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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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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때 악명 높았던 헐레스코스타라고 하는 지방이 있었습니다. 6백만의 유태인을 끌어다가 비참하게 집단 학살한 인간 가마솥이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살아남은 위젤이라고 하는 사람은 선민으로서의 강한 자부심을 가졌던 자기 민족이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보다 더 못한 대우를 받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마솥에서 연기로 화하는 것을 보고 그는, '하나님은 죽었다. 만일 하나님이 살아 있다면 나는 원고요, 그는 피고다'라고 글을 썼습니다. '하나님이 살아있다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겠는가? 나는 억울해서 절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원고의 심정이 되어 하나님을 고소하고 있습니다. 실은, 이것이 세상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라는 반응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움과 고통이 앞을 가로 막아도 원망 대신 주님을 힘 있게 부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우리가 생을 살다보면 예측하지 못한 고통을 안고 괴로워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한 순간에 고통이 행복으로 변할 것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주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인도하십니다. 이럴 때 우리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내가 주께 의지하오니 주는 내 하나님입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진정한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속에 있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전에 먼저 살피시는 것이 있읍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마음의 태도입니다. 그가 우리를 고난 중에 여전히 남겨 놓으실 때에 나타나는 우리 마음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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