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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목마르다 (요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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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 같아도 하나님께 매달리는 기도와 충성을 할 때 하나님께서 돌아보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믿음이 식어지고 확신이 없어질 때 더욱 예수님께 매달리는 믿음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목마르다고 외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생과 사를 통해 인간의 고락을 샅샅이 경험하신 분이십니다. 참 인간이 되셔서 인간적인 부족함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사람이 마지막 순간의 관심으로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을 통하여 그 분의 관심이 무엇이었나를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일곱 마디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은 예수님의 명상과 예배의 생활을 보여 주고 계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세 부분으로 나뉘어 봅니다.
ⅰ. 첫 번째 부분은
①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아무리 사람이 악할지라도 알고는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모두 모르기 때문에 한 일들이다.
② 말씀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회개하는 강도에게 용서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③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 보라 네 어머니라 복음은 혈연관계를 초월한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첫 번째 말씀들은 사람에게 대한 것으로 공통점은 용서를 가르치고 모범을 보여 주고 계신 것입니다. 즉 우리가 사람을 대하여서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용서라는 교훈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웃을 용서하시고 더욱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랑하시는 믿음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ⅱ. 두 번째 부분은
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나님의 떠나심과 십자가의 외로움에서 하나님께 매달리는 모습입니다.
② 다 이루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완수하였고 십자가는 이에 대한 증인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③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예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표현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버리신 것 같으나 그래도 의지 할 이는 하나님뿐이어서 그분께 삶을 전부 맡기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대할 때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바로 하나님께 나의 삶 전부를 맡기는 생활입니다. 나의 삶을 얼마나 맡길 수 있느냐의 척도가 바로 나의 믿음의 척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인간에 대한 용서의 말씀과 하나님에 대한 의지의 말씀 사이에 예수님 자신에 관한 말씀이 있습니다.
ⅴ. 세 번째 부분으로 “내가 목마르다.”
인간으로서의 고통과 신음을 경험하신 참 하나님이시요, 사람이신 그 분이 육체적 기갈 뿐만 아니라 정신적이요, 영적인 기갈을 느끼시는 순간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기갈을 또한 느끼는 순간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기갈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3년간 제자들을 훈련시켰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앞에서는 참 제자가 없습니다. 수많은 군중을 먹이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무도 남아 있지를 않습니다. 이제 죽음 직전에서 내가 이 세상에 와서 무엇을 하였으며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일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인지도 모릅니다. 이렇다 할 제자 한 사람 없고, 그래도 따를 수 있는 군중 한 사람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로 사람이 없음에 목말라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동곡교회가 20년이 넘었습니다. 이 세월 동안에 지나간 교인들도 많고 거쳐간 성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예수를 중심하는 일꾼이 없음에 목마른 예수님이 신지도 모르겠습니다. 20년이 지났어도 옛날 그대로의 건물에 발전이란 어떤 것인지 모를 상황이 되었습니다. 퇴보인지 진보인지 발전인지 후퇴인지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에 목마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목마르다는 예수님의 절규를 통하여 이 동곡교회에 충성된 참 제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기 바랍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동곡교회에 참 제자를 찾으십니다. 이 참 제자의 반열에 들어 설 수 있는 은혜와 복을 누리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사야가 성전에서 기도하는 중에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는 음성을 듣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고 자기도 모르는 순간 대답하였다고 이사야는 회고합니다. 오늘 동곡의 참 제자를 찾으시는 주님의 목마른 그 부르심에 나아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할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결론
참 신이시오, 참 인간이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충분히 구원하실 수 있는 구주이심을 깊이 믿으시고 우리의 삶을 전부 예수님께 맡기는 믿음의 삶이 되시고 이러한 믿음의 생활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구원을 체험하시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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