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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 감사절을 축제로 지키자 (신 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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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람들은 비교적 이 감사라는 표현(인사)를 잘 하는 편입니다. 우리 나라 희극 배우 김희갑 씨가 불란서를 방문했을 때 멜시 뽀쿠(M beaucoups),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듣고 한국에 돌아와서 하는 말이 내가 불란서에 가서<멸시 뽁쿰>을 배웠다고 했답니다. 영어를 말하는 사람들은 덴큐(Thank you)라고 하고 독일어로는 당케 쉰(Danke schon), 화란어로는 당퀴 벧(Dank U wel), 일본어로는 아리가도우 고자이마수,중국말로는 셰 셰, 이태리어로는 그라지에(Grazie), 스페인어로는 무차스 그라시아스(Mucharistia), 헬라어로도 유카리스티아 “이스라엘 사람들은 히브리어로 [토다]라고 하고 불란서어로는 멸치 뽁쿰 (멜시 뽀쿰:Merci beaucoups),...이라고 합니다
감사의 중요성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기독교인과 비 기독교인을 구별하는 결정적 기준은 지나간 일을 감사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있다고 했다. 엄격하게 말하면 비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그들의 삶 속에서 감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얼마나 어떻게 감사하느냐의 양과 방법의 차이일 것이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케네디는 최고의 감사를 표시하는 것은 언어로서가 아니라 실행으로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는 흔히 말로서 감사를 처리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감사의 언어 표현조차도 없어져 가는 삭막한 세태에 비긴다면 감사의 언어 표현이 소중한 것임엔 틀림이 없다.
그러나 감사는 말로만 해 치울 수 없으며 귀중한 행동으로 표출되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과 표현되는 언어 그리고 감사하는 행동이 바를 때 올바른 감사가 되는 것이다.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우연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어날 일이 당연히 일어난 것이고 좋은 일이면 재수가 좋아서 된 것이
고 나쁜 일이면 재수가 나빠서 된 일로 여깁니다.
둘째는 모든 일을 자기 힘으로 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고 내가 힘써서 일이 이루어진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감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셋째는 남과 비교해서 자기 처지가 그렇게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을 크게 떠보면 모든 것이 감사할 일뿐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합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 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했습니다. 조건 없는 감사입니다. 감사할 조건이 없어도 오직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한 가지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축제의 절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3대 절기를 지켰는데 그중 에서 수장 절이 오늘날 우리가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에 해당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을에 추수를 끝내고 곡식을 거두어서 창고에 쌓아둔 다음에 하나님께 추수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리는 예배를 드리고 7일 동안 그 절기를 지켰습니다.
현대의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위해 [메이 플라워]( )호라는 배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하여 미국 동부의 [플리머스]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엣 한해 겨울을 지내게 되었는데 한해를 지낸 다음에 농사를 지어 첫 추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고맙게 느껴져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 바로 추수감사절의 시작인 것입니다.
첫째로 추수감사절은 감사의 찬양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우리가 가져야할 진정한 축제는 감사의 축제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축복이 없기 때문입니다. 옛날 이스라엘백성들은 광야 40년 생활을 마치고 하나님의 은혜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에 들어갔습니다.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수장 절을 지키면서 동시에 초막 절을 함께 지키게 되었습니다. 들판에 천막을 쳐놓고 그곳에서 일주일 동안 기거하면서 광야생활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은혜 주셨던 것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즐거워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수장 절을 초막 절이라고도 부르게 된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추수감사절 때 옥수수 다섯 개를 식탁에 올려놓고 옛날 청교도들이 미국 땅에 정착할 때 하나님께 받았던 은혜를 회상해본다고 합니다. 뉴잉글랜드에 도착해서 한해 겨울을 지낼 때 먹을 것이 없어 1인당 옥수수 5개씩을 배급받아 그것으로 연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해 겨울을 지내고 나니까 그곳에 도착했던 사람 중의 반이 죽었고 산 사람도 대부분 영양실조에 걸렸으며 건강한 사람은 일곱 사람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추위와 질병과 인디안의 도전을 극복하면서 그 다음 봄이 되었을 때 살아남은 사람들 가운데 영국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곳에 그대로 남아서 땅을 일구어 씨를 뿌리고 감자를 심고 옥수수와 호박을 심었는데 가을에 그 열매를 거두는 추수를 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던 것이 바로 추수감사절입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는 곡식을 가지고 한해 겨울을 지내려고 하니 까마득하고 추위와 질병과 토인들의 내습을 이겨 나가야할 것을 생각하니까 불안하기 그지없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7일 동안 금식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7일 동안의 금식기도를 마친 후에도 여전히 두렵고 마음이 평안하기를 못해서 한 주간 더 금식 기도할 것을 제의하자 한 농부가 여러분 우리는 대 서양을 건너와서 많은 친구들을 잃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셔서 농사를 지어 추수하여 곡식을 쌓아둘 수 있게 되었으니까 이제는 금식을 그만두고 두렵고 불안한 생각을 바꾸어서 주님께 몽땅 맡겨버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라고 제의를 하였습니다. 그 농부의 제의를 받아들여 하나님 앞에 감사예배를 드린 다음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기뻐하고 춤추게 되었던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이란 지난 한해동안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축제의 절기입니다.
영국 격언에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 찬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안소니] 안이라는 사람은 세상에 은혜를 알지 못하는 자보다 더 악독한 자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한해 동안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뜨거운 감사를 드리는 축제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추수 감사절이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축제의 날 입니다.
[수장 절]이란 추수를 끝낸 다음 그 은혜를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했던 축제인 것입니다. 22절 말씀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할 지니라고 하였으며 15절에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物産)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 할 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이란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축제의 절기랍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 할 줄 모르고 은밀한 곳에서 죄를 지으며 즐거워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큰 즐거움을 맛보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 드립니다. 진정한 기쁨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그 기쁨을 빼앗아 갈 자가 없느니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어떤 환경이나 역경에 처해있을지라도 우리 주님이 주시는 충만한 그 기쁨을 빼앗아갈 자가 없습니다. 이 기쁨이 여러분 심령 속에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독교인들은 전혀 슬퍼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니라 때로는 슬퍼하며 눈물 흘릴 때도 있지만 눈물을 흘리고 나면 참 기쁨과 즐거움이 솟아나고 회개의 눈물을 쏟고 나면 사죄의 기쁨이 넘치고 고난 중에 눈물 흘려 기도하고 나면 응답의 기쁨이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시편 39편 12절에 보면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시고 응답해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였으며 시편 56편 8절
에 보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그리하여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게 해주옵소서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우리가 말로 할 수 없는 어려움을 당하여 눈물을 흘리면 그 눈물을 주님께서 병에 담아두시고 주의 책에 기록하신 다음에 때가 되면 축복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시편 126편 5절 이하에 보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아가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려 나아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농부들이 이른봄부터 피땀 흘려 수고를 하여 농사를 지어서 가을에 익은 곡식을 거둘 때 추수의 즐거움은 대단한 것입니다. 추수 중에 최고의 추수는 영혼추수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전도해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믿음이 자라 가는 것을 보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없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 여러분이 많은 영혼들을 주 앞으로 인도하여 영혼추수의 큰 기쁨을 맛보게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셋째로 추수감사절이란 모두 함께 즐거워하는 사랑과 교제의 축제 날 입니다.
14절에 보면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라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부자관계가 매우 엄격해서 자식들은 부모님 앞에서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었는데 수장 절에는 부자모녀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주인과 노비의 가계가 엄격했는데 수장 절에는 주의 소유물에 불과한 천한 노비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인데 왜냐하면 사랑이란 계급과 신분을 초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란 자기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희생하는 것입니다. 역사가 토인비 ( )는 사랑이란 두 가지 욕망을 의미하는데 하나는 주고 싶은 욕망이요 다른 하나는 빼앗고 싶은 욕망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현실을 바라보면 남의 것을 빼앗아 소유하려는 육신 적이고 정욕 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이 팽배해 있으나 자기를 희생하여 남에게 주고자 하는 아름답고 거룩한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도 메말라 있습니다.
이번 추수 감사절에 우리는 받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고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서 사랑을 베풀어주는 아름다운 사랑의 잔치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자녀들에게도 사랑을 나누어주고 노비에게도 사랑을 나누어주어야 됩니다. 수하에 있는 상점 종업원이나 회사직원들이나 집에서 수고하는 분들에게도 사랑을 나누어주어야 됩니다. 그들을 예배에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리며 즐거워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야 되겠습니다.
레위인들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였습니다. 구약시대에 열 한 지파 사람들은 분 깃을 받았지만 레위 지파는 땅 한 평도 분 깃으로 받지 못 했습니다. 열 한 지파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양과 소를 키우면서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감사예물과 희생제물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먼저 받으신 다음에 그것을 레위 인에게 돌려주어 그들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이란 주의 종들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받들어 수고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절기입니다.
객, 즉 나그네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였습니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누구나 다 이 세상에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나그네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당하여 한곳에 정착할 수 없어서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나그네의 삶을 살았습니다.(디아스포라)
오늘날 선교사들을 보면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어떤 교회에서는 추수감사절 헌금을 선교사업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아와 과부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셨는데, 이 세상에서 불쌍한 사람들은 불쌍한 사람들은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와 남편을 잃은 부인들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육신의 고아와 과부가 있고 영적인 고아와 과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적 고아란( ) 예수님을 믿지 못해 구원받지 못해서 하나님 아버지를 모르고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잃어버리고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복 주지 못하는 우상 앞에 제물을 차려놓고 복 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16편 4절에 보니까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복 주지 못하는 우상에게 고사를 지내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헛수고하는 하는 것이며 복 대신에 오히려 괴로움이 더해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 이런 영적인 고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고아들에게 전도하여 초청해서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함께 즐거워하는 추수감사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과부란 육신의 남편은 있지만 영혼의 신랑 되신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과부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추수감사절에 교회로 초청하여 하나님의 자녀들로 구원받게 해서 신랑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이 땅에서 복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야 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1장 2절에서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 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 때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를 다 교회로 초청하여 그들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서 함께 즐거워하는 사랑의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넷째로 추수감사절은 즐거운 마음으로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축제의 날 입니다.
10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네게 복 주신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을 헤아려 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지옥의 멸망에서 구원해 주셨으며 병들었을 때 고침 받아 건강하게 해주셨고 파멸의 위기에서 우리의 생명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파멸에서 지켜주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워 주시고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해주시고 우리의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해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을 헤아려 보고 복 주심을 따라 힘대로 자원하는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억지로 드리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힘껏 드리라는 것입니다. 즐거이 힘껏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옛날 모세가 성막 건축을 할 때 백성들에게 성막에 필요한 물건을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앞을 다투어 물건을 바치는데 산더미처럼 물건들이 쌓였고 오히려 그 많은 물질 때문에 공사의 지장이 생기자 백성들에게 이제는 충분히 차고 넘치니 제발 그만 물질을 가져오라고 하였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감사하는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칩니다. 가정의 행복은 사랑 안으로는 불완전합니다. 사랑에 감사가 플러스되어야 불평 짜증이 가득 차 있으면 불행한 가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감사가 넘칠 때 그 가정은 진정으로 행복한 가정이 될 줄로 믿습니다.
감사하는 삶이 생활을 하면 자녀들이 부모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말보다 행위를 배우게 됩니다. 자녀교육은 부모의 백 마디 천 마디의 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행동으로 본을 보여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추수감사절은 감사하는 축제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기쁨의 축제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랑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사랑의 축제가 바로 추수감사절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헤아려보며 힘대로 자원하여 드리는 축제입니다. 금년 추수감사절도 이러한 축제가 되어질 수 인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수장 절을 지키는 원칙
①자신과 자녀와 함께 초막 절을 지키며 함께 떡을 나누며 감사하라고 합니다. ②노비는 자기 재산이나 재물이 없는 불쌍한 자이니 함께 나 누라.
③레위인은 자기기업이 없이 성전에서 봉사하니 함께 나 누라.
④객은 자기 집을 나와 여행하는 중에 있는 자이므로 함께 나누며 먹어라.
⑤과부는 남편이 없이 가정을 책임진 가장이요, 소외된 자이므로 함께 돌 보라.
⑥고아는 부모가 없이 자력으로 살아가는 자로서 위로와 소망을 주라.
⑦위와 같은 사람들은 자기를 인정해 주고 대접받는데서 사랑을 느끼는 자이다.
추수 때에 고아나 과부를 위하여 곡식을 남겨 두었는데 룻기에 나오는 성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룻 이라는 여인이 모압에서 베들레헴으로 돌아와서는 생활의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때 그는 보아스의 밭에 나가 보리를 1년 동안 베푸신 은혜와 축복을 감사하는 절기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는 인생 길에 있어서 하나님이 과거에 베푸신 축복을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즐거워하는 날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장 절을 지키는 방법(신16:10-17절)
(1)7일 동안 초막 절을 지키라(13절)
(2)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과부와 함께 즐거히 지키라(14절)
객과 고아와 과부-이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기반이 없는 이스라엘의 3대 약자들이다. 따라서 백성들은 모든 축제 때 결코 이들을 잊지 말아야 했다.
(3)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절기를 지켜야 했습니다.(15上)
우리를 택하신 곳은 하나님의 성전이 래(來) 교회입니다. 이 곳 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4)너는 온전히 즐거워 지키라(15)
(5)추수감사절을 반드시 여호와 앞에서 지켜야 했습니다.(15中)
추수감사절을 지키지도 않으면서 추수감사절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는 하지도 않으면서 남에게 명령만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은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면서 잘하고 있는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는 안된 다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담배를 피우고 술도 마시면서 성도들에게는 술 담배를 끊으라고 설교한다면 권위 없는 말이 될 뿐 아니라 그래서도 안될 것입니다.
(6)추수감사절은 우리 자신의 모든 소산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즐거워해야 합니다.(14中)
지나간 일년 동안 소산물에 복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또 복을 주실 것을 믿으며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일을 하는 가운 손을 보이지 말되 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드리라고 했습니다.(17) 하나님이 복을 얼마나 주셨는가는 자신이 압니다. 자신이 복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인정하고 느끼는 만큼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7)공수로 보이지 말라 주신 복에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리라(17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회자가 물질 드리는 설교를 제일로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물론 헌금설교는 하기 어려운 설교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헌금설교가 하기 어려운 설교라고 하여 목회자가 설교를 하지 않는다면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일 뿐만 아니라 성도들을 향한 사랑이 없는 목자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심은 대로 거둔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고후9:6,10-11)
다시 말하면 축복 받는 비결을 성도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축복을 가로막는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축복 받은 대로 힘껏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힘껏 드린다는 말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범위 안에서 드린다는 뜻입니다. 더 쉬운 표현을 한다면 고구마를 수확한 농부 성도가 하나님의 교회에 고구마를 드리기를 원하여 지게에 짊어지고 교회에 나온다면 자기가 짊어지고 나올 수 있는 정도 가지고 나와야지 짊어질 교인들이 다 밖으로 나오자 예배당이 무너졌습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과 악수를 하면서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은혜를 받았지만 예배당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서도 은혜를 받았습니다.고 했습니다. 아니 예배당이 무너졌는데도 은혜를 받았단 말이오라고 어느 누군가 퉁명스럽게 말하였습니다. 그래요, 마치 예배당이 눈이 있는 것처럼 사람이 다 나온 것을 알고 무너져 사람이 한 명도 다치지 않았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은혜로운 일입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에 눈이 달려 있어서 사람이 다 나온 거둠을 축하하는 것은 더욱 무의미합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 뿐만 아니라 평상생활 속에서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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