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그리스도인의 자기관리 (고전 09:19-27)

첨부 1


오늘의 말씀은 신앙생활을 운동경기자에 비유하여 하는 말씀 입니다.

경기자는 승리하기 위하여 절제합니다. 본문에서도 사도 바울은 자 기 자신을 쳐서 복종케 한다고 하였습니다. 역시 자제 혹은 극기 를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자신을 관리한다는 뜻입니다.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는 현 사회에서 우리는 관리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기업관리, 사업관리, 인사관리등...

사실 무슨 일에나 성공하려면 관리를 바로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하고 또 먼저할 것은 자신의 관리를 바로 해야 한 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자기관리에 대한 성경의 교훈을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의 관리를 똑바로 하여야 합니다.

 잠언 4:23에 보면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지킨다'는 뜻은 관리를 의미합니다.

 또한 잠언 23:7에는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그 사람이 하룻동안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가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선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선한 사람이요, 악한 생각을 품은 이는 악한 사람입니다.

 정결한 생각이 그 마음을 지배하면 그는 정결한 사람이요, 불결한 생각이 그 마음에 가득하면 그는 불결한 사람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마음에 가득한 생각은 대체로 결국은 밖으로 나타납니다. 그 말과 행실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의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은 의로운 말을 하고, 불결한 생각으로 가득한 사람은 마15:19절의 말씀대로 온갖 불결한 행실로 나타납니다.

 나아가서 마음의 가득한 생각은 결국은 그의 장래를 지배하게 됩니다. 바른 생각은 성공과 행복으로 그를 인도하고, 악하고 그릇된 생각은 결국은 실패와 멸망으로 인도하고야 맙니다. 그러므로 생각의 올바른 관리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8절에서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하였습니다.

 곧 언제든지 참되고 경건하고 의롭고 사랑할 만하며 칭찬을 받을 만하며 덕이 있는 생각으로 그 마음을 채우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55:7에서는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권면합니다.

 성공과 행복으로 인도하는 생각이 있고, 실패와 사망으로 인도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바로 하려면 우리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먼저 잘 관리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최선의 길이 무엇입니까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소극적 방법보다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빛이 비치면 어두움은 사라집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광명한 진리의 빛이 비치면 어둡고 더러운 생각은 사라집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우리 마음속에 영접하여 주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계시면 모든 불결한 생각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참 믿음이 필요합니다. 끊임없는 마음속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 충만하게 될 때에 자연히 우리의 마음은 성령의 9가지 열매, 곧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의 생각을 옳게 관리 하려면 참 신앙과 기도생활이 필요합니다.

 둘째. 우리의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려면 우리 마음 속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욕망에 대한 관리가 또한 필요합니다.

 인간에게는 여러가지 욕망이 있습니다. 지식에 대한 욕망, 사랑에 대한 욕망등 여러가지입니다. 이 욕망이 도를 넘게 되면 흔히 욕심이란 말을 쓰게 됩니다. 이 욕심 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야고보 장로는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5)고 경고합니다.

 특별히 조심하고 삼가고 꼭 관리하여야 할 욕심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하나는 정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의 욕망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것이 타락 할 때 음란이 됩니다. 이 성적 욕망을 바로 관리하지 못해서 그 일생을 망치 는 이들, 혹은 가정이 파탄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또한 이러한 무지한 이들로 말미암아 우리 사회가 얼마나 음란하고 부패하여지며, 파렴치한 범죄사건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음란의 죄는 밖으로는 오히려 아름답게 균형있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마치 독버섯과도 같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죽입니다.

 잠언 6:32,33에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정욕을 잘못 관리하면 개인이나 사회나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순결한 사랑을 뒤 흔들어 짐승의 수준으로 전락시켜 버리기 때문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욕을 잘못 관리해서 죄를 범하게 됩니다.

삼손이 정욕을 잘못 관리해서 결국 나중에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고,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다윗도 정욕을 잘못 관리해 얼마나 무서운 죄를 짓고 그로 인해서 얼마나 고통을 당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정욕을 옳게 관리하기 위하여 제 7 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 다.

"간음하지 말라"고 엄히 경고하십니다.

 또 하나는 물욕 혹은 탐욕입니다.

요사이도 신문에 대서특필로 보도되는 사건들이 흔히 이 물욕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는데서 일어납니다.

 정부나 사회할 것 없이 온갖 부정부패가 이 물욕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는데서 일어납 니다.

성경은 딤전6:10에서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근본"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우리 속담 가운데도 [사람의 욕심이 땅보다 더 두껍다]하는 말이 있는 데 이 욕심을 바로 관리하지 못하면 신앙생활도 파탄입니다.

 돈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돈을 사랑하면 안됩니다.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 을 사모하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제 10 계명에 [탐내지 말라]고 하였고, 또 제 8 계명에는 [남의 것을 도적질 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관리하여야 할 욕망은 출세욕 특히 권세욕입니다.

악한 마귀는 자기에게 절만하면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주겠다고 우리 주님을 일찌기 광 야에서 시험하였습니다.

이 권력욕 때문에 사탄에 절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어느나라든지 음모, 테러등 온갖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권력욕에 대한 관리에 실 패하는 까닭입니다.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려는 의욕은 좋은 욕심입니다. 그러나 이 권력욕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그러나 조금은 다른 명예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종의 허영심입니다.

 어느 사회에나 또 모임에 가면 , 심지어 종교를 중심한 모임에도 감투싸움을 한다는 말 이 들립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려면 이런 면에 있어서도 내자신을 바로 관리하여야 할 것 입니다. 이런 면을 소홀히 하므로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때가 있음을 생각할 때에 실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아가서 한가지 더 기억하실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식욕도 옳바르게 관리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식욕이 지나칠 때 탐식이 되고 육신을 해롭게 하고, 마음을 둔하게 하며 나아가서는 우 리의 영혼을 더럽히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미국 사람들은 두가지 걱정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어디다 차를 세울까 하는 주차장 걱정, 또 하나는 너무 몸이 비대해져서 몸관리를 위한 걱정으로 많이 먹고도 어떻게 하면 살은 안찔까 하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현실이 똑 같아졌습니다. 주차장 문제 심각합니다. 그리고 먹는 것에 대한 문제가 크게 걱정거리입니다.

 요즈음 질병은 못 먹어서 걸리는 병보다는 너무 먹어서 걸리는 병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식욕의 관리는 건강관리의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못지키는 사람은 목사들입니다.

그러면서 이 식욕에 대한 말씀을 드리자니 조금은 부담이 갑니다.

왜냐하면 심방할 때 교인들 가정마다 음식을 꺼내놓고 먹으라고 하는데 그 성의에 못이겨 음식을 먹다 보면 종종 탈이 나곤 하니 말입니다.

 아무튼 이 식욕을 관리하지 못해서 건강에는 아무쓸데 없는, 오히려 해가 되는 술을 마시는 이들, 담배를 피우는 이들, 심지어 마약을 먹는 이들도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약물 남용은 요즈음 무척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자! 여러분!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런 욕망들에 대한 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해서도 소극적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저속한 욕망보다는 높고 고귀한 욕망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였습니다. 거룩하고 위대한 욕망,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과 삶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부르셨는데 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삶에 미치고자 하는 거룩한 정렬과 욕망으로 우리의 심령이 불타 야 합니다.

그럴때 저속한 욕망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거룩한 욕망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 욕망의 관리는 문제없이 해결됩니다.

 셋째. 감정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입니다. 희노애락의 여러가지 감정이 있습니다.

이 감정은 유익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바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옛날 요나 선지자는 죄악의 도성 니느웨를 회개시킨 위대한 하나님의 사자였습니 다. 그러나 그는 그의 민족적 편견인 니느웨 사람들을 미워하는 증오심을 이기지 못하여 하나님께서 그 성을 구원하시는 것을 보고 오히려 성이 났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책망과 권고를 받았습니다.

 옛날 헬라의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은 사실 위대한 인물이요 포용력이 많은 군인이 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 연회 석상에서 멸시의 말을 듣고 분을 참지 못하여 자기 일생의 심복이요 친구이던 클리터스를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몇일 동안을 식음을 전 폐하고 후회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바로 하려면 감정관리를 잘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일시로 일어나는 감정을 잘 관리하지 못해서 친구를 잃어버릴 때도 있고, 사업에 손해를 보는 때도 있고, 심지어는 살인사건까지 일어납니다.

 교회 안에서도 한 사람의 감정폭발로 제직회나 당회 기타 거룩한 모임이 혼란하여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또 특별히 이런 면에 있어서 약한 분이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이들을 흔히 신경 질적 혹은 다혈질이라는 말로 부릅니다. 누구나 내 자신의 약점을 항상 기억하고 특별히 내 자신의 감정 관리를 바로 해야 할 것입니다.

 야고보 장로는 약 1;19-20에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 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 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경고합니다.

 또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4:26에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합니다.

 그렇습니다.

감정의 관리를 소홀히 하면 마귀가 틈을 탑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온갖 수치와 고난을 십자가 위에서 겪으면서도 자기를 못 박는 이들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기도하는 주님의 얼굴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돌에 맞아 죽어 가면서도 돌을 던지는 그들을 위하여 도리어 기도하던 천사의 얼굴과 같은 스데반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감정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의분(의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격한 감정은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실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인간이 아무리 어떤 일에 성공했다고 할지라도, 자기 자신의 관리에 실패하면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은 패배를 면하지 못하게 되는 법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스스로 섯다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사도 바울은 인생을 다 산 후에 자기 과거를 돌아 보면서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또한 매일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나는 매일 죽노라"고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자신의 관리가 없이 선한 싸움에 승리할 수 없고, 맡은 바 사명 을 다 마치기 어렵고, 더우기 금보다 귀한 믿음을 지킬 수 없습니다.

 여러분 ! 우리는 모두 신앙의 도상에서 달음박질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다스리게 하여 최후의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되시 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과 같이 승리와 의의 면류관을 모두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