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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 시대의 길을 연 사무엘 (삼상 0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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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 때의 사무엘1) 사무엘은 신앙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로 낳은 아들이었다. 사무엘은 젖을 떼기까지 어머니의 품에서 신앙과 기도로 양육을 받고 그 후에는 어려서부터 성막에서 자랐다.
2)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이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짓고 있는 동안에 사무엘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고 자랐다(2:26).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 한나의 신앙과 인격을 그대로 받고 자란데서 오는 것이다.
3) 하나님께서는 어느 적정한 시기에 사무엘을 찾아오셨고 그를 부르셔서 일을 맡기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끊어진 암흑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우셨던 것이다.

2.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시대의 사무엘1)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게 가장 고통을 준 것은 불레셋 사람들이었다. 엘리 시대에도 불레셋과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번번이 패하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언약궤”를 들고 나갔지만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떠나셨고 전쟁에서 패배한 이스라엘은 “언약궤”마저 불레셋에게 빼앗기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되었다.
2) 그 결과로 엘리는 죽었고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돌아보지 않는다고 실망하였다.
이러한 때에 이스라엘에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났는데 그가 사무엘이었다.
3) 사무엘이 먼저 한 일은 백성의 믿음을 깨우치는 일이었다.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7:3).
4) 그 후에 사무엘은 미스바에 백성들을 모이게 하고 함께 회개하며 금식기도를 했다(7:6).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고, 불레셋 사람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셨다(7:10).

3. 시대 전환기의 사무엘1) 사무엘이 나이가 많아지자 두 아들이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그런데 두 아들이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고 법대로 다스리지 못했다(8:3). 이것을 핑계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왕”을 요구하였다.
2) 그 시기 주변 국가들은 모두 왕이 있어서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와는 달리 이스라엘은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각 지파들이 연합하여 일을 처리해 나가는 조직이었다. 여기에서 왕은 당연히 하나님이셨다(8:7).
3)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왕의 제도를 허락하시게 되었고 사무엘은 백성들이 왕의 제도하에서 당할 고통을 경고하였으나(8:18), 이스라엘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제도만을 고집하였다(20).
4) 자신들의 신앙이 잘못되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한 것은 깨닫지 못하고 제도에 문제가 있어서 전쟁에서 패하는 것만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었다.
사무엘은 신앙운동을 일으키면서 기도하고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종교의 타락을 보고 소리쳐 종교개혁을 부르짖지도 않았고, 법궤를 빼앗겼다고 법궤 탈환운동을 하지도 않았다. 말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기다린 선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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