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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 (렘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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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람은 있어도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얼굴도 다르고 목소리도 다르고 몸무게도 다르고 성격도 다 다릅니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도 다릅니다. 지문도 다르고 취미도 다르고 생각도 다릅니다. 지문 감식 전문가들에 의하면 같은 지문은 없다고 합니다. 같은 지문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확률은 천만분의 일에 해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을 사는 태도 역시 각각 다릅니다. 비관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낙관적인 사람이 있고 부정적인 사람이 있는가하면 긍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달을 보고 시를 짓고 노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숨짓고 눈물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을 어둡고 침울한 쪽만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밝고 좋은 쪽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밝은 것과 어두운 것, 좋은 것과 나쁜 것, 기쁜 것과 슬픈 것이 뒤섞여 있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을 바라보느냐, 어느 것을 선택 하느냐에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것을 바라보면 긍정적인 사람이 될 것이고 부정적이고 어두운 것을 바라보면 어두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신앙도 예외가 아닙니다. 긍정적인 신앙이 있고 부정적인 신앙이 있습니다. 밝은 마음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도 있고 어둠 침침한 마음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본 교토에 있는 병원연구팀이 알레르기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했습니다. 환자들에게 평범한 교양 프로그램 비디오를 보여주었을 때와 재미있는 코미디 프로를 보여 주었을 때 그 반응이 달랐습니다. 비디오를 보면서 실컷 웃고 난 환자들의 증상이 훨씬 더 완화되었습니다. 기분 좋게 웃는 것은 질병치유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놓고 웃는 것은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암 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6세가 되면 하루평균 400회를 웃고 40대가 되면 10회를 웃는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억지로 웃는 웃음보다는 평안한 마음으로 웃는 웃음, 내적 만족감 때문에 웃는 잔잔한 웃음이 특효약이라는 것입니다.

서울시내 모 한약방 약봉지 뒷면에 『장수의 비결』8가지가 적혀있어서 소개합니다. 1) 말을 적게 하여 속 기운을 배양할 것 (小言語 養內氣)
2) 색욕을 삼가 정기를 배양할 것 (戒色慾 養精氣)
3) 음식을 담백하게 하여 피를 맑게 할 것 (薄滋味 養血氣)
4) 음식을 절도 있게 먹고 위의 기를 배양할 것 (節飮食 養胃氣)
5) 탐욕을 줄이고 근심을 적게 할 것 (小貪慾 戒心憂)
6) 과로를 피하여 미연에 질병을 예방할 것 (避過勞 防未病)
7) 흥분과 분노를 삼가 간 기능을 배양할 것 (莫憤怒 養肝氣)
8) 아름다운 노래를 자주 들어 심신을 기쁘게 할 것 (聽聲樂 悅心神)
저는 일본 교토에 있는 병원연구팀의 임상실험 결과와 여덟 가지 장수비결을 보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야 마음이 평안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노래 할 기회도 많고 웃을 기회도 많습니다. 탐욕과 근심을 줄이고 흥분과 분노를 삼가고 아름다운 노래를 자주 들을 수 있는 것도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책을 보니까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것들이 153가지나 된다고 열거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촛불, 작은 연못, 가족사진,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모닥불, 빗소리, 향기로운 차 한잔, 사랑하는 이의 따뜻한 목소리....등등
그러나 어떤 여인은 촛불만 보면 슬퍼지고 베토벤의 엘리제를 들으면 눈물이 흐르고 빗소리를 들으면 죽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린 여기서 참 행복과 참 평안은 눈으로 볼 수 있는데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세상이 줄 수 없는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평안 평안 평안 평
안을 네게 주노라 "
" 행복을 너에게 주노라 세상이 줄 수 없는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행복 행복 행복 행
복을 너에게 주노라 "
저는 이 잔잔한 노래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부를수록 행복하고 평안해집니다.

본문은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밝힙니다.

1. 사람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5절을 보면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물리적 힘을 동원해 권력을 잡고 독재자를 군림했던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네로, 뭇소리니, 히틀러, 스타린, 모택동, 차우세스쿠 등. 그들은 자신을 믿었고 힘을 믿었고 권력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최후는 모두 어떻게 되었습니까 6절을 보면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전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자신을 믿고 권력을 믿고 힘을 믿었던 사람들은 하나 같이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했노라고... 부나 성공이나 권력 그 자체가 악하거나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악용될 소지가 많습니다. 절대권력은 절대로 타락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끝이 좋으려면,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려면 현재 내가 가진 것들과 누리고 있는 것들을 바로 쓰고 바로 관리해야 합니다.
미국 대통령 부시가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상속세 폐지를 둘러싼 이야기가 세간의 화 두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시대통령은 공약대로 상속세 폐지를 실시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상속세란 재벌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이지 서민들은 상관없는 법안입니다. 그런데 미국 재벌들은 "상속세 폐지를 반대한다. 상속세 폐지기도를 분쇄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반대운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퀀텀펀드의 조지 소로스회장, 억만장자 워렌버핏, 석유왕 록펠러의 후손인 데이빗 록펠러2세, 마이크로소프트사 빌게이츠 회장의 아 버지 윌리엄 게이츠 등입니다. 반대하는 이유가 기가 막힙니다. "상속세를 폐지하면 갑부의 자식들만 살찌게 하고 힘겹게 생계를 꾸려 가는 서민 가정들은 납세부담이 가중될 것이다. 상속세를 폐지하면 억만장자들이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선단체 등에 기부했던 전통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다." 그들은 상속세 폐지의 부당성을 알리는 광고를 신문에 제개 하는가 하면 계속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재벌들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그 뿌리가 뭡니까 그것은 바로 미국의 청교도 정신, 기독교 신앙이 그 뿌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믿고 사람을 의지하면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한다는 본문의 말씀을 주목해야합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입니다.
7절을 보면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의지한다, 의뢰한다"는 것을 믿고 맡긴다는 뜻입니다. 왜 사람을 믿으면 안됩니까 사람은 변하기 때문입니다. 기분도 변하고 마음도 변하고 건강도 변하고 약속도 변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입후보자들은 선거 공약을 해댑니다. 신문조사 통계에 의하면 평균 30가지 많게는 100가지 넘는 공약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나고 당락이 결정되고 난 후 그 공약을 지키는 확률은 30프로 이내라는 것입니다. 즉 열 가지 약속했지만 세 가지 이상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변덕스럽습니다. 짐승보다 더 변덕스럽고 변화 무쌍합니다. 어떤 집에서 애완견 토이푸들 종류를 키웠습니다. 아파트였던 탓으로 대소변 가리는 법부터 가르쳤고 잠자는 곳도 정해 주었습니다. 그 개를 키웠던 사람의 말을 빌리면 7년 동안 훈련받은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 대소변을 배설한 것은 열 번 이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7년 동안 한결같이 낮이나 밤을 가리지 않고 밖에 나갔던 주인이 돌아오면 손살같이 달려나와 반기고 뛰어오르고 꼬리를 흔들었다고 합니다. 교회 철야 기도회 갔다가 새벽 1시나 2시에 돌아오면 자식들은 잠자느라 내다보지도 않는데 그 강아지는 잠자다 깨어 주인을 맞곤 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변하면 그 사람들이 만드는 역사도 예술도, 교육도, 문화도, 가치도 따라서 변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까
8절을 보면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아서 더위가 와도 두려워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다 좋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마을에 기독교를 비난하고 방해하는 무신론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주일 아침 길에서 교회에 다녀오는 어린아이를 만났습니다. 그 아이 손에는 성경 찬송이 들려있었습니다. 무신론자가 물었습니다.
"얘, 너 어디 갔다 오니"
"교회에 다녀오는 길인데요"
"교회에 가서 뭘했니"
"성경 배웠어요"
"하나님이 어디 있는지 나에게 말해주렴 그러면 사과를 하나 줄게"
그러자 그 아이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이 어딘지 제게 알려주시겠어요 그러면 제가 사과 두 개를 드릴께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내 곁에 나와 함께 계십니다. 그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하나님께 맡깁시다.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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