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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의사를 치료한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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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버나드 쇼가 의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는 지금 매우 아픕니다. 심장이 멈출 것 같은 고통을 느끼니 빨리좀 와 주세요.'
의사가 정신없이 달려왔다. 그는 층계를 세 계단씩 뛰어오르느라 엄청난 땀을 흘려서 급기야는 아무 말도 못한 채 의자에 쓰러져 눈을 감았다.
깜짝 놀란 버나드 쇼는 침대에서 나와 소리쳤다.
'무슨 일입니까?'
'아무 말도 마시오. 나는 지금 죽을 것만 같소.'
도리어 버나드 쇼가 의사를 돕기 시작했다. 차를 가져오고, 약을 가져오는가 하면 할 수 있는 모든 응급처치를 취했다. 반시간 뒤에 의사는 겨우 회복되었다. 그러고 난 의사는 그 에게 말했다.
'자, 이제 나는 가야겠으나, 진료비를 주시오.'
그는 어이가 없었다.
'이것 참 기막히는 일이군요. 오히려 당신이 나에게 지불해야 해요. 나는 거의 반시간이나 당신을 위해 뛰어다녔소. 그런데 당신은 아직 내 병세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물어보지 않았소.'
'나는 당신을 치료했소. 그것이 곧 치료방법이었소. 그러니 당신은 나에게 치료비를 지불해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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