아니오. 그런데 나는 그동안 당신과 나 사이에 무슨 차이점이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소. 당신도 카드놀이를 하고, 나도 카드놀이를 하지 않소? 때에 따라서 당신도 술을 마시고, 나도 술을 마시오. 곰곰이 생각해봐도 당신과 내 생활에 무슨 차이점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하겠는데, 내가 새롭게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는 필요를 느낄 수 없었단 말이오. 나를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소. 진실로 크리스천인 당신과 불신자인 나와의 차이가 어디에 있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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