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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처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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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취의 극작가 쉴러의 명작 '오를레앙의 처녀'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영. 불100년 전쟁 당시 프랑스의 여걸 잔느. 다크의 순직까지의 모습을 묘사한 이 작품은 한 여성의 애국 충정을 유감없이 그렸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구국의 사명을 위임받았다고 스스로 믿고 쟌느는 기적적인 승리를 계속해 나가다가 영국군 대장 라이오너를 보고는 여성의 정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남성의 매력에 이끌려 자신과 자신의 부대가 포위당해 방황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쉴러는 이 대목에서 잔느. 다크의 영웅적인 면모를 저해하지 않았느냐는 항의를 받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면에서 잔느. 다크가 인간미 풍기는 완전한 여성으로서 그녀가 부각되었다고 했으며 거기에 아주 함몰해서 패망하였다면 모르긴 몰라도 그녀는 곧 자신의 불찰을 인식하고 구국의 사명을 다시 뼈저리게 의식하고는 용기를 내어 포위망을 뚫는데 성공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최후의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장엄하게 순직하게 됩니다.
한 시골처녀의 죽음이 주는 영향은 단순한 한 여인의 죽음이상이었습니다. 그것은 실상 그녀가 지녔던 신앙이 아니었다면 그 위대한 정신력이 어디서 솟아났겠느냐 할 때 잔느. 다크의 승리나 기적이나 죽음은 정신적인 대지주의 역할을 능히 할수 있었던 신앙이 작용했었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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