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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리와 여론 (마 2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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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자가 나귀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입을 열었습니다 “이왕 자기가 끌고 가는 나귀를 타고 가면 편할 텐데”라고 했습니다 옳은 말이 다 싶어 이번에는 아들을 태우고 아버지가 고삐를 잡은 채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노인들이 둘러앉아 있다가 그 모양을 보고 한 마디 했습니다 “원 세상에 불효 막 심 이로다 어떻게 아비가 고삐를 잡고 자식이 나귀를 타고 갈 수 있단 말이냐 ” 생각해보니 그도 옳은 말이다 싶어 이번에는 아들이 고삐를 잡고 아버지가 올라탔습니다 다시 어느 마을 앞을 지나가는데 이번에는 동네 아낙네들이 손가락질하기를 “어린 자식을 걷게 하고 아버지가 올라탄 저 꼴을 보라” 하면서 비난을 퍼부어 댔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여론이라는 것은 귀에 걸면 귀고리가 되고 코에 걸면 코 고리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여론에 따라가면 안됩니다 세상에서는 여론을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되지만 진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은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성경말씀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 하는 사람에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동해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행동기준을 사람들의 여론에 두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 보면 빌라도가 군중들에게 예수를 어떻게 하랴하고 하고 물었을 때 여론은 한결같이 예수를 죽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빌라도는 여기서 큰 실수를 한 것입니다 예수가 옳다는 판단이 섰으면 그대로 믿고 행동해야지 왜 여론을 묻습니까 더욱이 빌라도가 자기의 생각에도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또한 자기 부인을 통해서 예수님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하는 계시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따라가야지 왜 사람들의 여론을 물었으며 또한 왜 여론을 따라갔습니까 오늘날 성도들도 여론을 따라 행동하다보면 큰 실수를 하게됩니다 신앙이 어릴 때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움직이기 쉽니다 그러나 신앙이 성숙하게 되면 아무리 친한 사람이 말해도 하나님의 말씀과 맞지 않을 때는 따라가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이 원칙이지만 진리는 다수결의 원칙이 아닙니다 한사람이 옳아도 그것이 진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을 정탐하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 중에 여호수아 갈렙은 그 땅은 비옥하고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보고했으나 나머지 10명은 그 땅은 박토요 그들은 기골이 장대하여 들어가면 죽는다고 보고했습니다 여론은 10대 2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에 이스라엘 백성이 우세한 여론을 따라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들은 영원히 광야에서 고아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수의 의견이지만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여호수아의 인도아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나 독재정치가 아니라 신정정치임을 기억합시다 성도들도 여론을 따라가지 말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따라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다수결의 원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교회나 가정에 진리가 살아서 역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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