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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곧 눈 앞이 환하게 밝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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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시대의 이야기이다. 어떤 어머니와 그녀의 어린 아들이 기독교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로마의 원형극장에 던져졌다. 잠시 뒤에 사자굴의 문이 열렸다. 굶주린 사자들은 으르렁거리면서 달려오기 시작했다. 어린 아들은 무섭게 달려드는 사자를 보고서 어머니의 품에 꼭 안기면서 울부짖었다. “엄마! 무서워요!” 어머니는 아들의 몸을 꼭 안아주면서 조용히 위로해주었다. “얘야! 눈을 꼭 감고 조금만 참아라. 그러면 곧 눈앞이 환하게 밝아올 것이란다! ”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을 받아 감옥에 끌려가면서도, 또 매를 맞으면서도, 심지어는 사자굴 속으로 던져지면서도 기뻐하고 또 기뻐했다. 이는 저들의 마음속에 천국에 대한 소망이 충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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