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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라 (딤후 0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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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의 일입니다. 집에 있는 텔레비전이 화면이 너무나 어두워서 고쳐볼려고 분해를 했습니다. 13년 됐는데 구입할 때부터 어두워서 스위치를 아무리 조작을 해도 원하는 만큼 밝아지지를 않습니다. 별로 보지도 않고 해서 그냥 내버려두었는데 뭘 좀 볼려고 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요. 그래서 뒤를 뜯어 놓고서는 아무리 보아도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어요. 밝기 조절 스위치 뭉치에다 기름을 치기도 하고 두들겨 보기도 하고 해도 다시 조작을 해보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의정부 서비스센타로 전화를 해서 좀 봐 달라고 했습니다. 다음 날 기사가 와서 뒤를 뜯고서는 1분도 안돼서 고쳐 놓았습니다. 나사 구멍 같은데다 드라이버를 넣고서는 조금 돌리니까 화면이 제대로 나온 것입니다.
저는 모르니 보아도 몰랐고 기사는 알기 때문에 간단히 고친 것입니다.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대단히 큽니다.
무지하기 때문에 생기는 비극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억울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낫을 가지고 놀다가 손을 베면 흙을 뿌렸습니다. 흙 속에 생명을 위협하는 파상풍 균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일입니다. 몰라서 미신과 헛된 속임수에 수많은 사람이 멍들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곳이 있지만 천재 지변을 만나면 신이 노했다고 해서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한이 없을 것입니다.
알면 간단합니다. 지금 사회를 정보 사회라고 합니다. 정보에 뒤떨어지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래서 배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각 기업에서는 정보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 기울이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외국어다 컴퓨터다 배우기 위해 얼마나들 애쓰고 있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들은 세상의 정보에는 좀 어두워도 가장 중요한 신앙 생활에서만큼은 어두워서는 안될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무지는 이 땅 위에서 잠시 불편을 주지만 하나님을 몰라서는 영원한 삶을 그르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을 섬기는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 것입니다.
모르기 때문에 해야 될 일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될 일을 저지르고 이단에 빠지고 확신이 없이 혼란스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배워야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하나님에 관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모르고서는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관을 가지고서 언제나 견고하고 흔들림이 없는 굳건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성경에 대해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설교를 통하여서 배우고 예배를 통하여서 배우고 성도의 교재를 통하여서 배웁니다. 구역 예배를 통하여 배우고 부흥회를 통하여서 배우기도 합니다.
교회의 5대 사명이 있습니다. 예배, 교육, 전도, 친교, 봉사가 그것입니다. 교육은 중요합니다. 교육을 통하여 무장된 교회는 튼튼한 교회가 됩니다. 배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배움을 통하여서 확신을 갖게 되면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의 분부의 모든 것을 배우라고 주님은 명하셨습니다. 배우는 것은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것이 아닌 명령이기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너는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라고 하였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에는 “당신은 배워서 확신하고 있는 진리를 따라서 계속 생활하십시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배우되 바로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속담처럼 어중뜨게 배운 성경 지식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이런 사람을 노립니다. 예수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은 내버려둡니다. 신경을 안써도 자기를 반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금 아는 사람을 포섭하면 충신이 되기 때문에 주 공격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 서기관 ············
(요9: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요9: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요9: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조금 안다는 것 때문에 올무가 된 것입니다. 이단들이 누구를 공격합니까 안 믿는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믿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안다고 자만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안다는 것 때문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오랜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도 성경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를 못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를 못합니다. 자기 뜻에 성경을 맞추기에 급급합니다. 성경을 읽다가 이 말씀이 참 좋구나 하면서 줄을 긋습니다. 자기를 성경의 진리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자기의 삶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을 보게 되면 약 삼분의 이는 나에게는 의미가 없는 말씀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 대한 지식도 희박합니다.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베델 성서대학 한국 책임자이신 지원상 목사님이 미국에 가셨답니다. 주일 날 어느 교회에 갔는데 마침 교회학교 성경공부시긴이었어요. 성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알고 싶어서 그 중에 요한이라는 학생을 불러서 질문을 했답니다.
요한아!, 여리고 성을 누가 무너뜨렸니 그런데 요한이는 정색을 하면서 ‘나는 안 그랬어요. 나는 여리고성을 안무너뜨 렸어요’라고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을 불러서 ‘여리고 성을 누가 무너뜨렸습니까’하니 이 선생님이 대답을 하기를 ‘요한이는 착한 애예요, 요한이가 안 무너뜨렸다고 하면 그 애의 짓이 아닙니다. 알고 싶으시면 집사님들에게 물어보시요’
그래서 지목사님은 집사님에게 물어 보니까 집사님들은 이런 일이 무슨 일인가 해서 직원회를 열었습니다. 누가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일을 저질렀는가 그래서 결정하기를 우리 선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니 당회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당회에서는 우리 교회 학생 중에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모양이니까 교회에서 변상을 해주기로 결정을 보았답니다.
이 이야기는 한가지 예이지만 어른들의 성경 지식이 바로 이렇듯 미천하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미국의 예이지만 장년들의 성경지식은 13세 어린이의 수준이라고 보고가 되어 있습니다. 대개 유년 주일하교 시절에 배운 성경지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대부분의 장년이 유년 주일학교도 거치지 않는 상태이니 더 말할 나위가 없지요.
이제 우리 교회에서 장년 성경공부 프로그램으로서 베델 성서 대학을 운영을 합니다. 너무나도 감사할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 공부가 성공리에 진행이 되어서 우리들 신앙의 기준이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이 이 교회에서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 됩니다. 그러나 가장 시급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딤후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에서는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I. 말씀을 통하여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 은혜는 말씀을 따라 온다는 사실입니다.
(행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행17: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행4: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행10:44)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여러분 말씀과 가까이함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사람이 되고 성령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II. 말씀이 교회와 성도를 든든히 세웁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교회와 성도를 든든히 세우는 것입니다.
(행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행20:32)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살전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 하느니라

III. 말씀을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사람에게 기회가 계속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소 어렵더라도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우리가 좀 힘들다고 해서 배울 것을 배우지 못했을 때 그 시간에 다른 것을 쌓아놓지 못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더 건강하게 되는 것도 아니요 더 오래 사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쌓아 놓은 업적을 보고선 자신에 대해 가책만이 더할 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화가 주어졌습니다. 최선을 다해봅시다. 모든 성도가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비단 베델성서연구를 하는 성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성경을 알아서 보람되게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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