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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사람을 입으라 (엡 04: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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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새로운 사회의 질서에 대하여 계속 말씀하고 있습니다.즉 서로 '하나'가 되도록 부름을 받은 우리는 서로 연합을 하여 야 한다는 말씀을 지난번에 드렸습니다.이제 오늘은 그리스도안에서 새사람을 입은 성도들의 성화에 대한 말씀입니다.즉 성도들의 거룩함에 대한 말씀입니다.우리들의 삶을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면 첫단계는 거듭남의 단계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는 단계입니다.그리고 두번째의 단계가 성화의 단 계입니다.성화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그 날까지 계속되는 단계입니다.그리 고 마지막의 영화의 단계가 있습니다.

 성화는 말 그대로 거룩하여지는 것입니다.우리의 교회를 우리가 신앙으로 고백 할 때 우리는 <거룩한 공회>라고 고백합니다.그리고 우리들을 가르쳐서 거룩한 백성 이라고 말합니다.우리를 가르켜 거룩한 백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의 행실이 거룩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우리를 거룩하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 로 우리의 죄가 모두 사함받았으며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에 우리를 가르 쳐서 거룩한 백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은 사 람들입니다.원래는 의롭지 않았는데 우리에게는 의로운 요소가 하나도 없었는데 그 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보고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을 하신 것입니다.본문의 24절 말씀에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그리스도인이란 새사람을 입은 사람입니다.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간,새 로운 삶,새로운 가치관,새로운 세상,새로운 피조물,새롭게 된 놀라운 감격의 삶이 새사람을 입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인 것입니다.본문은 새사람을 입기전에 먼저 옛사 람을 벗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본문 17절 이하에서 보면은 우리가 벗어야 할 옛사 람의 모습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허망해 짐입니다."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함으로 주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17절) 허망하다는 말은 '방향이 없다''목표가 없다'는 말입니다.현대의 특징은 점점 방향 을 잃어버린다는데 있는데 이것이 옛사람의 모습입니다.우리가 새사람을 입는다는 의미는 방향을 목적을 분명히 한다는 의미입니다.

 총명이 어두워짐입니다.지금 우리들의 주위에 지식은 차고 넘치고 있습니다.가히 지식의 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우리는 지식의 홍수속에 서 살고 있습니다.컴퓨터가 아니면 도저히 처리할 수 없는 지식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이제 곧 컴퓨터문맹시대가 도래합니다.컴퓨터를 모르면 의사소통을 할수 없는 시대가 곧 도래한다는 말입니다.그런데 총명은 지혜는 점점 어두워져갑니다.총 명이 어두워 졌다함은 지혜를 상실하 1

였다는 말이고 성경은 이러한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규정합니다.총명이 어두 워진 사람이 우리의 옛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우리가 새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지혜 를 총명을 회복하는 것입니다.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고 합니다.그러나 새사람은 지혜와 총명을 회복한 사람은 지금 하나님이 어데게 나와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것을 느끼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면서 살아가 는 것입니다.

 마음이 굳어짐입니다.18절에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원문의 의미를 정확히 표현하자면 마음이 마비되었다는 뜻입니다.마음이 삐뚤어지고 뒤틀리고 마비 되어 있는 상태가 바로 옛사람의 모습입니다.우리는 뇌성마비환자들을 보면서 불쌍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그러나 뇌성마비 환자들의 정신은 그렇게 온전할 수가 없습니다.몸이 삐뚤어지고 말이 안되는 것이지 정신은 정상인 보다 훨씬 맑고 깨끗 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정말 불쌍한 사람은 몸이 아니라 마 음이 삐뚤어지고 마음이 마비된 자들입니다.이들은 옛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음입니다.옛사람은 결과적으로 중대한 영적인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그것은 하나님과의 분리입니다.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존재, 이보다 더 큰 저주는 없습니다.요한 복음 15장에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 니'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포도나무 가지의 최대비극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나 무에서 끊어지는 것입니다.인간이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하나님과 끊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비극인 것입니다.이들의 결과는 영원한 죽음입니다.이것이 옛사람의 실존입니다.

 감각이 없어짐입니다.19절에 보면은 '저희가 감각 없는 자가 되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사실은 감각이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감각만 발달하는 감각 문화가 우리의 주위에 가득합니다.말초신경을 위한 감각만이 발달되고 하나님을 향 한 감각,의와 진실을 향한 감각이 없어졌다는 말씀입니다.정직함과 진실함에 대해서 점점 둔해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과 짝하여서 세상과 마귀의 종이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이것이 옛사람의 모습입니다.

 방탕에 방임해 둠입니다.감각없는 자가 되어 그 다음에는 자신을 방탕에 내버리 고 만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옛사람은 제멋대로 살아갑니다.마치 궤도를 이탈한 횡성 같이 무질서와 혼돈의 어두움에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는 삶이 옛사람의 모습인 것입 니다.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함입니다.

 지금까지 옛사람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아주 강력하 게 이 옛사람의 모습을 버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0절 말씀에 '오직 너희는 그리 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이어서 21절 말씀에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하시면서 22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을 아주 강력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2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것이 옛사람의 성품입니다.썩어져 가는 구습은 마땅히 버려야하는데 버리지 못하는 옛습관을 말합니다.잠언 26장 11절 에는 다음과 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본문 30절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 니다.하나님의 성령이 언제 근심합니까 우리가 새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할 때 에 하나님의 성령이 근심하는 것입니다.어떠한 사람이 효자입니까 부모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자녀는 결코 효자일수 없습니다.부모의 마음에 근심을 끼치는 자녀는 결코 복된 삶을 살아갈수가 없는 것입니다.25절 이하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게 하는 몇가지의 교훈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25절에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는 삶입니다.새사람은 반드시 거짓을 버려 야 합니다.정직하여야 합니다.옳은 것은 끝까지 옳은 것이고 아닌 것은 끝까지 아닌 것이고 참되가 것은 끝까지 참된 것입니다.상황에 따라서,기분에 따라서,사람에 따 라서 우리의 태도가 매양 바뀐다면 성령은 근심하게 될 것입니다.새사람은 바른 삶 을 사는 사람입니다.좀 가난한 것은 괜찮습니다.좀 못 배운 것도 괜찮습니다.배경이 나쁜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그러나 진실하지 못하고 거짓을 일삼는 것은 문제 가 됩니다.성령이 근심하기 때문입니다.

 26절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아니하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않는 삶입니다.

새사람은 분을 내어도 즉 화가나도 죄를 짓지 아니한다는 말씀은 절제하고 참는다는 말씀입니다.화나는 일 다 화내고 성질 다 부리고 우리는 이 사회에서 살 수 가 없습 니다.우리는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설령 화가 난다고 해도 새사람은 오래 품고 있지 않습니다.분을 오래오래 품고 있는 사람은 대단히 어리석은 사람입니다.아주아주 오 래전의 분을 마음속에 꼭꼭 품고서 이를 갈며 사는 삶을 생각해 보십시요,아주 어리 석은 삶입니다.분이 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풀어버려야 합니다.잊어버려야 합니 다.그래야 성령께서 근심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27절에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 도록 마귀에게 여유를 주어서는 안됩니다.마귀가 넘보는 사람은 자꾸 틈을 노리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대충대충 하는 사람들입니다.우리는 철저한 신앙생활을 하여야 합니다.이왕 믿을 바에는 잘 믿는 것이 좋습니다.이왕 교회 다닐 바에야 와서 은혜 받고 축복받되 풍성하게 받는 것이 좋습니다.우리가 철저하게 신앙생활을 할때 마귀 가 넘보지 못할 것이고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28절에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 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옛사람이 도적질 하였다면 새사 람은 오히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입니다.옛사람이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케 하 였다면 새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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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절에 더러운 말은 입밖에도 내지 말고,덕을 세우는 말을 하라 그리고 선한 말 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새사람은 말이 바 뀐 사람입니다.내가 혼자 굴속에 들어가서 하는 말은 자유입니다.그러나 수신자가 있는 말은 결코 자유가 이닙니다.우리는 반드시 이 말이 상대에게 어데게 들릴까 하 는 배려를 가지고 말을 하여야 합니다.덕을 세우는 말,은혜스러운 말을 사용할 때, 하나님의 성령은 근심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31절에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새사람은 끊임 없이 자신을 버리는 사람입니다.성화의 단 계는 날마다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소멸되고,죽고 새로운 자아가 새로운 내가 날마다 태어나는 삶인 것입니다.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변화와 성장입니다.우리 가 만일 변화되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성령은 매우 근심하게 될 것입 니다.우리가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우리의 자아와 함께 버리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성령은 대단히 근심하게 될 것입니다.

 32절에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형제가 서로 다투고 싸우면 그 부모는 늘 근심하게 됩니다.형제 사이에는 서로 우애가 있어야 부모님의 마음이 편안한 것입니다.교회도 마찬가지 입 니다.교회는 무조건 편안해야 합니다.교회가 피곤하면 안됩니다.주님은 지금도 우리 를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교회는 쉬는 곳입니다.지친 우리의 영혼이 상처입은 우리의 심령이 쉬고 안식 하고 평안을 누리는 곳입니다.아무리 전도를 많이하고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해도 평 안이 없으면 교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우리가 이곳에서 평안을 누리고 화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러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우리는 용서하는 공동체입니 다.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우리의 죄는 사실 용 서 받을수 없는 죄였으며 마땅히 죽어야할 죄였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죽지 않고 예 수 그리스도가 죽으셨습니다.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용 서하여 주셨습니다.새사람은 예수의 피로 모든 죄의 사함을 받은 사람입니다.죄사함 의 확신과 죄사함의 은총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주님이 먼저 우리 의 죄를 용서하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형제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는 것이 마 땅합니다.

 우리의 삶은 구원받은 성도가 이 땅에서 점점 거룩하여 지는 성화의 삶입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거룩해진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부단히 애쓰 고 노력하여야 합니다.옛사람을 벗는 일은 예수를 믿음으로 순간적으로 이루어 졌으 나 한편으로는 일평생 날마다 벗어야 하는 우리의 옛성품인 것입니다.새사람은 날마 다 성장하고 날마다 변화하는 사람입니다.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옛사람 의 성품을 그대로 지니고 산다면 하나님의 성령은 대단히 근심하게 될 것입니다.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새사람을 입은 새로운 심령을 주님은 지금 애타게 찾 고 계십니다.하나님의 성령을 기쁘시게 할것인가 아니면 근심하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우리들에게 달려 있는 것입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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