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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검승부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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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함과 부드러움이 기가 막히게 조화로운 달콤한 피자를 놓고 지금 미국에서는 일명 “피자 전쟁(Pizza War)”이 벌어졌다. 전 세계적인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피자헛, 도미노피자, 리클 시저스 등 기존의 대형 피자 체인의 모든 질서를 무너뜨리고, 피자업계를 완전히 평정할 듯이 혜성같이 등장한 피자업체는 “파파존스(Papa John's)”이다. 파파존스는 36세의 젊은 슈내터라는 사람이 창업하여 매년 두 배의 시장 점유율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무서운 피자 체인이다. 슈내터의 파파존스가 이렇게 강력한 도전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음식을 고르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맛’에 있다. 그런데 마케팅 기법이 발전하다 보니까, 본질적인 요소 이외의 것들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기존의 업체들은 맛을 파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팔고, 음식의 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파는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강조해왔다. 그러나 음식의 근본은 ‘맛과 음식의 질’에 있다. 파파존스는 다른 무엇보다도 최상의 맛을 강조했다. 그리고 가장 영양이 많은 피자라는 광고를 했다. 결국 최후의 승리는 본질에서 강력함을 나타내는 진검승부의 승자에게 돌아간다. 목회에 있어서 진검승부는 무엇인가? 그것은 ‘말씀과 영성’이다. 이런 본질적인 것을 도외시하고, 피상적인 것에 매달리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이다. 최근의 목회강조점과 교회 부흥의 주된 요소로 넓은 주차장, 좋은 입지 조건, 세련된 교회 건축 등을 강조하고 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교회의 근본적인 요소는 말씀과 영성에 있다. 목회는 복음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 진검승부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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