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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르밧 과부의 믿음과 감사 (왕상 1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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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물질문명의 혜택으로 사람들은 풍요로움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 다. 그러나 그 풍요로움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은 옛날보다 점점 완악해지 고 있습니다. 그 특징으로, 사람들의 입에서 감사하다는 말이 적어졌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삶을 보아도 감사보다는 원망이 많고, 가정에서도 감사보 다는 불평이 많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아시고 우리에게 매일 생활에서 감사할 것은 물론 절기를 정해서 의무적으로 감사제를 지킬 것을 명령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사르밧 과부의 믿음의 행위를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 를 드려야 되며, 그러한 감사는 어떠한 역사를 일으키는가에 대해서 말씀드 림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그 당시의 환경

우리가 사르밧 과부의 생활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그 당시의 환경부터 살 펴 보아야 되겠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당시 아합 왕의 통치를 받고 있었는데 이 아합왕은 하나님 의 택한 민족의 치리자로서 하나님을 섬겨야 됨에도 불구하고 이방신을 섬 기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아합왕은 이방의 여인 이세벧을 아내로 맞아 들임으로 이세벧이 들여온 바알과 아세라 신을 온 백성들에게 숭배토록 하 였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3년 6개월동안 극심한 가뭄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가뭄은 주위의 이웃나라에까지 임해서 같은 고난을 겪게 하였습니다. 그 가뭄이 얼마나 심한지 하늘에서는 이슬 한방울 내리지 않았으며, 모든 산천초목은 말라 죽고, 짐승은 물론 사람까지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아합 왕은 이 가뭄의 원인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서 비롯된 자 신의 잘못임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엘리야를 죽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아합 왕은 엘리야를 잡기 위해 이스라엘 전 지역에 현상수배까지 내걸었습니다.

이때 엘리야는 아합의 낯을 피해 그릿 시냇가에 숨어 지내다가 [너는 일어 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으리라](9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르밧으로 내려 갔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 나뭇가지를 줍는 한 여 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여인이 바로 사르밧 과부였습니다. 엘리야 선지자 는 이 여인에게 처음에는 물을,그후 물과 함께 떡을 얻기를 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은 아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먹고 죽을 가루 한웅큼과 기름 조금 밖에 없었지만 떡을 만들어 믿음으로 먼저 하나님의 선지자를 대접함 으로 그 기근 중에도 통에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에 기름이 마르지 아 니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2. 기적은 어떻게 일어났을까요.

 엘리야가 오기 전까지 사르밧 과부에게는 땔 나무도 없었고 먹을 양식이라 고는 통에 가루 한웅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15,16절에 보니[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 와 식구가 여러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 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한끼의 양식도 채 되지 않았던 가루와 기름이 적어도 2년 반 동안이나 먹을 수 있 게 되다니 이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1)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영접하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모두 기근이 들어 먹고 살기가 어려운 형편에 손님 한분을 모신다 는 것은 큰 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여인은 가난에다 기근으로 인한 고 난의 풀무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엘리야를 공궤한다는 것은 너무나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런 불평이나 원망없이 엘리 야를 거절하지 아니하고 영접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13절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고 했습니다. 그 러므로 이 여인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이기 때문에 그런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선지자를 영접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환경이 좋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하나님의 법칙은 그것이 아닙니다.

 이 엘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전 지역에 현상금이 붙은 사람입니다. 그 상 황에서 엘리야를 영접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자기행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엘리야를 영접했고, 그 결과 그와 같은 놀라운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렵고 믿을 수 없는 환경에서 주님을 믿고, 주님이 보내 신 사자들을 영접할 때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2) 이 여인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마지막 떡밖에 만들 수 없는 가루와 기름으로 "먼저 나를 위하여 떡을 만들어 오라. 그리하면 기근이 지나기까지 그 통의 가루가 다 하지 아니하고 병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겠다." 라고 했을 때, 이러한 약속은 절망에 처해 있는 그 여인에게 극도의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이런 환경에 처하면 사람들은 쉽게 이성을 잃게 되며, 심 지어는 다른 사람을 해하는 자리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열왕기하 6장 24절 이후에 보면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아람의 벤하닷이 많은 군대를 모아 사마리아성을 에워 싸자 그 성이 여러날 동안 포위되어 크게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 굶주림이 얼마나 심한지 경제 는 폭등하고 민심은 날로 흉용해져만 갔습니다.

그 말을 들은 왕은 너무나 기가 막혀 그 자리에서 옷을 찢어 버리고 말았 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사람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기 자식까지도 잡아 먹을 정도로 비정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때에 엘리야는 여인에게 마지막으로 아들과 먹고 죽을 떡을 가져오라고 했으니 그걸 누가 가져올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었습니다.

첫째는 이 가뭄에 양식을 뺏어 먹으려는 사기꾼으로 의심할 수도 있었고 둘째는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같은 가난한 과부에게 와서 요청할 것이 없지 않은가 하고 그 말씀을 믿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이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을 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만약,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그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러면 믿겜아 다" 라고 했듯이 이 여인도 바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선지자 엘리야의 말을 그대로 믿고 신뢰했습니다. 그러 므로 기적은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법칙입니다.하나님 은 약속을 하시고 우리는 그 약속을 받고 나갈 때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먼저 보여 주옵소서."라고 하는데 그것은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눈으로 보고 안 믿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 까 그러므로 성경은 믿음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3) 말씀대로 복종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13 절).

 이 약속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 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는 말씀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야가 여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선으로 섬겨야 된다 는 것입니다. 나의 환경이나 형편이 어떠하든지 어느 시대, 어느 장소가 되 었든지 '먼저' 하나님을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기적이 왜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순서가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먹고,쓰고, 남은 것을 하 나님 앞에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은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인은 조금 있는 양식이 '먼저'하나님께 드려질 때 넘 치도록 풍성해 진다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함으로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경우 자신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만 아까워 하여 드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자신이 드리는 적은 것에 비해 하 나님이 주시는 넘치는 축복을 바라보고 가슴 벅찬 기대와 감사로 드림으로 써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오세억 장로님은 30년전, 남의 빚으로 인하여 항상 쪼들리는 생활을 했었습니다, 누님(김상애 목사님)과 두분이 공무원으로 부지런히 벌 어도 생활은 언제나 적자였습니다. 그러던 중 십일조를 하면 가난의 저주가 물러가고 물질의 축복을 받는다는 말씀을 듣고 담대하게 십일조를 시작하셨 습니다.

 "둘이 벌어서 알뜰하게 살아도 못사는데 하나님 앞에 드리자 사람한테 빚 질지언정 하나님께는 빚지지 말자." 결단을 내리고 믿음으로 십일조를 실천 하자 참으로 신기한 일이 그 가정에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환난의 거센 바람이 멈추고 재난이 물러가더니 물질의 쓰임새가 막아지고 적자였던 재정이 점점 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은 하나 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쌓을 곳이 없도록 복받은 장로님이 되셨습니다.

 만약 그 당시, "내가 먹어도 부족한데 이걸 하나님게 드리다니"하고 안드 렸다면 아마 지금도 적자인생일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내 것 가지고는 못 산다,하나님 것으로 살자!"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먼저 드림으로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믿음에는 항상 선택이 따릅니다.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영적으 로 살 것인가 육적으로 살 것인가" 이럴 때 선택의 기준은 하나님 말씀이 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요구는 그 강도가 강해집니다. 엘리야가 처음에는 물 한 그 릇을 요구했으나 다음에는 떡까지 요구했으나 다음에는 우리의 믿음이 깊어 질 수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커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큰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적은 것부터 요구하며 차츰차츰 우리 의 믿음을 키워 나갑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온전한 헌신을 요구하심으로 거 기서 하나님의 기적을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은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고 순종함으로 그와 같은 축복 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기꺼이 드리는 자에게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이 여인이 엘리야에게 행한 대접은 하나님께 향한 그 여인의 마음의 표현 이었으며 이 헌납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순수한 제물이었습니다. 그녀는 아 까워 하지 않았고 관습으로 하지 않았으며, 마지 못해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순수한 믿음으로 드렸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은 하나의 큰 시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떡은 자기의 생명과 같은 마지막 양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남에게 준다는 것은 큰 시험이요, 도전이었습 니다.

 그러나 실상 우리가 따져보면 환경이 그래서 그렇지 떡 한조각은 그렇게 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극히 작은 것이라느 니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에게 그것이 그렇게 많아 보일까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은 떡 한 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여인은 적은 것을 하나님과 함께 나눔으로 많은 양식을 얻었습 니다. 두 사람이 한끼 밖에 먹지 못할 것을 가지고 세사람 이상이 몇년을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가진 것으로 살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그러나 하나 님 것으로 살면 하나님의 풍성함 속에서 그와 같이 부요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르밧 과부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떡을 만들어 먼저 엘리야에 게 드림으로 그 여러 식구가 먹었으나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마르지 아니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던 것이빈다.

 수많은 과부들이 이스라엘에도, 이방에도 많았는데 왜 하필이면 사르밧 과 부에게 엘리야가 보냄을 받았을까요 그것은 그녀가 가난하고, 불쌍하고,자신의 자녀도 돌볼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특별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특별한 기적, 특별한 축복을 받길 원하지만 특별한 믿음을 얻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트결 한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그것을 받을 만한 특별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환경이 좋아서, 특별한 사람이 되어서가 아닙니다. 사 르밧 여인은 최악의 상태였지만 특별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최선의 상태 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특별한 믿음을 소유하십시오.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과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와 사업에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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