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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숨어서 기도하던 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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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티모어에 있는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오랫동안 교회의 부흥이 지지부진하고 새로 믿기로 작정하는 사람도 없었던 그 교회의 어떤 주일 예배 시에, 설교를 마친 목사가 수원 초청을 하니까 청년 다섯 명이 강단 앞으로 나와서 그들의 심령을 주님께 바쳤다. 그런데 그날 저녁 예배 때도 새로 믿기로 작정하는 몇 사람이 있었다. 감격한 목사는 강단에서 그냥 광고로 선포하기를 “나는 이번 주간 동안 매일 저녁마다 예배를 드리며 설교를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일주일 동안 갑자기 실시된 부흥회나 여러 가지 다른 예배를 통해서 역시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고 주님 앞에 헌신을 했다. 그 일주일의 마지막 주일 아침 예배 시간 중에 목사는 말을 했다. “우리 교회 역사상 가장 감격스러운 한 주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이와 같은 부흥을 허락하시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든지 이 점에 대한 대답을 아는 사람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예배를 마친 사람들이 다 돌아갔는데, 아무도 목사에게 와서 무슨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그 교회의 건물을 보살피는 나이 많은 사찰 영감님이 목사 앞으로 다가왔다. “목사님, 오늘 오후 3시에 교회로 오세요. 제가 그 비밀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비밀을 지켜야 할 사람이지만 목사님께 가르쳐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어졌습니다.”목사가 오후 3시에 예배당으로 들어가니, 사찰 영감님이 목사님을 인도하고 아래층의 한 구석으로 가서 목사를 거기에 숨도록 하는 것이었다. 한 20분이 지났는데, 교회의 집사 한 사람이 목사가 숨어 있는 맞은편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또 한사람, 한사람 해서 다섯 명의 집사들이 모이는 것이었다. 모인 집사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기도를 시작하였다. 그러더니 한 주간 동안 전도하려고 기도하고 접촉했던 사람들의 명담을 내어 놓고 서로 이야기를 했다. 그러고는 그 전도 대상자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서 다시 기도하며 그들이 구원받도록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었다. 거기까지 보고 있던 목사는 더 참을 수가 없어서 그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자기가 숨어서 본 사실에 대하여 사과를 했다. 집사들은 모두 미안해하는 태도인데 한 사람이 말을 했다. “목사님, 그동안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에 모여 몇 주일 동안 기도하고 전도에 나서서 접촉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자랑하는 것 같고 미안해서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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