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마지막 예언자 말라기 (말 03:1-3)

첨부 1


(1) 말라기

-. 말라기는 "나의 사자"란 뜻인데 3장 1절에 "내가 사자를 보내리니"에서 유래됐다. 그래서 그 이름을 고유명사인 말라기가 아니고 "나의 사자" 로 보고 있으나 히브리적 어법으로 볼 때 고유명사인 이름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2) 율법 존중을 주장함

-. 말라기가 활동하던 시기는 느혜미야가 예루살렘에 돌아 왔을 때쯤이다.

-. 귀환동포들은 성전만 완성되면 솔로몬시대가 역사 안에서 재현될 줄 알 았다. 그러나 성전이 완성됐어도 그런 날은 오지 않았다. 성전은 옛 영 광이 없었으며 본래의 빛을 잃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예언자 학개 와 스가랴도 사라진지 몇 십 년이 흘렀다.

-. 스가랴 시대의 경건성과 소박한 기풍은 이미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정신적 지주가 되어 백성을 지도해야 할 제사장들이 여호와를 무시하고 제단에는 가장 값싼 물건이 아니면 흠있는 물건으로 제사를 드렸다.

-. 뇌물정책의 유행, 육욕의 생활표준, 이혼의 유행은 이 시대의 특색이었 다. 모든 국민이 향락을 추구했다. 무당이 성하였고 종교가와 지식인들 은 회의주의에 빠져 여호와를 섬기는 일도 헛된 일이요, 의인이 악인보 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심판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며 뽐냈다(2:17).

-. 이에 말라기는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 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4:4)고 하였다.

 (3) 하나님께 충성할 것을 주장함

-. 백성들은 하나님께 대한 제사행위를 통해서 죄를 가중시켰으며 안식일 을 거룩히 지키지도 않았다. 방탕과 호화생활로 낭비하고 있으면서도 십일조를 내지 않아 성전 안 여호와의 창고는 텅텅 비어 있었다.

-. 이러한 백성들의 모습을 보면서 말라기는 십일조를 드리면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시며, 풍년을 주시고, 복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되게 하신다(3:10-12)고 하였다.

-. 말라기는 사회윤리면에서도 강한 발언을 하였다. 느혜미야처럼 아내와 의 이혼이나 이방여인과의 잡혼을 맹렬히 규탄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 고 배신한 결과 잡혼과 이혼과 불신과 폭력이 발생했다.

-.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단절에서 인간과의 바른 관계도 깨어졌다. 이들 은 이방여자를 취하여 여호와의 성소마져 더럽혔다.

 (4) 마지막 예언의 소리

-. 말라기는 해가 뜨는 곳에서부터 해가 지는 곳까지 세계만민이 주를 믿 을 때가 올 것이라는 희망의 예언을 했다(1:11). 말라기는 예수 탄생까 지 예언했다(3:1).

-. 말라기는 그 시대의 종교부패와 제사장들의 죄, 사회악과 백성들의 죄 를 경고하였다. 그리고 검불처럼 타서 없어지지 않기 위해서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라고 권고했다.

-. 엘리야가 곧 올 것이다. 예수 당시 혹자는 예수님을 엘리야인줄 착각했 다. 말라기의 예언은 이처럼 제2의 엘리야의 도래에 대해 철저한 준비 를 하라고 하면서 끝났다. 동시에 모든 예언자의 예언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말라기가 지나간 후 유다 땅에서 예언자의 소리가 들려오기까 지 실로 400여년의 긴 세월이 흘렀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